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의 벡터 두 개를 사용해서 좌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중요한 관점입니다. 너무 자주 강조하는 것 같지만 임의의 좌표를 잡아주고 그런 좌표들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는 것이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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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전혜진 지음 / 구픽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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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와 SF에 대한 애정과 의무감으로 강경옥, 황미나, 신일숙을 소환하며 옛 추억에 잠기게 해준 작가에게 감사. 여러 사정으로 완간되지 못한 작품들도 아쉽고 80년대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 찾아보고 싶은 작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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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높은 성의 사나이」는 냉전 시대 작품이고, 『비명을 찾아서』는 1987년에 출간되었다.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고전이니만큼 시대의 한계가 존재한다. 그 시대적 한계란 동양인이자 여성에게는 불쾌할 만한 지점이며, 연구자가 아니라면 그와 같은 고전을 전부 찾아 읽어야 할 만큼 이 시대의 읽을거리가 부족하진 않을 것이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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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과 원주의 비율에 대해 알게 된 역사는 아주 오래됐습니다. 기원전 1900년에서 1600년 사이에 만들어진 바빌로니아와 이집트 문헌에 파이의 근삿값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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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수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답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집합론과계산학에서 토대를 마련하려던 수학자들의 노력이 실패했다고 얘기하면서도 노력 자체는 상당히 놀라웠다고 생각합니다.
확실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그렇습니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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