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소양평가 기본서 - 직무능력검사 + 인성검사 + 면접
취업채널 지음 / 북스케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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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력이 단절이 되어서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하는데 기존의 경력이 있던 것을 활용해야 할지  아니면 새롭게 전직을 하는 게 좋을지 알아보던 중 교육공무직을 알게 되었다. 교육공무원과는 다르지만 학교에서 일하는 만큼 방학이라는 제도가 있고 아이를 키우는 데에도 좋은 직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교재의 구성은 일단 기출문제를 통해서 어떻게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지 알려준다. 나의 점수가 어느 정도이고 어떤 분야가 약점인지 할 수 있다. 이후 파트 1에서는 직무능력 검사를 분야별로 공부할 수 있는 챕터가 나온다. 총 6가지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언어 논리력, 이해력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할 만한 수리력이 제일 양이 방대하고, 문제해결능력, 공간지각력, 관찰탐구력까지 처음에는 이론을 학습한 뒤 바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차근차근 공부를 할 수도 있지만 처음 기출문제를 푼 뒤에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더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장점인 거 같다. 이후 파트 2에서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서 다시 한번 나의 실력을 확인하게 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직무능력 검사를 통과한다고 해서 합격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파트 3에서는 인성검사 파트 4에서는 면접에서 팁까지 알려주고 있는데 맨 처음 교육공무직을 공부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전반적인 시험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특히 면접 차트의 경우에는 교육청 및 직종별 면적 기출이 있어서 내가 가고 싶은 직종의 대답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능해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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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악당 바람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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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악당 바람'은 그림작가 사토 메구미 님의 작품으로 일본 MOE 그림책 대상을 수상하셨다. 수상한 그림작가답게 아니면 일본 작가답게 귀여운 그림체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총 4권 중 1권으로 향신료인 고추 고추냉이 생강 라임 유자 레몬 6 과일 및 채소들이 맛있는 숲에서 활동을 하는 이야기이다.

책의 내용은 빨강, 노랑, 녹색 사과사 맛있는 숲에 놀러 왔다. 맛있는 숲에는 과일과 채소 친구들이 있었는데 사과들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 위해 가장 자신 있는 기마전을 하자고 제안한다. 각자 팀을 짜서 기마전을 시작했는데 과일도 채소들이 각각 너무 귀엽게 그림이 그려져 있다. 다른 과일과 채소들은 제각각의 크기였지만 사과는 크기가 같아서 안정적으로 기마전의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그렇게 즐겁게 놀고 가던 사과들은 이상한 갈색 바람을 만나서 기마전을 하자는 바람에 꼬드김에 넘어가서 결국 갈색 사과가 되어버렸다. 히어로즈는 갈색 바람을 물리치고 유자 라임 레몬의 도움으로 마법같이 예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에게 이건 무슨 과일인지 채소의 이름 등을 알려주고 나중에 퀴즈를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그림책이지만 그냥 그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이는 유아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 자연스럽게 과일이나 채소의 변화를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활동으로 나중에 학교에 가서 갈변 현상에 대해 배울 때에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갈변현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 생활 속의 지혜도 배우고 다른 생활 속 아이디어를 아이에게 알려줄 때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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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씨앗 발사!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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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씨앗 발사'는 일본 MOE 그림책 대상 수상 작가 사토 메구미의 작품으로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4권 중 한 권이다.

이 그림책은 그림은 가득한데 글씨는 많이 없어서 유아부터 읽히기 좋은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체가 귀엽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과일, 채소에 대해서 흥미를 줄 수 있어 보인다.

복숭아 씨앗 발사의 내용은 어느 날 맛있는 숲에 나타나서 다 같이 놀 자에서 시작한다. 복숭아는 너무 착해서 과일, 채소들이 하자는 놀이는 모두 다 하자고 한다. 거절을 잘 못하는 복숭아지만 그중 복숭아가 가장 좋아하는 건 꽃을 돌보는 일이었는데 며칠 동안 비가 내리는 새에 민달팽이들이 복숭아가 아끼는 꽃밭을 망쳤고 친구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달팽이들 제거를 도와주게 된다. 그리고 민달팽이는 대왕 민달팽이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과일, 채소들에게 복수를 하러 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복숭아 친구가 씨앗을 발사해서 과일 채소 히어로즈의 변신을 도와줘서 잘 해결된다는 이야기이다.

책은 별책부록으로 독후 활동 자료가 있는데 과일, 채소로 동식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소 있다.

책 속의 다양한 새와 꽃과 나비 등의 표현을 동식물로 표현한 것으로 아이들이 다음번에 이 책을 보게 될 때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실제 키위 나비 등을 만들거나 다른 과일, 채소로 아이들과 동식물 만들기를 해보면 아이들이 조금 더 과일과 채소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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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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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돈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요즘 시대에 재테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들이 많이 가지고 싶어하는 돈의 역사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이 책에 대해 좋았던 점은 책 중간중간 삽화들이 컬러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part1의 돈은 권력이다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art2는 흑사병과 중세암흑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영국과 네덜란드 전쟁에 대한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다.

육두구 향신료를 위해 네덜란드는 영국에게 뉴암스테르담(현재 뉴욕)을 양도했는데 역사상 최악의 거래 중 하나로 손꼽는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돈의 역사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여러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part3은 대항해시대 부의 지도 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서술하고 있다.

포토시 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대항해시대 식민지 개척을 하면서 스페인은 볼리비아의 노예들을 이용하여 은을 채굴했고 채굴된 은과 수은을 혼합하기 위해 맨발로 수은구덩이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원주민이 죽었고 1825년 볼리비아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는데 은이 모두 채굴된 껍데기 광산만 돌려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part3 끝부분에는 학창시절 근현대사 시간에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아편전쟁과 난징조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art4 자본의 탄생 의 끝부분에는 생명보험의 탄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노예를 운반하던 시절에 노예가 질병, 사망으로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판매 하였다고 한다. 

이 처럼 한 인간을 개인의 소유로 여기며 인권을 착취했던 노예제도는 생명보험을 탄생 시켰다.

part 5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유대인에서는 유대인이 고리대금업자가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200년까지 유대인은 토지를 소유할 수 없었고 농사를 지을 수 없었던 유대인이 할 수 있는 직업은 당시에 천하게 여기던 고리대금업이었다.

우리가 아는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주인공 '샤일록'이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이다.

이 책에서는 돈과 관련된 역사를 서술하면서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이러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이 여러 곳에 서술 되어 있다.

이 부분이 이 책을 인상 깊게 읽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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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업데이트 - 초보 아빠에서 베테랑 아빠로 나아가기,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홍석준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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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업데이트는 프롤로그에서 아빠 상태 점검 게임을 언급하고 있다.

20개의 질문을 하고 있는데, 아이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자가 테스트이다.

아이의 키는? 몸무게는? 옷 사이즈는? 신발 사이즈는? 아이의 담임선생님 성함은?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이러한 20개의 질문에 대해 0~5개 이하로 답할 수 있다면 아빠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다.

아이를 가지고 있는 아빠라면 자가 점검을 꼭 해봤으면 한다.

그리고 예비 아빠라면 이 정도는 아이에게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자.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면 아이의 정서가 발달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감이 높아지고, 질병 확률이 낮아지고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다.

미국에서 가출 청소년이 집으로 돌아가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아빠와의 유년기 시절 즐거웠던 추억' 때문이라고 한다.

워킹맘이란 단어는 어딜 봐도 자주 보이지만 워킹 대드란 말은 나오지 않는다.

이는 육아의 세계에서 아빠들의 지속적인 부재를 의미한다.

이는 육아에 대한 것을 아내에게 미뤄두면 삶이 너무 편해진다.

자식과 아내의 불편함은 모른척하더라도 내가 불편해지는 상황은 만들고 싶지 않은 것이다.

지금은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아빠도 육아에 참여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이 생겨나고, 이를 현실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도 하나둘씩 시행되고 있다.

사회 분위기도 그렇지만 가장 부족한 것은 아빠들 개개인의 인식 전환이다.

갑자기 하루아침에 변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하루를 쪼개서 아이와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특히 점심을 먹고 남는 시간에 아이와 연락(영상통화)을 꼭 하라는 부분이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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