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카네기 - 인간관계 자기관리 그리고 삶의 철학
데일 카네기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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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단시일 내에 효과를 올려야 할 필요가 있었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학위나 명성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다. 그들은 사업상의 모임에서 주저하지 않고 자기 의사를 발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 세일즈맨들은 까다로운 고객을 찾아갔을 때 화술에 눌려 쩔쩔매지 않고서도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 말하자면 매사에 자신을 갖고 일하기를 원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

1. 우선 칭찬하라

2. 남의 잘못을 일깨워 줄 때는 간접적으로 하라.

3, 상대방에게 주의를 주기 전에, 우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라.

4. 명령하지 말고 제안을 하라.

5.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 주라.

6. 작은 일이라도 아낌없이 칭찬하라.

7. 상대방을 신사로 만들려면 그에게 신사 대접을 하라.

8. 격려하라. 능력에 대하여 자신을 갖게 하라.

9. 상대방이 스스로 중요하다는 느낌을 갖게 하라.

"예"라는 대답을 유도하라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의견 차이가 있는 문제를 갖고 이야기를 시작해선 안 된다. 의견이 일치하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라. 서로 같은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을 상대방에게 이해시켜야 한다.

누구나 자기의 말을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

-링컨은 상대방의 의견을 물을 필요는 없었다. 오직 그는 자신의 짐을 내려 줄 만한 사람, 다시 말해서 내 일처럼 열심히 들어 줄 사람이 필요했다. 이는 마음이 고통스러울 때면 누구나 원하는 일이다. 성난 고객, 불만스러운 고용인, 마음이 괴로운 사람들은 따듯하고 차분히 내 편이 되어 경청해 줄 대상을 바라는 것이다.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일들을 경험하며 내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이 되는 순간들이 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명언이나 격언, 힘이 되는 말, 자기계발서를 찾게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 돌아보며 데일 카네기의 책을 펴게 된다.

'데일 카네기'는 자기계발의 시초이자 정수라고 많이들 얘기한다,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 인간관계론 등... 유명한 책이 많은데,

시중에 나온 자기계발서들은 데일 카네기의 이야기를 활용하고 인용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 데일 카네기를 읽으며 삶을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최대로 꺼내 쓸 수 있는 방법이나 인간관계, 자기관리 그리고 심리학적 요소들이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 힘들거나 뭔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 책 <마흔에 읽는 카네기>가 당신의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마흔에 읽는 카네기> 서문에 나오는 말이다.

마흔이란 어떤 나이일까. 과거에만 해도 인생의 반은 흘러갔다고 생각했겠지만 이젠 아니다.

마흔이라고 해도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적으로나 정신적, 체력적으로 늦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런 우리에게 <마흔에 읽는 카네기>는 데일 카네기가 그동안 쓴 책들의 좋은 구절을 모아, 언제든 힘이 되는 친구같은 책일 것 같다.

<마흔에 읽는 카네기>에는 생생한 일화들이 많다.

"저에게 맡겨주십시오"라는 말 한마디로 회사의 사장으로 출세한 관리자부터, 이웃집 사람들이나 할머니, 대통령이나 위인들까지 범위를 망라하고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녹아져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이지만, <마흔에 읽는 카네기>를 보면 그 무엇보다 쉬운 것도 사람의 마음을 얻고 설득하는 방법인 것 같다. 그 안에는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어보려고 하는 진정성이 있었다.

다른 사람의 견해에 존경심을 표하거나, 섣불리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 것, 만약 잘못을 했다면 겸허히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 그리고 항상 친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일, 또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하여 생각하는 것.

내 마음이 전해진다면 철옹성 같은 상대방의 마음도 열릴 것이다.

<마흔에 읽는 카네기>를 읽어서 얼마나 변할 수 있을까?

그건 이 책을 펴면 바로 나오는 활용하는 방법의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마술적인 필수 조건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고민을 해소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는 굳은 결의와 그것을 배우겠다는 용기이다."

만약 이런 마음을 가지고, 데일 카네기가 해주는 생생한 삶의 철학을 받아들이며 실천해볼 수 있다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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