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구루이자 살아있는 전설. 아마 경제/경영,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필립 코틀러를 모를 수 없을 것이다.
마케팅 5.0 시대를 넘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필립 코틀러. 이번에는 기업가정신이다.
<필립 코틀러 마케팅의 미래>는 부제처럼 "기업가정신이 담긴 마케팅이 온다"고 우리에게 화두를 던진다.
전문가형 마케팅을 넘어서 이제는 기업가형 마케팅으로 넘어가는 시대라는 것이다. 이미 기존에 있었던 관념을 확 뒤집어버리는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의 미래>, '더 전문적이고 더 기업가적'인 시야로 우리를 넓혀준다.
마케팅을 처음 배울 때 'Martet + ing' 이라는 단어, 특이 -ing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췄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마케팅과 시장, 고객은 살아움직이고 지금도 변화하고 멈추지 않는다.
특히 지금처럼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고, 그만큼 영향력이 있으며, 다양한 기업의 형태로 나타나며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수많은 상품과 카테고리와 브랜드들이 있다. 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전략들을 가지고 있는가?
기업가정신에는 창의와 혁신이라는 가치가 있다.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들은 혁신의 상업적 가치를 지렛대로 힘을 키우며 조직과 부서간 생산성과 효율을 높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산성만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창의성과 생산성의 균형을 이루며 고객과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부 부서와 조직에서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움직이며, 고객들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제품, 고객 경험에 변화를 주며 혁신을 일으킬 수도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면서 다양한 변화들이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과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이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드는 기업도 있고 기존에도 있었지만 새로운 브랜딩과 경험을 만들어내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다.
확실한 것은 고객과 시장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이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멈춰있거나 안주한다면 유지가 아니라 후퇴라고 생각한다.
전문가형을 넘어 기업가정신의 마케팅의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판이 열린 것 같다. 필립 코틀러가 말하는 마케팅의 미래, 전략을 볼 수 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