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인사.노무 실무가이드 - 2021 최신개정판
이승주 지음 / 새로운제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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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평소에 회사를 다니면서 알고 싶었던 것들을 쉽게 알려주는 책이 있다면, 인사담당자에게 질문을 하기에는 눈치 보이지만 이 책만 있으면 회사 생활에서의 인사 노무관련 궁금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집,채용 근로계약등의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가 궁금했던 내용 부터 휴일 및 휴가, 근로관계의 종료까지 입사부터 퇴직까지를 순서대로 나열이 되어 있다.


다른 비슷한 종류의 책들은 자신이 전문가임을 내세워서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전문용어를 쓰거나 한자어나 그들만의 용어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인사 담당자에게도 현재 구직자, 근로자, 퇴사 예정자 모두가 알기 쉽게 책을 구성해 주셨다.

정말 어느 하나 군더더기없이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형식의 제목으로 알려주어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든다.


예를 들하면 제 3장의 근로시간 및 휴게 파트에서 [휴게시간의 개념 및 법정 휴게시간] 이라는 란이 나오고

거기의 소제목으로는 "휴게시간은 언제, 어떻게, 얼마나 주어야 하나요?" 이렇게 되어있어서 목차만 보더라도 바로 읽어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해당 페이지에 찾아가면 한 문단으로 거기에 대한 답을 준다

p.123 "휴게시간은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하며,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얼마나 간결하고 정답이 딱 나와있다.


거기에 대한 본문으로는 근로기준법 제 몇조에 의해서 이러한 답변을 주었는지, 그리고 해당답변의 예외의 경우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때는 이 책을 다 읽어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단숨에 내가 궁금해 했던걸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쭈욱 읽혔다. 물론 이건 2021 최신 개정판으로 근로기준법이 변경이 될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인사 노무관련해서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펼쳐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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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 한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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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심리학에 대해서 한참 관심있을 때가 있었다. 청소년이게 하지만 전공을 심리학으로 선택하지는 않았다.

심리학이라는게 다른 학문도 그렇지만 깊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다.

그 중 이책은 심리학자들의 명언으로 되어있다고해서 오, 어쩌면 쉽게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전체는 심리학적으로 신뢰도를 주는 푸른 계통과 약간의 특별함? 을 가지는 보라색을 섞어 놓았다.

그리고 표지의 테두리로 보이는 금박은 양각의 형태로 디자인도 고급스럽지만 재질이 특별하다

책을 읽으면서 표지의 양각이 오돌토돌해서 미끄러짐도 덜하고 재미있는 기분이 들게 해준다.



뒷 면에는 책이 어떤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지 설명해 준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추천사를 적어주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사실 이 책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은

책의 추천사보다는 이렇게 어떤 part로 구성되어있고, 나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이 뒷면의 구성이 더 좋을것 같다.



책의 구성은 뒷표지에 나와있는대로 5개의 PART로 구성이 되어있다.

파트의 시작은 그 파트에 대한 소개이고, 각 파트마다 심리학자 7명의 명언이 담겨져 있다.

칼 그타프 융, 미움받을 용기의 알프레드 아들러등의 유명한 분들부터 다양한 심리학자분들이 이야기를 해주신다.



책은 제목처럼 총 700가지의 명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가 마음에 드는 곳부터 보면되고, 이책의 또 다른 장점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2-6 알프레드 아들러 파트에서

256번은 "세상에 정상적인 사람이 있다면 그건 당신이 잘 모르는 사람일 뿐이다"

"The only normal people are the ones you don't know very well"


한글 해석과 영문 원본이 있고 우리는 명언을 보면서 누구에게 이야기 할때에도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짧지만 좋은 명언들은 실제로 나에게 많은 위안을 주었다.


요즘 걱정이 많았었고, 남들은 다 쉽게쉽게 하는것 같은데 나는 왜그런 것인가 많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사실 나보다 더 나쁜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나는 위의 것들만 보고 비교하느냐 그랬던 것이다.


이 밖에도 그들은 왜 사이비에 빠졌을까,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잉꼬부부로 사는 법등

왠지 읽고 싶어지는 주제들이 많이 있고, 한 심리학자당 20개의 명언이니 한번 쓰윽하고 읽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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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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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교사 안은영. 정세랑 작가님의 책들을 몇 권 읽었다. 팬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가볍고 재미있는 글들을 잘 쓰신단 생각을 했었다.


넷플릭스를 구독 하지 않아서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보게 되더라도 책을 먼저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었다.


유*브에서는 안은영 OST를 먼저 들었고 전우치 음악 감독이자 이날치의 베이스를 하고 계신 분이 참여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중독되는 멜로디! 내용이 궁금하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게속들었었고 퇴사 후에 도서관에서 빌려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글날에 친척 동생에게 선물로 이 책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편지도 그리고 안나와 크리스토퍼 뽑기 인형도 말이다.




넷플릭스 드라마로는 에피소드가 6개가 된다고 한다. 소설에서의 챕터 하나하나가 한편이 된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중 나중에 알게 된 건 넷플릭스 드라마화가 되면서 기존의 에피소드를 드라마화로 만들기도 했지만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만들었다는 점이다. 드라마의 배우들을 영상으로 먼저 본 다음에 소설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정유미 배우님과 남주혁 배우님이 이렇게 저렇게 소설 속에서 살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난감 총과 장난감 칼을 들고 다니는 약간 이상하지만 나름 성실한 양호 선생님 안은영


어린 시절 큰 사고로 인하여 약간의 걸을떄 콤플렉스가 있는 한문 선생 홍인표와 젤리들을 퇴치하면서 학교를 지키는 이야기


드라마는 시즌2가 예상되지만 소설은 나중에 둘이 이루어졌다는 꽉 찬 엔딩의 소설이다.




친척 동생 덕분에 읽게 되었고, 드라마도 보고 싶지만. 


친구는 소설 먼저 보고 드라마를 봤지만 중도에 하차했다는 넷플릭스 드라마 안은영. 


작가님의 도서정가제 발언으로 논란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일단 소설은 가볍고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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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 우화 - 교훈 없는 일러스트 현실 동화
이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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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 우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크기가 적당해서 앙증맞고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곤 작가님은 동물 그림작가로 자신을 설명해 주셨다. 2012년에 첫 에피소드를 그리고 책으로 출간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고 한다. 말이 8년이지 그 기간 동안 취업도 했었고 네이버 도전만화에도 올리고 각색해서 sns에도 올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드디어 세 번째 출간이 되었다고 한다.

현실적이고 교훈적인 이야기도 있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라서 순서에 상관없이 언제 어느 때이던 책을 펼쳐서 볼 수 있어서 요즘 같은 시대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총 37개의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가 흔하게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걸 현실적으로 바꾸면 "돈만 많으면 황새 따라잡는다" 하고 뱁새가 스포츠카를 타고 황새를 앞지르는 그림이 있는데 재미있으면서도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즘 관심이 많이 가는 건 환경인데

처음에는 북극곰에 관한 이야기인데, 에버랜드에서 살다가 죽은 동키에 대해서 떠올릴 수 있었다.

북극곰은 자신은 광활한 얼음 세계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을 달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먹이가 아닌 사냥감을 달라고 한다. 자연세계의 북극곰은 사냥으로 먹이를 찾지 쉽게 공급받는 존재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좀 꺼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북극에 내 친구들이 남아 있어요"

북극에 온난화 현상으로 인하여 빙하가 녹아서 살아갈 수 있는 영역이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나 한 명이 아낀다고 되겠어? 가 아닌 나 한 명이라도 환경보호를 실천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재미있는 책이라고 하기에는 담아낸 메시지도 있고, 그냥 그림체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그림 에세이를 좋아한다면 소장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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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블랙독 - 내 안의 우울과 이별하기
매튜 존스톤 지음, 채정호 옮김 / 생각속의집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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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에 블랙 독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블루 = 우울함의 색이라는 것은 우울하다는 표현이 있는 줄 알았는데

블랙 독 역시 윈스턴 처칠 수상이 이 비유를 대중화 시켰다고 한다. 우울증 이 단어는 엄청 무서운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매튜 존스톤 작가님의 경우 2001년 911 테러가 이루어진 그 쌍둥이 빌딩의 한 블록 정도의 거리에 있었고 그 사건을 직접 목격하셨다고 합니다. 그때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고 그렇기 때문에 작가님은 자신의 블랙 독을 숨겨가면서 그냥 나는 괜찮겠지 음 다들 그냥 살아가잖아라는 느낌으로 살아가고 계시다가 어느 날 나의 블랙 독과 대면을 하게 되었고 그걸 그림으로 글로 표현해서 4시간 만에 탄생하게 된 책이 이 책입니다.

처음에 만난 블랙 독은,, 참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굿바이 블랙 독 페이지 중 '난 녀석에서 번번이 지고 말았다'

이 부분에서 저는 많은 공감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그림을 통해서 내 안의 블랙 독을 대면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도 많은 글이 아닌 '심리 그림책'으로의 대면은 조금은 블랙 독에 대해서 실체화를 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내 안의 블랙 독을 대면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대면 후에는 각자의 방식으로 치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병원에 가서 약물 치료이기도 하고, 때로는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점차 내 안의 블랙 독을 작게 만들거나, 운동들의 외부 활동을 통해서 게으르고 나약한 블랙 독에게서 점차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최근 2달간 저도 저의 블랙 독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그냥 될 때로 되라 하고 블랙 독에서 져서 우울감과 많은 걱정 고민들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아직 블랙 독에게서 완벽하게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스트레스 및 우울한 생각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산책이라든지 목표 정해서 도전하기라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친구의 희망적인 성취와 예전에 이모가 친척 동생들이 학생일 때 아이들 걱정 및 신경 쓰시느냐 우울감으로 병원에 잠깐 다니셨는데 지금은 직장 생활도 하시고 활력이 넘치 십니다. 주변의 이런 극복 및 성공 사레들을 통해서 내가 블랙 독을 마주 보고 이를 극복하려 한다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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