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책을 만났다. 이것이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부에 관한 책인지 읽으면 읽을수록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천억 자산가와의 커피 한 잔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뒤흔든 부의 비밀이 밝혀진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업투자자, 사업가인 저자들의 신작 <돈은, 너로부터다>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미 나오자마자 이번 책 <돈은, 너로부터다> 또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함을 가지고 있었다.
"부는, 근접전이에요."
"근접전이요?"
"네, 근접전! 부는 지금 당장 자기 눈앞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해나갈 때 주어지는 거예요. 1라운드를 잘 버티지 않으면 2라운드가 기다리지 않듯, 2라운드에 쓰러지지 않아야 3라운드, 4라운드가 기다리듯 말이에요."
"부는 근접전이다,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필요한 한 가지 한 가지를 이뤄야만 비로소 부에 이를 수 있다. 오직 오늘 하루 그 일을 하느냐 마느냐로 나뉜다, 이것이 오늘의 나를 만든 가장 큰 배움이에요."
<돈은, 너로부터다>에서는 '근접전'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그리고 꽤 자주 나온다. 근접전이라니? 나에게는 새로웠지만 <돈은, 너로부터다>를 읽으면서 그래, 근접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9라운드까지 가기 위해서는 1라운드를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멋진 한방을 위해서 우리는 수많은 잽을 날린다.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돈은, 너로부터다>를 읽으며 다시금 생각해본다.
그리고 수많은 생각들 사이에서 '본질'을 꺠우치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2018년 정도부터 본질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게 되었다. 진짜의 진짜같은 이 느낌은, 내가 지금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혹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는지, 핵심을 잘 잡고 있는지 돌이켜보며 만트라처럼 외치곤 했다. <돈은, 너로부터다>에서 말하는 본질을 다시 생각해본다.
"시간이 남아야 생각할 시간을 벌 수 있어요. 그 신아르 벌어야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거고요. 결국 누군가의 시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시간을 온전히 통제할 수 있어야 해요. 예전에 말했지요. 이젠 많은 것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위임에 대한 이야기를 그때 했던 거예요."
돈이 돈을 벌게하라,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말을 떠올렸다. 부에 관한 진짜 책, <돈은, 너로부터다>에서 바로 그 시스템의 중요성을 떠올리게 해준다. 자신의 시간을 가진 자만이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다. 사람들이 부를 창출하려고 하는 것, 결국 경제적 자유란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자유일 것이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만드는 자유.
<돈은, 너로부터다>를 읽으면서 한 권의 소설책을 읽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주인공'박인선'. '김인우', '반배상' 3명의 인물들에게 대입하며 인생을 볼 수 있었다.
부자와 시스템에 관하여 <돈은, 너로부터다>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