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조건 열심히 하는 시대는 지났다. 정해진 시간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일하는지가 그 사람의 능력.
단순히 워라벨을 지키고 52시간 제도를 따르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내는 생산성이 더 중요해졌다.
이번 책 <최소 노력의 법칙>은 베스트셀러 저자 '그렉 맥커운이 몸소 배우고 가르치고 있는 effortless에 대한 중요한 책이다.
예전에는 잠을 줄이고 하루에 몇시간을 일하거나 공부했으며 독하게 준비했다는 성공스토리가 아주 아주 흔했다.
그런데 지금은? 나도 어렸을 때 그런 얘기를 들으면 그렇게 살아야하는건가? 그럼 행복해지는건가? 물음표가 많았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자신을 챙기면서 일하는 법, 자연스럽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법, 번아웃을 피하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게 관건이다.
말 그대로 '최소 노력'으로 쉽고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저자가 말하는 길이다.
때론 아주 노력해서 어떤 결과를 얻기도 하지만, 탄탄히 준비하고 마음을 내려놓을 때 더 잘되는 경우가 있다.
오히려 내려놓고 내려놓음으로서 결과가 아니라 과정들이 좋은 경험이 되었고 스트레스 받으며 억지로 하던 일이 즐겁고 심플하게 바뀌면서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 일이 되었다.
참 쉬우면서 어려운 말이 '내려놓다'인 것 같은데 욕심과 고집을 내려놓고 사물과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볼 때 나는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믿는다.
<최소 노력의 법칙>에서 배운 또 하나의 가치는 우리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많이 공감했다. 우리의 의지는 파고 또 파도 계속해서 나오는 분수가 아니라 개개인마다 하루 할당량이 주어진 귀중한 자원이다.
이 자원을 열심히 한다는 이유로 시간과 노력을 무한대로 사용한다면 결국 번아웃만 올 뿐이다. (실제 저자의 경험담이다!)
이제는 효율성이다. 어떻게 하면 한정된 '의지'라는 자원으로 한정된 시간과 노력이라는 리소스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
우리의 노력은 최소지만 그 효과는 크다. 역시 최소라는 심플함의 힘은 크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