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토리텔링 바이블 -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대니얼 조슈아 루빈 지음, 이한이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평점 :

아무래도 책을 좋아하다 보니 책을 만드는 과정이나 출판에 대한 쪽도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블랙피쉬에서 작법서에 관한 책이 나와서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생각보다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며 제목 그대로 '바이블'이란 제목이 무척 잘 어울렸는데, 안의 내용도 엄청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무척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은 크게 플롯, 등장인물, 배경, 대화, 주제 이렇게 총 5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제를 제외하고 앞 순서에 배치된 내용에 대해 엄청 강조한게 눈에 띄었다.
특히 플롯의 경우에는 거의 책 전체의 1/3를 차지할 만큼 많은 분량을 소개하고 있어
이 책을 쓴 작가가 소설 속 장면 하나하나에 주목하는 지가 느껴졌다.

책의 목차를 보면 크게 세개의 파트로 구분된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총 크게 플롯, 등장인물 배경·대화·주제의 기본원칙 이렇게 세 개의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를 나눴으며, 한 파트에는 작가가 주장하고 싶은 내용이 담긴 소제목과 이를 어떤 작품으로 풀어나갈것인지를 소개하고 있었다.

각 챕터의 도입부를 보면 플롯,인물, 기타요소를 만들 때 명심해야 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기본적인 원칙을 제시한 뒤

소개한 원칙을 어떻게 실전에 적용하는지 그 방법을 '도전'에서 소개해 주고 있었으며

이를 실제로 적용한 소설 내용을 '대가의 활용법'을 통해 얘기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무척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대가의 활용법에 등장하는 소설이 무척 많았는데
대부분이 영문학이라 개인적으로 생소한 부분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작가도 어느정도 인지하였는지
전체적인 줄거리를 길게 풀어 낸 다음에
'대가의 활용법'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가는 이 소설에서 풀었는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실제 적용사례를 쉽게 설명하는 것 같아 이해가 너무 잘 되었다.

게다가 각 챕터의 마지막엔 이를 테스트해보는 연습문제까지 주어지고 있어
직접 적어보며 정리할수 있도록 만들고 있어
머리로 이해하고, 완전히 몸에 익히기까지의 과정을 잘 정리한
그야말로 완벽한 작법코스가 담긴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
이 책은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구성과 탄탄한 작법론이 담겨있어서
너무나도 완벽한 작법서란 생각이 들었다.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재밌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선 이야기 속의 다양한 재미를 만들 방법에 대해 무척 잘 소개하고 있어
아무것도 모르고 글을 처음 쓰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어느정도 실력있는 소설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만큼 정말 자세한 내용과 탄탄한 분량이 무척 마음에 드는 책이며,
작가 및 작가지망생 분들에게 읽으면 무척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