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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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나가면 용기가 찾아온다

-강하고 끈질긴 욕망으로 시작하라

어떤 과정이든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당신은 욕망이 뜨겁게 달아오를 때까지 이 과정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마음에 거듭 되새겨야 한다. 열의를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임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 과정을 마쳤을 때 성공을 자축할 수 있다. 이 과정에 등록했다고 친구들에게 말하라. 일주일에 하룻밤 정도는 수업 준비를 위해 비워둬라. 예컨대 앞서 나가는 일은 쉽게, 물러서서 포기하는 일은 가능한 한 어렵게 하라.

-자신감은 철저한 준비가 만든다

-머리와 마음속에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다시 말해 무언가를 말하고자 하는 내적 충동이 있을 때 화자는 훌륭한 연설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준비가 잘되어 있다면 이미 90퍼센트는 청중에게 전달된 셈이나 다름없다.

-위대한 연설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나폴레옹은 "전쟁이란 미리 계산하고 생각해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과학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연설에도 적용되는 금언이다. 연설은 항해와 같다. 해도 위에 미리 경로를 그려보아야 한다. 화자가 자기 이야기를 아무렇게나 시작한다면 끝도 아무렇게나 마치기 마련이다.

-성공적인 말하기의 필수 요소

-프랑스어, 골프, 대중연설 같은 걸 새로 배울 때 실력이 꾸준히 발전하는 건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도약하고, 순식간에 저만큼 가 있기도 한다. 그러다가 또 정체기를 맞이한다. 혹은 이전보다 실력이 더 나빠질 때도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침체기 혹은 퇴행기를 밝혀내고 이를 '학습 곡선의 고원'이라고 불렀다. 이 '고원'에 진입하면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그 고원을 좀체 벗어날 수 없거나 더 나아가지 못할 때도 부지기수다. 발전 방식에서 볼 수 있는 이 기묘한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 고원에서 낙담하고 포기하고 만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조금만 더 버티면 그리고 계속 연습하면 어느 날 갑자기 비행기가 떠오르듯 엄청난 발전을 이룰수 있는데 말이다.

-제대로 된 연설이 좋은 연설이다

-말에는 낱말보다 중요한 게 있다. 말을 할 때 전해지는 느낌이다.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인생의 조언으로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데일 카네기의 가르침.

이번에는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을 통해 어떻게 하면 더 성공적으로 대화를 하고, 말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배웠다.

살다 보면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국 청자에게 그 핵심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좋은 발화가 첫번째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듣는 사람의 마음에 가닿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특히 말하고, 듣고, 쓰고, 생각하는 업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책이다.

"데일 카네기는 화가 나면 누구든지 이야기를 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카네기는 모든 사람이 마음속에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는 생각과 자신감만 있으면 충분히 대중연설을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두려운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래서 카네기는 강좌 수강자 모두에게 발표 기회를 주었다. 수강생들은 다른 사람들의 발표에 공감했다. 그들 대부분 같은 처지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연습과 실천을 거듭한 사람들은 용기, 자신감, 열의를 지니고 대중연설에 임할 수 있었다.

대중연설의 새부 사항 숙지는 그저 부차적인 일에 불과하다고 카네기는 말한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일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 있던 글을 다시 읽어봤다.

만약 내 앞에 데일 카네기의 대중연설 강좌가 열린다면, 나도 한달음에 바로 달려가서 참여할 것이다.

이 짧은 단락 안에 중요한 것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결국 대화의 첫번째는 두려움을 이기고 성공의 경험을 쌓는 것이다.

처음부터 말을 잘하는 사람은 없다지만, 강연과 강의를 많이 들어본 나로서는 좋은 피쳐들의 스킬들이 정말 멋있게 느껴졌다.

그들에게 혹시 긴장되거나 떨리지는 않는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지, 처음부터 이렇게 말을 잘했는지 물어본다면, 다들 아니라고 말했다.

"그냥 하는 소리겠지"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을 읽고 느꼈던 것 처럼 결국 충분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두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이 좋은 피쳐로 거듭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데일 카네기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가지는 방법뿐만 아니라, 연단에서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사람들을 통해서 동의를 이끌어내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하고, 생각치 못한 임팩트로 마무리를 짓는 방법 등 지금 이 시대에도 분명히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들을 가르쳐준다.

시중에 화술, 말하기, 커뮤니케이션, 발표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나는 다시 고전으로 돌아가서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을 읽기를 추천해본다.

더 분명하고 설득력있게 말하는 방법, 그게 가능하려면 결국 내 안에 자신감과 능력을 꺼내야한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려운 그 방법들을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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