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챗GPT의 열풍이 불고, AI와 인공지능에 관한 얘기가 많이 들린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로봇같은 것들이 이제는 '불쾌한 골짜기'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앉아서 기자회견 미스무리한 것을 하고 있다.
인간을 헤치지 않을거라는 답변부터 왠지 모르게 으쓱한 눈빛까지. 과연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여러 미래학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극단으로 치우져서 인간의 종말이 온다거나, AI가 있으므로써 정교하거나 위함한 작업을 처리하는 고마운 존재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확실한 게 있다면 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 그리고 그 속도는 눈에 띄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 영화로만 보던 로봇이 아니다. 마치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후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로 일상생활의 변화가 생긴 것처럼, AI와 인공지능 또한 우리의 이전 모습을 더는 떠올릴 수 없을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 구글X의 공학자이면서 전 신사업책임자(CBO)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는 '모 가댓'이 이번 <AI 쇼크. 다가올 미래>라는 책으로 그 미래를 제시한다.
"2049년에는 AI가 인간보다 10억 배 이상 똑똑해질 것이다"
책의 이 문구를 보고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리고 10억 배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에 한번더 놀랐다.
단순히 바둑이나 체스를 이기는 수준이 아닐 것이다. 이미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서 똑똑하다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정보처리 능력과 인간 그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있을테니 말이다.
가장 높은 지능을 지닌 사람이 그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처럼, 인간 그 이상의 지능을 가진 AI는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지 가늠조차 안된다.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를 넘나드는 <AI 쇼크, 다가올 미래>에서는 한 가지를 명확하게 우리에게 제시한다.
바로 미래를 바꾸는것은 그 누구도 아닌 '당신과 나'이고, 그 책임 또한 '당신과 나'에게 있다는 것.
좋은 의도, 선한 의도, 착한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생명을 사랑하고 풍요를 좋아하며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를 원한다는 존재임을 일꺠워 준다.
저자 '모 가댓'의 전작 <행복을 풀다>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미래에도 살아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행복과 사랑과 동정심이다."
<AI 쇼크, 다가올 미래>의 말처럼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AI와 공존하기 위한 삶을 생각해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