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된 윤리_이한소 -˝메타선진국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선택된 윤리 - 메타선진국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한소 지음 / 렛츠북 / 2024년 7월

꽤나 자주 부정적인 것에 OECD (이제는 전 세계 국가를 포함하여) 1위를 하는 나라.

과거보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선진국을 이해해야 선진국에 살 수 있다"는 말처럼 <선택된 윤리>는 정치, 윤리, 철학 등을 넘나들며 메타선진국에 대한 정의와 개념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자유와 평등은? 개인이란 무엇이고 메타선진국의 윤리란 무엇일까?

민주주의, 자본주의 그리고 복지제도 등 익숙하지만 막상 설명하려면 쉽지 않은 개념들을 <선택된 윤리>를 통해 배우고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게 된다.

<선택된 윤리>에서는 개인들은 자신의 행복을 증가시키는 선택을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개인의 주관적인 선호를 중심으로 메타선진국의 윤리를 살펴본다. 개인의 선호를 충족시키고 자신의 선호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는데 법과 규칙의 적정한 규율도 생각해볼 수 있다.

처음에 <선택된 윤리>를 펼쳐볼 때는 선진국에 대한 내용이나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책인줄 단순히 생각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기본적인 주의들의 개념과 이 사회가 돌아가는 메커니즘, 그리고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인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메타선진국이란 말처럼 선진국의 작동 원리 또한 알게 해준다.

더 좋은 구성원들과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며 합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정답도 없고 결과도 달라진다.

그래도 더 좋은 질문을 던질 때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명확하다.

<선택된 윤리>를 읽고 전과 다른 배움을 얻는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