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2 -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밀리언셀러 클럽 - 한국편 3
김민영 지음 / 황금가지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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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팔란티어>가 부제로 <게임중독 살인사건>이더라도 추리물의 시점으로 보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긴박한 스릴감과 싸움만을 즐기는 것이 더 낳을 것이다. 정말 평범한 게임물 같다. 무엇이 특별할까. 아마 그것은 이게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하게 다가온 가상현실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작가님이 의대생이라 가능했을까. 여러저러 설명이 많았다. 생소한 설명들, 2권은 특히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석짱씨가(장욱;) 짧게 고쳐주었기에 사실 별 필요 없어, 라는 느낌이 들었다.(나중에 조금 부담이 왔지만)

전사와 프로그래머는 무척이나 틀리다. 이 둘의 공통점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웃기게도 이 둘은 동일인물이다. 프로그래머가 보고 해석하는 전사의 행보는 그야말로 영화를 보고 감상하는 듯하다. 이것은 다른 게임 소설에서 볼 수 없었다. 사실, 이 부분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게임 케릭터.

한편으로는 사건에 점점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기 보다는, 사실 석짱씨의 해석과 추리만이 움직이고 있었다. 석짱씨의 범인잡기의 열기는 더해만 져 가는데, 친구는 보는 둥 마는 둥이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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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 2 - 변호사 사만타, 가정부가 되다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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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당신 지금 재정신?"

언젠가 사만타를 만난다면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녀는 그야말로 실수 투성이. 아아아아아, 보는 사람이 비명을 지를 정도(대략 "당신 바보?" 라는 소리를 지를 정도) 로 사고를 치면서 무책임할 정도로 소심하다. 그 증거로 그녀는 그 거대한 실수에 기가 질려 도망치고 말았으니까. 그런데 그런 주제에 변명은 놀라울 정도로 잘 한다. 뭐라, 요리기구가 어떻다고?

이리저리 오락가락 하는 그녀를 보면 참 답답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쉽지 않다는 것도 이해가 되는 사실이다. "나루토"처럼 한 방향만 돌진하는 것은 사실 무척이나 힘든 것이니까. 오락 가락 하는 모습이 웃음이 난다. 돈과 사랑, 행복의 선택.......

이런 소설속에서나 가능한 선택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녀의 선택을 지켜 보면서, 조그마한 행복을 느꼈다. 아마 사만타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맨 마지막 장면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모든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처음의 사만타와는 다르다. 사만타의 변한 모습과 아래로 뻗어진 수 많은 길이, ^ㅁ^ 무척이나 기쁘다.

...근데 이거 시리즈물인가요? (그럼 좀 그런............. @ㅁ@ 돈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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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2006-05-09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커홀릭>은 1, 2편으로 완결됩니다. 시리즈는 아니고요, 같은 저자의 전작이자 베스트셀러인 <쇼퍼홀릭>이 시리즈입니다. 전체 4부이며, 각 부마다 2권씩, 총 8권의 시리즈로 출간되었습니다. 너무 길다고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일단 한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재미가 있답니다. ^^;;;

머니머니 2006-05-09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커가 시리즈라는 것이 그나마 안심이군요 (암울)...;;;;;;;;;
 
최후의 템플 기사단 2
레이먼드 커리 지음, 한은경 옮김 / 김영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만약 이 소설을 읽기 전에 템플 기사단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았다면 난 중간에 때려 쳤을 것이다. 설명 문구라면 핸드폰을 샀을 때 따라 나오는 그 조그마한 책자도 싫으니까. 물론 딱히 설명이 많은 것도 아니다. 적당하고 어쩌면 조금 적을 지도 모른다. 사실 내 예상과는 달리 매우 적은 편이다. 두 시간 정도의 다큐멘터리에서 한 말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템플기사단이 수호하는 것, 성배가 무엇인지를 추측했었다. 내 기억으로는 "...뭐뭐뭐 할 지도 모른다.", "...뭐뭐뭐일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등등의 것으로 뭔가 장난 치는 느낌이었다. 아마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다만..." 이라는 문구를 봤을 때는 그 감정을 최고조로 했다.

이 책은 템플 기사단의 목적이 세 종교의 통합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보물은 허세일 뿐이며 예수는 신의 아들이 아닌 인간 예수라고 한다. 이 사실을 세계에 알릴 것인가 묻혀둘 것인가! 그들은 고민하고 혼란스러워 하며 결국은  후자를 선택했다. 나는 그 선택, 그 생각, 그 당시의 감정들을 솔직히 이해하지 못한다. 어느 기사가 왕이라고 알고 섬겼는데 사실 왕의 핏줄이 아니라 왕비가 어디서 바람 피고 돌아와 낳은 아이였다!! 라는 거랑 별 다를게 없ㅇㅓ 보이는데.

맨 마지막의 장면에 나 감동받았어, 하고는 중얼거렸다. '-') 이해는 못하지만, 그래도. 악은 죽는다! 라는 느낌도 없잖았지만, 마지막 장이 바다에 사라졌을 때 모든 것을 찾았다는 말은 솔직히 감동이다. 난 여자고 로맨스에 약할테니까... ... ... ... (아마)

나는 기독교가 아니다. 불교도 무신론자도 아니다. 기독교에 관해서 모르지만, 이 책을 보고 조금은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실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라든가 아름다운 비유라든가 그런 것보다 그런 것이 훨신 기쁘다. 그런 점에서 대단히 만족한다. 그리고 더군다나 이벤트 때에 샀으니까...... -ㅁ-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게(♡) .. 덕분에 추리물에 관한 호기심이 상승했다.

다음에는, 글쎄. "레몬"볼까? 아니면 비슷하게 "다빈치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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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템플 기사단 1
레이먼드 커리 지음, 한은경 옮김 / 김영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만약 이 소설을 읽기 전에 템플 기사단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았다면 난 중간에 때려 쳤을 것이다. 설명 문구라면 핸드폰을 샀을 때 따라 나오는 그 조그마한 책자도 싫으니까. 물론 딱히 설명이 많은 것도 아니다. 적당하고 어쩌면 조금 적을 지도 모른다. 사실 내 예상과는 달리 매우 적은 편이다. 두 시간 정도의 다큐멘터리에서 한 말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템플기사단이 수호하는 것, 성배가 무엇인지를 추측했었다. 내 기억으로는 "...뭐뭐뭐 할 지도 모른다.", "...뭐뭐뭐일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등등의 것으로 뭔가 장난 치는 느낌이었다. 아마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다만..." 이라는 문구를 봤을 때는 그 감정을 최고조로 했다.

이 책은 템플 기사단의 목적이 세 종교의 통합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보물은 허세일 뿐이며 예수는 신의 아들이 아닌 인간 예수라고 한다. 이 사실을 세계에 알릴 것인가 묻혀둘 것인가! 그들은 고민하고 혼란스러워 하며 결국은  후자를 선택했다. 나는 그 선택, 그 생각, 그 당시의 감정들을 솔직히 이해하지 못한다. 어느 기사가 왕이라고 알고 섬겼는데 사실 왕의 핏줄이 아니라 왕비가 어디서 바람 피고 돌아와 낳은 아이였다!! 라는 거랑 별 다를게 없ㅇㅓ 보이는데.

맨 마지막의 장면에 나 감동받았어, 하고는 중얼거렸다. '-') 이해는 못하지만, 그래도. 악은 죽는다! 라는 느낌도 없잖았지만, 마지막 장이 바다에 사라졌을 때 모든 것을 찾았다는 말은 솔직히 감동이다. 난 여자고 로맨스에 약할테니까... ... ... ... (아마)

나는 기독교가 아니다. 불교도 무신론자도 아니다. 기독교에 관해서 모르지만, 이 책을 보고 조금은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실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라든가 아름다운 비유라든가 그런 것보다 그런 것이 훨신 기쁘다. 그런 점에서 대단히 만족한다. 그리고 더군다나 이벤트 때에 샀으니까...... -ㅁ-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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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 1 - 변호사 사만타, 가정부가 되다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 지금 재정신?"

언젠가 사만타를 만난다면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녀는 그야말로 실수 투성이. 아아아아아, 보는 사람이 비명을 지를 정도(대략 "당신 바보?" 라는 소리를 지를 정도) 로 사고를 치면서 무책임할 정도로 소심하다. 그 증거로 그녀는 그 거대한 실수에 기가 질려 도망치고 말았으니까. 그런데 그런 주제에 변명은 놀라울 정도로 잘 한다. 뭐라, 요리기구가 어떻다고?

이리저리 오락가락 하는 그녀를 보면 참 답답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쉽지 않다는 것도 이해가 되는 사실이다. "나루토"처럼 한 방향만 돌진하는 것은 사실 무척이나 힘든 것이니까. 오락 가락 하는 모습이 웃음이 난다. 돈과 사랑, 행복의 선택.......

이런 소설속에서나 가능한 선택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녀의 선택을 지켜 보면서, 조그마한 행복을 느꼈다. 아마 사만타도 이런 느낌이었을까. 맨 마지막 장면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모든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처음의 사만타와는 다르다. 사만타의 변한 모습과 아래로 뻗어진 수 많은 길이, ^ㅁ^ 무척이나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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