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의 요건 1. 역량
-능력을 기대하되, 가짜 능력을 찾아낼 수 있을 만큼 깊이 파라. 만약 무능함을 발견하면, 그것이 해결되었는지 확인하거나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에 국한해 업무를 할당하라. 역량을 관리할 팀 또는 전담 직원이 없다면 팀 또는 직원을 구성하라.
-신뢰성의 요건2. 성실함
-성실함은 종종 능력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성실한 사람이라면 A 업무에 능숙하지 않아도 B 업무를 배정해 주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 업무에 능숙하지 않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성실함으로 결국에는 완전한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유능한 사람이 성실함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보다, 성실한 사람이 부족한 역량을 극복하는 경우가 더 많다.
-신뢰성(역량과 성실함)을 보여 주는 열 가지 긍적적인 단서
1. 진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2. 구체적으로 말한다.
3. 자신의 약점과 실수에 대해 솔직하다.
4. 힘든 일과 부담되는 마감일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5. 맡은 일을 열정적으로 빠르게 시작하고 더욱 속도를 낸다.
6. 호기심이 강하다.
7. 비판을 정중히 받아들인다.
8. 희생이 아니라 생산성으로 자신이 기여한 정도를 측정한다.
9. 스트레스와 긴장되는 일이 많을 때에도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비언어적 표현을 보인다.
10. 적이 없다.
만약 나에게 6가지 행동 예측 신호 중 긍정적인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신뢰성'을 고르고 싶다.
결국 사람예측이든, 심리학이든, 내가 배우고 싶은 스킬은 나에게 도움이 되고 나에게 사기를 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되고 신뢰가 가는 사람을 고르고 사귀고 관계 맺고 싶기 때문이다.
<FBI 사람예측 심리학>에서는 FBI 요원이었을 때 실제 상황들과 예시를 곁들여서 그 시그널을 가르쳐준다.
바로 이 '신뢰성'의 특징을 저자는 크게 2가지, 역량과 성실함이라고 일컫는다.
역량은 말 그대로 능력치다. 그 일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정확한 잣대.
그리고 두번째는 성실함인데 역량을 커버할 수 있는 성실함의 척도가 있는지 여부이다.
물론 두 가지 다 갖고 싶고 중요하지만 저자는 성실함에 더 방점이 찍혀 있다. 성실한 사람은 결국 역량까지도 해낼 수 있는 경우를 종종 보았기 때문이다. 역량이 없는 성실함도 문제고, 성실함이 없는 역량도 문제이니 결국 진정한 신뢰성이란 업무적 능력과 인성적 성실함이 결합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십 년 동안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대화하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을 가르며 생사를 넘나드는 FBI라면 믿어도 되지 않을까?
<FBI 사람예측 심리학>을 읽으면서 내린 결론은 결국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여섯가지 메뉴얼을
어떻게 실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한편,
내가 바로 그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이다.
사람을 예측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만큼 내 주변에 더 좋은 사람이 많기를 바라는 마음이 투여된다.
우리는 사람을 예측할 수 있고 그 예측하는 기술을 통해 검은 의도를 가진 사람과 순수한 사람을 구별하는 혜안을 배워야한다.
진정으로 신뢰하는 관계는 시간이 들어서도, 나이가 먹어가면서도 변하지 않는 하나의 끈이다.
FBI 행동예측평가 시스템으로 믿는가, 믿지 않는가의 결단을 이어가본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