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억력 챔피언 초스피드 암기술 - 무엇이든 쉽게 기억하는 궁극의 암기 기술
마이클 티퍼 지음, 김영정 옮김 / 프로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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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봐도 신기한 책이 있다.

조슈아 포어 저자의 <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이라는 책인데 개정판으로는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이다.

일반적인 보통 사람의 두뇌를 가진 조슈아 포어가 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억력 챔피언과 기억력 챔피언 마스터를 알게 되고

그 후 1년간 <세계 기억력 챔피언의 초스피드 암기술>처럼 기억력 연습을 하고 난 뒤 진짜로 챔피언이 된 이야기다!

너무 신기해서 읽고 또 읽었고, 그의 TED 강연도 재밌고 신기하게 읽었다.

그로부터 2년 후.

나도 항상 해봐야지 마음만 먹고 유튜브와 책을 찾아보다가 요즘은 뜸하게 되었다.

한때는 기억력이 타고난 게 아니라 연습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에 짜릿함을 느끼고 시중에 나온 기억력 책을 거의 다 섭렵해봤다.

한국, 미국, 일본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책을 읽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기억력 마스터들이 있어서 유튜브도 있고 유료 강의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역시 의지가 없으면 연습도 쉽지 않다.

그렇게 한동안 기억력술에 대해 잊고 살다가 다시 만난 <세계 기억력 챔피언의 초스피드 암기술>.

저자인 '마이클 티퍼' 역시 국제 기억력 그랜드 마스터를 섭렵한 실력자이고 현재 기억력, 학습, 두뇌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능력자이다.

그런 그가 한 권의 책으로 우리에게 기억 잘 하는 법을 알려준다니 솔깃하다.

그리고 잘 따라하고 복습하고 연습한다면 좋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으로 우리도 기억력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세계 기억력 챔피언의 초스피드 암기술>은 저자 또한 보통의 두뇌로 기억술을 만나기 전 일화로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외친다!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때로는 자동적으로 행하기 때문에 잊어버리는 일들은 너무 당연하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간단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기억력을 되살려주는 생활습관도 언급해준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위대한 암기술" 파트는 사교적기법, 기억술의 마법, 무작위 숫자 외우기, 트럼프 카드 기억하기, 길 외우기, 리스트 외우기 등 연습해보고 따라해볼 만한 것들도 알려준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기억력 책과는 다르게 자기확언이나 성공확신 등 심리적인 부분도 알려주면서 우리에게 자신감을 마구 심어준다.

그럼 읽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천해보는 것까지 가야 하지 않을까?

우선 읽고 행하고 실천해보자.

 

 

 

 

성공 확신하기_성공에 이르는 5단계

1단계 - 목표를 세운다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지 않으면 달성했는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목표는 이해하기 쉽고, 측정 가능해야 하며, 기한이 있어야 한다.

2단계 - 계획을 짠다

-가장 간단한 접근법은 먼저 목표를 달ㄷ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든 다음,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이다.

3단계 -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할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면 실행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하지만 다행히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게 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혼잣말을 하는 것이다(확언이라고도 한다). 혼잣말의 내용에는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관한 긍정적인 말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흔히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말을 한다.

"나는 기억력이 나빠." 또는 "저건 못 외우겠어." 또는 "저건 너무 어려워서 못 배우겠어."

이런 말은 기억력이 나쁘다는 믿음을 더욱 강화한다. 그러므로 기억력을 개선하려면 부정적인 말 대신 다음과 같은 말을 해야 한다.

"난 기억력이 끝내줘." 또는 "나는 항상 만나는 사람들 모두의 이름을 기억해." 또는 "새로운 걸 배우고 기억하는 게 어렵지 않고 재밌어."

-이러한 말을 반복할수록 자신의 기억력에 대한 믿음이 더 커질 것이다.

두번째로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훌륭한 기억력을 발휘하면 어떤 기분이 들지 한 편의 영화처럼 상상해보는 것이다. '기억력이 완벽해진 상황'을 아주 자세하게 보고, 듣고, 느껴보자. 그리고 원하던 기억력을 갖게 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해보자.

기술 습득을 잘 하는 방법

성공을 확신한다

-이 책에서 중요한 내용 중 하나는 '성공 확신하기'로, 거기서 간추려 설명한 내용으로 원하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기억을 위해 주요 내용을 다시 소개한다.

목표를 세운다.

계획을 짠다.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행동에 옮긴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세계 기억력 챔피언의 초스피드 암기술> 기억력 책에서도 자기확신과 자기확언, 긍정의 마인드셋이 중요함을 배우게될 지 미쳐 몰랐다.

역시 말과 마음과 심상화의 힘은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목표와 계획과 실천만큼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니! 아마 기억력 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더라도 마음먹으면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 설령 원하는 만큼의 목표치에 다다르지 못하더라도 세상에 모든 경험은 소중하고 또 소중하다.

기억력을 외우는 책에서 인생에 다짐도 세워본다.

 

 

 

숫자 모양 기억법

-숫자 압운 기억법에서 한 것처럼 다음에 나온 이미지를 살펴보자. 그리고 이미지를 부풀려 숫자를 시각화하고 20분간 다른 일을 한다. 그런 다음 숫자와 그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기억해 써보며 몇 개나 떠오르는지 확인해본다. 연상과 기억이 자동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연습을 계속한다.

일단 연상이 기억에 확고하게 자리 잡으면, 이미지를 서로 연결하여 생생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아무리 긴 숫자라도 외울 수 있다.

여정 설계하기

-첫 번째 단계는 첫 번째 기억 여행을 위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마음에 드는 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작업을 할 때는 직접 방에 가보는 것도 좋은데, 실제로 가보면 상상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생한 여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본 적이 있고 잘 아는 장소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다음 단계는 방에서 시작 포인트를 정하는 것이다. 그 방을 대표하는 것을 고르는데, 예를 들어 거실에서는 책장, 주방에서는 냉장고라는 식이다. 일단 시작 포인트를 정하면 머릿속으로 방을 걸어가면서 중요한 물건을 9개 이상 차례로 정한다(물건들이 그곳에 오래 놓여 있을수록 좋다).

수많은 기억력 책을 읽으며 이미 익숙하게 배워온 무작위 숫자 기억과 기억 궁전술!

숫자를 모양-이미지로 인식해서 연상 기억을 하는 것과,

내가 잘 알고 익숙한 공간의 물건과 가구 등 배치를 통해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짜내서 외우는 방법이다.

이거 어떻게 가능할까? 싶은데 이 방법은 이건 이미 기억술이라는 방법으로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전해져오는 방법이다.

한 이야기를 말하자면 연회가 벌어지는 건물이 무너져내렸는데 음유시인 '시모니데스'가 장소를 기억하고 사람들의 시체를 누군지 알려주는 것에서 바로 이 '기억술'을 썼다는 말이 있다.

고대에서부터 내려온거라니 기억의 힘은 대단하다.

그동안 배운걸 써먹지 못함을 한탄해왔는데 이번 <세계 기억력 챔피언의 초스피드 암기술> 책으로 기억과 실천 두가지를 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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