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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ㅣ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평점 :
보건 교사 안은영. 정세랑 작가님의 책들을 몇 권 읽었다. 팬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가볍고 재미있는 글들을 잘 쓰신단 생각을 했었다.
넷플릭스를 구독 하지 않아서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보게 되더라도 책을 먼저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었다.
유*브에서는 안은영 OST를 먼저 들었고 전우치 음악 감독이자 이날치의 베이스를 하고 계신 분이 참여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중독되는 멜로디! 내용이 궁금하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게속들었었고 퇴사 후에 도서관에서 빌려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글날에 친척 동생에게 선물로 이 책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편지도 그리고 안나와 크리스토퍼 뽑기 인형도 말이다.
넷플릭스 드라마로는 에피소드가 6개가 된다고 한다. 소설에서의 챕터 하나하나가 한편이 된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중 나중에 알게 된 건 넷플릭스 드라마화가 되면서 기존의 에피소드를 드라마화로 만들기도 했지만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만들었다는 점이다. 드라마의 배우들을 영상으로 먼저 본 다음에 소설을 읽으니 자연스럽게 정유미 배우님과 남주혁 배우님이 이렇게 저렇게 소설 속에서 살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난감 총과 장난감 칼을 들고 다니는 약간 이상하지만 나름 성실한 양호 선생님 안은영
어린 시절 큰 사고로 인하여 약간의 걸을떄 콤플렉스가 있는 한문 선생 홍인표와 젤리들을 퇴치하면서 학교를 지키는 이야기
드라마는 시즌2가 예상되지만 소설은 나중에 둘이 이루어졌다는 꽉 찬 엔딩의 소설이다.
친척 동생 덕분에 읽게 되었고, 드라마도 보고 싶지만.
친구는 소설 먼저 보고 드라마를 봤지만 중도에 하차했다는 넷플릭스 드라마 안은영.
작가님의 도서정가제 발언으로 논란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일단 소설은 가볍고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