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가란? - 정체성과 자화상 사이에서
황지욱 지음 / CIR(씨아이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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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출판 후 10월에 다시 출판괸 도시계획가란?이라는 책은 나에게는 생소하면서도 우리 모두에게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일단 책을 보면서 이건 헤당하는 학과의 1학년 전공에 대한 탐구 교재로 사용 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목차는 총 5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첫번째가 도시계획가란 누구인가?가 도시계획가에 대한 이해로 부터 시작된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도시계획가라는 JOB을 의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빗대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더라도 대략 이런 일을 하는 이런 소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어야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 전주에서 있었던 빈 부지에 대해서 어떤 시설로 탈바꿈하면 좋을지에 대한사례 들과스쿨존이라는 우리에게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지만 외국에서 보다 성공하지 못한 이유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리고 무조건 적인 개발이 좋으거냐 아니면 재생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무조건적으로 지켜야 하는것이 좋은 것이냐, 주제 주제 및 계속해서 그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조시계획가의 초보단계를 거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및 자연환경 그리고 우리지역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나는 경기도 용인에 살고 있고, 현대 前경찰대 부지는 중산층의 주거안덩을 위한 '뉴스테이'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우고 비우고 그 안에 무엇을 채워넣을지 생각했을때 그게 맞는지는 확신은 없다, 도시계획가 및 공공기관의 협으로 이루어 진것이지만, 확실한건 이 책을 통해서 조금더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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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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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달력도 2장만 넘기면 2019년 이다. 2018년에 세웠던 목표는 잘 이루었던가... 우리나라의 2018년은 다이나믹한 한해였다.

일단 올해 초에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했을때 평화롭게 마칠 수 있었고, 드디어 남북 정상이 만나서 평화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거기에 힘입어 북한과 미국의 두 대통령들이 만나서 평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니!

그 뿐만이 아니다. 월드컵은 처음에는 고생했지만 결국 독일에 큰 승리를 거두었다. 아시안 게임도 있었고 정말 대 내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 였던 2018년 지금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고분분투하고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진행중에 있다.


2019 한국 경제 대전망은 대다수 경제학자로 구성된 34명의 전문교수, 기자, 학자등의 의견을 국제, 국내, 북한 등의 파트별로 묶어 보여주고 있다.  총 7개의 파트에 소주제들이 4~5개씩 있다. 각 분야의 34분의 전문가들이 소주제들을 10페이지 내외로 현재의 상황과 대략적인 소개와 더불어 앞으로의 전망을 전문가 적인 예측해서 알려준다. 아무래도 한가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하다보니 단순 이럴 것이다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 할 만한 자료들을 첨부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책은 '외우내환'이라는 2019년의 키워드에 맞게 파트1과 파트2는 세계경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가장 요동치는 바의 원인중 큰것은 미국과 중국과의 줄다리기 및 기싸움에 있고 그 다음으로는 세계 경제의 흐름에 대해서 나온다. 파트 3는 복지 세금과 연견성이 있어서 큰 화두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나둘 문제점 및 현재 정부가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예측을 해 놓는데 나의 요즘 관심사는 부동산 이다보니 파트 5의 두번째 단락인 정종회 전문가님의 글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요즘 집값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이때 부동산 정책실장이 낸 책을 얘기하면서 이러한 방향으로 진행될테지만 실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과 앞으로 송파 헬로우 시티등으로 공급이 많아 지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또 계속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지켜볼 바가 많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렇듯 단순이 이렇게 될것이다가 아니라 전체적인 자료 및 현재 그 일을 진행하는 정책 실장이 누구인지 파악해서 예측하니 신뢰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신뢰는 가지만 1년 뒤에 2019년을 돌아봤을때 정말 이대로 다 이루어 질지는 알 수 없지만, 2018년 현재의 상황도 모르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도 알고 미래도 예측한 이 책을 한번쯤은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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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 - 호린의 프리랜서 번역가로 멋지게 살기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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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이전에 결혼 후 또는 출산 후 나는 계속 직장에 다닐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았다.

글세? 나 스스로도 확답하기가 어렵다. 사회적 현상이라기 보다는 당장 결혼한 내 친구들 및 선배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경력이 단절되어 버렸다. 그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문제인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 조금은 돌파구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박현아 번역가님의 노하우가 담긴 책으로 작가님의 전에 출판했던 책에서는 번역가에 대해서 쓰셨다면 이번에는 정말 실용적인 측면을 많이 다루 셨는데, 그건바로 어디서 일을 찾을 수 있는지 직접 사이트를 알려 주셨다는 것이다.

이건 정말 큰 자산?으로 자신의 경험으로 알게된 사이트 들을 알려주신거니 독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번역하면 주로 책이나 영화같은 문화 컨텐츠를 생각하기 쉬운데 더 폭이 넓은 분야는 다양한 산업번역이고 화장품, 게임 등등 다양한 장르가 있다보니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팁이란 팁은 다 주시면서 전 책에서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모아 QnA 부분을 통해서 책을 읽다가도 궁금점이 들만한 것들의 답변을 해주셨다.


나는 일본어도 되지않고 그렇다고 영어도 잘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당장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이쪽에 아직은 접근조차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나중에 경력이 단절되거나 했을때 이 책이 있어서 절망하지않고 꼭 번역일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프래랜서의 삶을 도전하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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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유제이캘리(정유진) 지음 / 진서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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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문서작성을 컴퓨터를 많이 하는 시대라고는 아지만 종종 손글씨를 쓸일이 생기곤 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알아보기 힘들다는 특히 숫자 부분에서, 즉 악필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는 한다. 그래서 쓰기만해도 글시가 교정 된다는 말에 혹해서 이 책을 택하였다. 사실 캘리그라피 수업을 들어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일단 셀프 교정을 해보고 나중에 수업을 들어도 되지 않을까해서 시도하게 되었다. 아직 급하지 않아서 그런지 수업을 안 찾아 본것도 있기는 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손글씨는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 깍두기노트에다 글씨를 연습했었늣 처음 국어를 공부하는 것처럼 책 안의 ㅁ 칸에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책도 있지만 부록으로 연습장도 있는데, 그 연습장에서도 1일차 ㄱㄴㄷㄹ 부터 단어, 받침없는 단어 받침있는 단어 그리고 문장까지 다양하게 연습해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왕초보 답게 펜도 약간 두께감 있는 것들이 글씨를 더욱 예쁘게 보이게 할 수 있고, 또 한가지 팁은 가로 줄에 맞추어서 글씨를 쓰는거다 말하지면 '겨울연가' 최대한 가운데 선이 하나 그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글씨를 쓰는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나는 악필이다. 조금씩 잘써져 가는건가? 조금은 비슷해 졌나 하는 심리적인 요인이 있지만 역시 너무 익숙해져버린 나의 글씨체는 어쩔 수 없는듯 하다.  이 책이전에 만년필도 샀는데, 두꺼운 펜으로 살껄 그랬나라는 생각도 든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7일이란 시간은 나에게 조금은 짧았던 시간인 것 같다. 아직은 악필이다 하지만 명필로 한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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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세트 - 전2권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음, 안영준 옮김, 엄인정 / 생각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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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로운 영혼일까? 아니 그렇지 않을것이다. 

카잔차키스의 고전문학 '그리스인 조르바' 나는 제목만 들어봤지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작품이였다. 그래서 아무런 정보없이 편견없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큰 장점은 포켓 사이즈라는 것이다 말그대로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호주머니에 쏙하고 들어가는 알맞은 사이즈에, 책은 두권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그렇게 두껍지도 무겁지도 않다. 출퇴근 덜 붐비는 지하철에서 읽기 딱이라고 할까?

그리스인 조르바는 친구에 대한 마음의 짐을 들고 있는 주인공인 내가 조르바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나는 새로운 장소에서 크레타에서 갈탄사업을 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으로는 공유경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인물이다. 조르바라는 남자는 그냥 자신을 데려가라면서 막무가내로 하는데 그런그가 이상하게 썩 마음에 든다. 그리고 마을에 도착해서는 환대를 받고 그는 어느 장소이던 과부이 집만 알면 얼마든지 그곳에서 지낼 수 있다면서 호언 장담을 하고 자신감을 보인다. 그리고 여관으로 가서 그곳의 주인인 딱 조르바가 찾던 그런 부인을 공주처럼 대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면서도 자신의 본분인 광산을 찾는 일에도 욕하면서도 나름 성실하게 인부들과 일을 한다. 

 내용 내용에는 화자인 나는 불교에 심취에 속세에 연연하지 않지만 조르바의 가벼운 말에도 일이가 있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는 문란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그는 어느 과부에 빠진 나를 보면서 그녀에게 기쁨을 주지 않으면 그런 사내들은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그의 말을 들으면서 혼란 스러우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밀고 나간다. 그게 목숨이 위험했던 순간 뒤에도 말이다. 돈이 떨어져나가자 조르바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필요한 자재들을 사오겠다고 하고 그를 보내는데, 그는 예상 밖으로 도망가지는 않았지만 4장에 걸친 편지에서 그라면 역시 이러면서 그의 행보를 보여준다. 그는 자재를 살 돈으로 어린 여자아이와 사랑을 나누고 그는 지금 당연히 천국에 와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주인공인 나는 조르바에게 답장을 한다. '어서 돌아오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는 돌아왔고 여전히 열정적이면서 욕망가득한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그와 헤어졌어도 나와 조르바는 몇 편지를 나누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에게서 많은걸 배우고 그와 많은걸 교감한 나는 마치 알고 있고 그와 교감을 했다는 듯이 마지막 그의 편지에, 그의 죽음에 그리고 나에게 남긴산토리를 남긴 조르바를 떠올린다. 책을 읽으면서 당시의 여성에 대한 인식도 옅볼 수 있었지만 햅릿과 돈키호테를 많이 생각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절제된 삶을 살고 있으면서 때로는 일탈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게 조르바라는 그리스인을 만나게 되었고 그를 친구이자 스승이자 동료이자 자신이 이루지 못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그의 마음 속에 크게 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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