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 - 하버드 행복학에서 배우는 성공의 비밀 ‘스파이어’
탈 벤 샤하르 지음, 손영인 옮김 / 좋은생각 / 202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한참 행복학, 긍정심리학 관련 내용을 많이 찾아볼 때가 있었다. 그 때 만난 책 한 권이 있다.

불행한 완벽주의자 보다는 행복한 최적주의자가 되자는 내용이었고,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실패할 때 오히려 강화된다는 심리학 내용이었다. 최적주의자라는 멋진 개념을 알려준 <완벽의 추구>라는 책이다.

그렇게 알게된 저자 '탈 벤 샤하르'의 책들을 찾아가며 읽었다.

<완벽의 추구>, <행복을 미루지 마라>, <하버드대 52주 행복 연습>, <걱정을 잘라드립니다>, <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 수업>.

그리고 이번에는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으로 신간을 만났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에서는 재밌고 새로운 내용, 발상의 전환의 행복이 많다. (어쩌면 늘 함께 였을지도 모른다!)

'행복은 연속체 안에 있다'는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행복과 불행은 마치 어느 한쪽에 치우친 것처럼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연속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원제로도 밝혔듯이 <무슨 일이있더라도 행복하게>아 아니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더 행복하게>가 중요하다. ('더'에 방점을 찍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은 우리에게 제안한다. 행복에 덜 집착하자고 말이다.

행복에 집착하면 집착할수록, 행복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할수록 오히려 생각하고 느끼는 것보다 행복하지 않다는 상실감 때문에 덜 행복해진다고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간접적인 행복'을 추구하자고 말한다. 이미 이 책의 제목에서 느꼈겠지만, 간접적이되 꽤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것 말이다.

행복을 간접적으로 추구하는 3단계 방법

1.행복을 다섯 가지 요소 '스파이어(SPIRE)'로 나누고, 행복 수준의 점수를 매긴다.

2. 점수가 가장 높은 요소와 낮은 요소를 확인한다.

3.'행복의 1점'을 높일 수 있는 처방을 내린다.

행복의 1점을 높이는 간단한 습관들

Spritual 마음. 자신의 직업을 천직으로 만들 방법을 찾는다.

Physical 몸. 2시간 일하고 30초간 깊게 호흡한다.

Intellectual 배움. 오늘 무슨 실패를 했는지 떠올리고 축하한다!

Relational 관계. 남에게 조금 더 친절하게 행복해 본다.

Emotional 감정.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 편지를 써 본다.

한참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바로 이 소확행에도 <조금씩 분명히 행복해지는 습관>, 스파이어(SPIRE) 정신이 있었던 것이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다. 행복 자체를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우리 자신을 행복으로 이끄는 요소를 간접적으로 추구하자고 말이다.

나는 스누피(피너츠)와 작가 찰스 슐츠의 철학을 참 좋아하는데, 바로 이 한마디처럼 말이다. "행복은 포근한 강아지"!

행복하자고 생각할수록, 성공에 집착할수록 덜 행복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간접적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분명히 행복한 스파이어(SPIRE)를 높여보며, 행복의 다섯 가지 요소를 경험해보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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