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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마계왕 2 - 마계의 달, 아르테스
이환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에잇 또 아슬아슬한 부분에서 멈추더냣! 하고 소리쳤다. 마지막 부분, 상당히 미묘한 곳에서 잘라 버린 탓에 궁시렁 거렸다. 만약 석 달 내에 안나오기만 해봐 하고. 잘 나가는 작가가 왜이리 쪼잔한 부분에서 자른담. 하고 또 붙여서.
하르파스의 정체이야기. 상당히 눈치를 주는 바람에 밝혀지기 무지무지 한 참 전에 알아 버릴 수 있게 되었다. 극적 반전 이라든가 그런 것은 없지만 먼저 알고 심상치 않게 씨익 - 웃어보는 재미로라면 걸맞을 지도 모르겠다.
헌담 싫거나 -ㅁ- 약간이나마 내용유출 싫음 아래는 보지 마시와요.. ( 볼 필요도 없는 투정입니다 )
아니 그전에 1권에서 하르파스가 처음 등장할 때는 하르파
스가 아니라 릴리트로 나와야 정상이 아닙니까! 하르파스와 릴리트가 동일인물, 더군다나 낮이면 릴리트로 불러야 했다. '-' 여기서 오류. 아 그리고 오류 또 하나 있지 않았나, 내 멀지 않는 기억에서 아마 처음 부분에 남자는 분명 하르파스와 릴리트를 나누어 이름 지어 준 주제에 릴리트를 하르파스라고 부른 것 같다.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만약 내 기억이 맞다면, "이름은 나눠 지어준 주제에 정작 본인은 하나로"로 되어 버리니까. 말이 안돼잖아? 엄마가 딸 이름을 자애 라고 지었는데 딸을 부를 때마다 오빠 이름인 자현으로 불렀다, 정도 밖으로는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 _- 밤에는 남자인데 왜 잠잘 때 릴리트씨가 왜 나왔는지........ (그때가 낮잠이나 그런 것이었나?) 밤에는 릴리트가 사라지고 하르파스가 나오는 거잖습니까. 근데 왜? 'ㅁ'? 꿈이라서? 몽마라서? 꿈은 내 마음대로, 라는 건가......
더불어 천계오가는 내용 때 난 얼마나 중얼 거렸는 지 모른다. "마왕은 안당해? 집단공격보다 무서운 거 없는데? 도망칠 수 있어서 그런감? 딴놈들은 그정도도 못해? 골골거려도 후에는 익숙해 진담서. 그리고 숫자가 예상수위보다 훨신 많이 대리고 와서 바로 쳐버리면 끝이잖아? 그리고 약한 시기에 오는 건 공격당할까봐? 그런데 체류 연장하는 천사들도 있다며. 그 녀석들은 뭐 안전한가? 걔 들은 왜 연장한다니. 마족의 혈기에 죽을텐데. 소수니까 더 위험하잖아? 그리고 마왕도 스스로의 손속을 피하는데 일부러 그런 짓을 하는 돌대가리가 잇단 말이야? 아, 근데 오가는게 힘들어서 바로 뻗는데 소수 남은 녀석들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 끝도 없이 물고 늘어지게 되었다. OTL...;;;
마지막으로 떨어진 곳, 아무리 봐도 중간계 같다. 그 천사 날개 감출 수 있어야 할텐데. 아니면 천사 감투 쓰고 다니는 걸까. 마계로 떨어지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골치가 아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