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녀 문제로 상담을 하러 오거나 부부 중 한쪽이 배우자의 문제 때문에 도움을 청할 때, 상당수는 아이나 배우자의 문제에만 주목해 다른 부분은 아예 보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좀 더 객관적으로 보면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또 당사자 개인의 문제와 서로 간의 문제가 얽혀 있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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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교사 임용을 준비하고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업급여용으로 합격한 학교 기간제..다시 국어를 맡게되었다. 국어교사로서의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늘 이런 마음으로 수업하고싶지만 현실은 시험범위와 수행평가,세특에 쫒기는 게 현실이다.
그래도, 2학기 국어교사로서는 마지막이고 싶은 나는 2학기에 한학기 한권읽기 수업을 해 보고자..
나의 인생책인 이 에세이 재독을 시작한다. 독립출간으로 나왔을때와 개정판의 차이도 기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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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그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강렬한 인상과 영향을 주는 책과의 만남이 바로 이 장면이라 여겨진다. 내 삶에 이런 책은 어떤 책이었을까?

나는 내 의지가 가진 힘을 깨달아갔다. <파운틴헤드>를 읽는다는 건 새장 속에 갇혀있는 그 힘을, 언젠가 댐 속에 갇혀 있는 강물처럼 풀려나 자유로운 질주를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짓밟아 버리고자 안간힘을 쓰는 그 힘을 느끼는 것이었다. 나는 나 자신의 의지를 의심하고 온건함과 편의와 전통적인 도덕의 조언 앞에 고개를 조아리는 유혹, 쪼그라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길고도 느린 죽음을 맞이하라는 유혹 외에는 나 자신과 나의 가장 위대한 욕망 사이를 가로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아니, 심지어 나 자신과 위대함 그 자체 사이를 가로막는 것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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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에게 안전기지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인가. 내 자신이 건강해야 타인의 안전기지가 되어줄 수 있는법이라 여긴다.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늘 기민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상담을 공부하는 사람인만큼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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