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 - 내 아이의 기질, 속도, 지능 맞춤 두뇌 발달 솔루션
이슬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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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날씨입니다. 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설레는 달. 하지만 부모님은 아이에 대한 불안과 걱정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우리 아이의 학습 능력이 다른 애들보다 늦는 것 같아요. 수학 문제 푸는 데도 시간이 너무 걸리고. 엄마 친구들 말이 다 때가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결정적 시기vs신경가소성 이론/학습에 필요한 주의력

'우리 아이는 항상 양보만 하고,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않아요. 초등학교에 진학하면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자기표현 훈련

'남자 아이는 여자 아이보다 말이 느리다는데, 그럼 우리 아이는 아직 괜찮은 거 아닐까요?'-언어 발달

느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불안으로 가득합니다. 타인의 걱정 어린 시선과 말을 접할 때면 '네 탓이야'라는 느낌을 받으며 상처받곤 합니다.
유튜브, 인터넷 검색으로 불안을 달래고자 하지만, 전문가들이 하는 조언도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사례'일 뿐, 내 아이를 위한 맞춤식 육아 방법은 찾기 힘듭니다.
부모의 바람처럼 아이가 따라와주지 못하면 속상해지고, 그만큼 부모 마음은 조급해지죠.

제가 이번에 읽은 책 <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은 내 아이의 기질, 속도, 지능을 고려한 맞춤형 두뇌 발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DHD, 느린 학습자, 발달 지연 아동 치료 데이터 분석
-저자 이슬기: 서울대학교 언어와사고 실험실 연구산학위원으로 활동. 국내 최상위 규모 두뇌 훈련 센터 수인재두뇌과학 분당 센터에서 느린 아이의 뇌 발달을 돕고 있다

발달 심리학은 인간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발달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오래된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아이마다 발달 속도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지만 아이가 커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발달 단계가 있고, 이 과정을 생략하거나 건너뛰면 정서나 인지 기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1. 월령별 성장 체크 리스트
2. 상담 사례
3. 이론과 적용 방법
이 나옵니다.

<목차>
1부 먼저 출발한 아이가 먼저 도착하는 것은 아닙니다
= '결정적 시기'라는 말에 숨은 속뜻/친구 마음 읽는 법 알려주기/맞벌이 엄마의 고민 해결하기 등
2부 언어 발달, 시간을 아이의 편으로 만들어주세요
=말이 느린 아이와 언어 장애로 진단받는 아이의 차이/손 놀이를 통해 운필력 길러주기/창의수학을 위한 최소한의 한글 학습법 등
3부 배움, 지금 중요한 건 능력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아이의 불안을 줄여주는 학교생활 적응 돕기/산만한 아이는 모두 ADHD일까?/아이의 강점 지능과 약점 지능 올리는 법/내 아이의 기질 파악하기 등
4부 어울림, 혼자 있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아빠는 훌륭한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방추상 얼굴 인식 영역/건강한 눈치 보기/부모의 양육 효능감이 중요하다 등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는 내가 약간은 부족한 아이와 함께 문제들을 헤쳐나가는 것이 육아입니다. 내 아이는 세상 그 누구와도 같지 않기에, 성장 속도를 알아봐주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지요.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저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니 저의 어렸을 때가 떠오르기도 하고, 육아에 대한 저의 오해랄까 선입견이 많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예를 들어 친구들에게 자기 장난감을 안 빌려주려는 아이는 욕심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책에 의하면 욕심이 많다기 보단 아이의 속마음은 불안이 높은 것이라 하네요. '친구가 절대로 안 가져갈 거야. 친구랑 놀 때만 같이 가지고 놀 수 있지?'라고 묻고, 아이가 수긍하는 경우에만 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안정감을 심어주어야, 아이의 사회성 발달로 이어집니다.

https://m.blog.naver.com/sora_927/2230532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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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 싫어하던 바퀴벌레의 매력에 푹 빠진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
야나기사와 시즈마 지음, 명다인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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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어떤 계절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가을이나 겨울을 좋아합니다. 반면에 여름을 제일 싫어합니다. 너무나 덥고 찝찝하고, 무엇보다도 해충 때문에.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 해충이 집에 자주 출몰하는 계절. 여름이 다가올 때마다 두렵습니다. 이중 제일 소름 끼치는 건 바퀴** 같아요. 모기나 파리는 어떻게든 잡거나 내쫓을 수 있는데, 허락도 없이 집에 들어와 무단거주하는 그들은 정말 무섭습니다. 얼른 잡아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몸이 쉽게 움직이질 못 합니다. 눈치 싸움을 하다가 못 잡고 놓치는 경우도 다반사. 그러한 바퀴**에 대해 쓴 책이라니?!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싫어하던 바퀴벌레 매력에 푹 빠진 젊은 일본 과학자의 이야기

저도 그동안 바퀴벌레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걸까요? 서평단을 계기로 알게 된, 몰랐던 바퀴벌레 세계에 여러분들도 초대합니다.


표지의 내용부터가 충격적이지 않나요?

애완용으로 키운다니?

사마귀의 친척이라고?

초록색과 오렌지색?!

검은색 또는 흑갈색의 무서운 존재, 멸종되어도 아무도 곤란해하지 않을 것 같은 존재[말이 너무 심했나요?]

라고 생각되어 왔던 바**레는 전세계에 4600종 이상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책 한 권으로 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 집니다.

[참고로 흰개미 친척들도 바퀴목에 속한다고 하네요. 이름 때문에 개미라고 생각했는데, 개미는 벌목이고, 흰개미는 바퀴목이라 합니다]



궁금해서 유튜브에 hissing cockroach 검색해 보았는데요. 실제로 영상이 있습니다! 들어보니 정말 만지면 '푸슝' 소리를 내더라고요. 바퀴벌레 라는 생각만으로도 조금 소름이 끼쳤지만, 신기하기도 한 영상이었어요.


예전 일본 프로에서 본 게 떠오르네요. 홋카이도 사람들은 바퀴**를 실제로 본 적이 없다는 내용이었죠. 그들에게 검은 존재를 실제로 보여주니, '귀엽다' '감동했어'라는 반응이었어요. 도쿄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치는데 말이죠.

[참고로 그 프로를 보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에 北海道民 ゴキブリ 검색하면 짧은 영상 나옵니다]


다행히 책에는 사진이 나오지 않습니다. 나오는 건 글과 그림 뿐이죠. 사진이 나올까봐 못 보겠다는 분들은 안심해주세요.

실제로 이 책을 읽으며 몇몇 종은 실제로 보고 싶어졌는데요. 한글로 된 이름은 검색하면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옆에 영어로 적혀 있는 학명을 검색해야 나옵니다.



어렸을 때부터 바퀴벌레가 무진장 싫었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바퀴벌레가 어떤 생물인지도 모르고, 궁금해하지도 않고, 알려고 찾아보지도 않고 거부감만 가지고 있었다.

(중략) '바퀴벌레'를 뭉뚱그려 취급하지 않고 다양한 바퀴벌레로 시선을 돌려본다. 그렇게 바퀴벌레와 진지하게 마주하자 그들만의 매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_75~76쪽



그렇다고 저자가 '집에 나타나는 바퀴**도 사랑해 주세요'라는 말을 하지는 않아요. 실내에 출몰하는 경우 배수구, 싱크대 등 잡균이 많은 장소를 통과했을 가능성이 크기에, 웬만하면 손대지 않고 처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죠.


부록에는 보석처럼 생긴 니지이로바퀴(Pseudoglomeris magnifica), 7개의 하얀색 무늬가 특징인 도미노바퀴(Therea petiveriana),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요로이모구라바퀴(Macropanesthia rhinoceros '모구라'는 '두더지'를 뜻함)등의 프로필과 그림이 나옵니다.



'좋다'는 감정까지는 아니더라도 '바퀴벌레는 다양한 면을 지니고 있다',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일원'이다. 이 사실만 알아도 필시 바퀴벌레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장소에서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지 모른다. 지식을 얻고 관점을 바꾸면 세상도 달라진다.

_189쪽


실제로 저자의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를 발견해서 몇 개 시청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귀엽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집에 나타나는 건 안 돼요! 상상만 해도 제 피부에 소름이 돋는 단계에서 아직 벗어나질 못 합니다.


<추가>

초록색은 green banana cockroach, 오렌지색은 polyzosteria mitchelli 나 덴토바퀴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네이버에는 '덴토바퀴'를 검색해도 나오지 않더라고요. 일본 야후 사이트에서 テントウゴキブリ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저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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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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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부분을 올려보고자 한다.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핸드폰으로 올리는데, 모바일로는 사진 첨부하는 버튼이 없다. 사진도 같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로 와 주길 바란다.
https://m.blog.naver.com/sora_927/223005201576

1. 말실수
말실수나 오타를 내는 경우, 혹은 타인의 말을 잘못 알아듣기도 하는 경우. 우리의 삶 속에서 너무나 자주 일어나는 일들이다. 저자는 이것을 단순한 '실수'가 아닌, '잠재의식의 표현'이라 설명한다.

며칠 전에 본 <연애의 참견>이 떠올랐다. 물론 TV 방송이니 자극적이고 과장된 부분도 있겠지만, 내가 본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남자 주인공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괴로워하다가, 퇴사 후 프리랜서가 되었다. 여자친구는 '직장인이었을 때보다 시간이 많이 생겼을 테니, 나에게 더 집중해 줘. 직장에서 바쁘게 일하는 나를 대신해서, 내 부탁(잡다한 심부름)은 거절하지 마. 사랑하는 사이인데 그 정도도 못 해? 일이 중요해, 내가 중요해?'라며 숨 막히는 가스라이팅을 건다. 남자가 업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탁을 거절하면 여자친구는 막말을 하며 그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 아마 여자의 잠재의식 속에는 프리랜서가 된 애인을 직장인이 아닌 '백수' 취급을 했을 것이다. 그러한 잠재의식 때문에, 그녀는 겉으로는 사과를 했음에도 불쑥 막말을 내뱉었던 건 아닐까 싶다.

2. 잠재의식&분석
책을 처음 읽었을 때에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리뷰 작성을 위해 다시 이 부분을 보니 떠오른 게 하나 있다.

이번 달에 회사에 신입이 들어왔다. 예전에는 '신입을 잘 가르쳐서 같이 즐겁게(?) 효율적으로 일해야지'라며 혼자서 들떠 있었다. 내가 신입 때 어려웠던 부분을 짚어서 알려주기도 하고, 돌발 상황을 겪었던 내 과거를 들려주기도 하고.

그런데 금방 그만두는 신입들을 보며, 어느샌가 신입을 처음 만날 때마다, 상대를 '열심히 가르쳐도 금방 그만 둘 사람'과 '배운 걸 습득해서 같이 일할 사람' 중 한 쪽으로 구분 지으려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빨리 구별해 내야 내 피로도를 줄일 수 있기에.
하지만 처음 만난 것이고, 몇 시간 근무한 것만으론 상대를 분석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남을 어찌 알겠는가.

3. 꿈과 잠재의식
재미있는 꿈을 꾸면, 깨자마자 핸드폰에 메모를 해 둔다.
타인과 어울리며 지내야 하는 사회 속에서는 억눌려 있던 내 욕구. 실제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4. 죽음
나도 어렸을 때, 자려다가 갑자기 죽음이 무서워진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죽음은 내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다. 무언가를 보고, 만지고, 먹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게 죽음임에도, 어렸을 땐 너무나 무서워했다. 그럴 때마다 엄마 품으로 달려가 공포를 내쫓으려 하곤 했다.

5.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지금 바로 여기, 이곳, 그리고 당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라'
저자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저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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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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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동안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삼국지>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자와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웅들의 성장과 성공 실패담을 담은 인생 공부 서적이라 생각합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 중, 제갈량의 명성과 인기는 엄청나죠

<삼국지>의 인물들은 옛날 혼란했던 시기를 살아갔기에, 그 시대의 문화나 법률 등에 따라 가치관이나 행동 그리고 심리가 현재와는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현대 심리학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마음을 꿰뚫어 봅니다.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사회적인 상식은 시대를 불문하고 비슷한 점이 많은가 봅니다.

<삼국지>는 스토리만으로도 재미있어서 시간이 순삭되지만, 역사를 통해 사람을 알아가고 교훈을 얻기에, 크게 보면 역사를 인문학으로 여깁니다.



제가 캡처한 부분은, 그 유명한 '삼고초려' 부분입니다.

투자에 막대한 손실을 보고, 본전의 일부라도 찾기 위해선 빠져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

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갑자기 장기 공시생이 떠오르더라고요. 5년 이상 학원에 다니거나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해도, 운이 따르지 않아서, 혹은 공부에는 재능이 없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탈락을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동안 쏟아부은 돈과 시간 때문에 쉽사리 그만두지도 못하죠. 그래서 '공시를 하기 전에 준비 기간을 미리 정해라. 그 기간 동안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면 미련을 버리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라는 조언이 있나 봅니다.

책 내용의 구성은
이야기(삼고초려, 적벽대전, 관우와의 갈등 등)와 여러 인물들의 소개도 있어서,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고
각 내용의 마지막에 있는 '심리학으로 들여다보기'를 통해,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심리학 지식과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저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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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류쉐펑 지음, 이서연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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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수학을 공부할 때 흥미로운 시각이라고 느꼈던 것이 두 개였다. 하나는 복잡해 보이는 것을 간단하게 바꾸어 계산하는 것. 예를 들어, 99 곱하기 25를 (100-1)×25 로 바꾸어, 2500-25=2475 로 간단하게 풀어 답을 도출한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반대로 가정하여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증명하는 것.

수포자인 나도 이 책을 읽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수학 용어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작가가 설명과 예시를 알기 쉽게 해 주었다)


16쪽_고민스럽거나 당혹스러울 때 다른 시각에서 깨달음을 제공해 주고 문제를 더욱 깊이 파악할 수 있게 해 주며 심지어 인생관과 일에 대한 태도를 바꾸게 해 줄 것이다


<목차>

파트 1. 사고 편

-소확행과 대확행/복잡한 현상 배후에 숨겨진 단순한 규칙 등

파트 2. 방법 편

-거듭할수록 확률을 높이는 큰 수의 법칙/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땐 사물의 형태를 변환하라 등

파트 3. 학습 편

-주동적 예측과 편차를 통한 학습법 / 나만의 최적화된 학습모델을 찾아라!



자주 찾아오는 소확행과 가끔 찾아오는 대확행(예를 들어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을 때 얻는 행복이 대확행이다)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많은 행복감을 가져다줄까에 대한 내용이다.

읽을 때 내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대확행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했는데, 내용은 소확행이 더 많은 행복감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설명한다.





각 내용이 끝나면 '세상을 깨우치는 수학'으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주고, 관련 내용을 조금 더 추가 설명해주며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오늘 이 서평을 쓰고 있는데, 컴퓨터가 여러 번 다운되었다. 며칠 전부터 컴퓨터 상태가 좋지 않아,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컴퓨터 수리를 한 게 작년인데, 벌써부터 이러다니. 자동 저장이 되지 않았는지, 작성을 다시 하고 있는데, 처음 이 글을 쓸 때 어떤 내용을 썼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어쩌면 나중에 생각이 나서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올해 첫 서평을 급히 하나를 올려 본다.

※ 서평단에서 제공받아 읽고 쓴, 저의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https://blog.naver.com/sora_927/22297666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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