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80가지 습관 -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하는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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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월급 푸어로 살 것인가"

-하버드의 자산관리 첫 시간은 두 가지 개념만 가르친다. 첫째는 '투자' 행위와 '소비' 행위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매달 월급의 30%를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그 유명한 '자산관리 비법'이다. 하버드가 키운 청년들이 미래의 삶 속에서 부유함을 누리며 사는 이유는 이 두 개념을 머리에 각인했기 때문이다.

-자산관리는 당신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적은 돈으로 최상의 삶을 누릴 수 있는지 알려준다. 당신은 돈을 위해 일하고, 자산관리는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금융 대가 조지 소로스의 "자산관리는 일종의 사고방식이지 간단한 기술이 아니다." 라는 명언을 기억하라.

-하버드 자산관리 전문가는 인생의 단계마다 그에 맞는 자산관리 방식이 있다고 한다. 그 방식에 맞춰 미리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야 젊었을 때 돈을 물 쓰듯 쓰다가 나이 들어서 한탄하고 슬퍼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생활에 필수적인 자산관리에 대한 정확한 의식이 필요하다. 당신이 인생의 어느 단계에 있더라도 자산관리를 시작하기에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내가 감명 깊게 읽은 자산관리 책 중 하나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이다.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스테디셀러를 차지하는 이 책은,

어릴 적부터 돈과 돈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힘있게 말해준다. 그리고 우리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라도 돈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까지.

돈에 관심있는 만큼 재테크에 공부해야하는데 실상 여러가지 현실과 핑계에 부딪쳐 쉽지 않다.

그런 중 만난 <돈 버는 80가지 습관>.

자산관리 전문가, 특히 하버드 자산관리 비법을 알려준다는 이 책을 여러가지 기대감을 가지고 폈다.

가장 먼저 만난 문장은 이것.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실수가 아니다. 그러나 죽을 때도 가난한 것은 당신의 실수다"_빌 게이츠

"다 쓰고 남은 걸 저축하는 게 아니라, 저축하고 나서 남은 게 있으면 써라." _워렌 버핏

벌써부터 일침을 놓는 <돈 버는 80가지 습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저축, 투자, 소비에 대한 관점을 바꿔주었다.

크게 11개의 챕터로 나눠져있는데 인생의 단계마다 맞는 자산관리 방법이 있듯이 우리도 그에 맞는 방법, 그리고 중요한 습관을 기르길 권한다.

돈 버는 것도 결국 습득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몸에 벤 습관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특히 하버드 자산관리 전문가!) 말하니 안들을 수 없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월급의 30%를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하라.

사실 30%라고 하면 별 거 아니라고 느껴지는데 금융기사나 통계를 보면 실상 저축하는 비율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더더 중요한 건 '먼저'에 방점을 찍는다는 것이다.

30% 저축은 쉬울 수 있어도 먼저 일정액을 제외해놓고 (그리고 절대, 비상시가 아닌 이상 빼지 않고!) 그 외의 금액으로 사용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목표는 40%, 50%, 60%... 높게 잡고 있지만 자산관리도 습관인 만큼 먼저 <돈 버는 80가지 습관>을 차근차근 읽어본다.

 

 

 

 

 

"적당한 빚은 당신을 뛰게 한다"

-장어는 천적을 만나면서 경계심이 배로 늘어나 살고자 하는 욕구가 일었다. 운송과정 중에 메기의 위협과 침입에 전력으로 대항하면서 생명력이 강해져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졌던 것이다.

-부자는 왜 다른 물고기가 아닌 메기를 풀었을까? ... 모든 것에는 감당할 수 있는 압박의 한계라는 것이 존재한다. 만약 그 한계를 넘어가면 삶을 포기해버린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아무런 압박도 없는 사람은 죽을 만큼 애쓰지 않기 때문에 큰일을 이룰 수 없다. 자산관리 역시 같은 원리다. 어떤 사람에게 적당한 부채가 없다면, 그는 열심히 노력해서 부를 쌓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부채가 너무 과도하게 많으면 숨을 쉬기도 버거운 만큼 완전 정반대의 삶을 살 것이다. 따라서 젊은 사람들은 일정한 부채를 지되 너무 과중한 부채를 지지는 않아야 한다.

-월 납부금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월수입의 30% 이내로 만들 수 있다면, 재정적으로도 안전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30~50% 사이에서 납부를 부담해야 한다면 충분한 재정탄력을 남겨 두어야 한다. 수입의 변화에 따라 무거운 채무 부담을 지지 않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한 어부의 지혜로운 이야기.

싱싱하고 생존율 높은 장어를 공수하기 위해서는 장어의 천적인 메기 한 마리를 함께 데려온다.

그러면 적당한 수준의 압박감과 생존본능을 높여 결국 살아남는 장어가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 말고도 업무나 압박, 스트레스 등 빈칸에 무엇을 넣어도 말이 맞는 것 같다)

적당한 수준의 부채는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된다.

자신의 부채현황과 생활습관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다면 적정 수준의 부채는 오히려 미래의 자산을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 버는 80가지 습관>에서는 부채를 크게 2가지, 양성채무와 불량채무로 나누었다.

양성채무는 수입, 현금의 흐름, 순 자산을 증가시키는 채무이고,

불량채무는 말 그대로 불량한, 충분한 재정탄력을 남겨두지 않은 빚이라는 채무이다.

나의 채무가 양성이 될지, 불량이 될지는 돈 쓰고, 돈 버는 습관에서 갈릴 것이고 그 습관은 나이에 상관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수입이 있으면 저축할 돈부터 떼라"

-하버드대학 경제학 첫 수업에서 교수는 학생들에게 딱 두 가지 개념을 가르친다. 첫째는 돈을 쓸 때 투자행위와 소비행위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매달 월급의 30%를 저축한 뒤 남은 돈으로 소비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저축보다 그때 그때 유행하는 투자방식을 선호한다.

-하버드의 경제개념을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간다면 미래의 우리 삶은 부유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들이 명문대를 나오고 수입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진짜 이유는 그들이 매달 수입의 30%를 저축하고 남는 돈으로 소비한다는 철칙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매달 저축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자산관리의 목표로 삼고 저축액을 증액은 해도 절대 감액은 하지 않았다. 이는 일반 사람들이 먼저 돈을 쓰고 난 뒤 남은 돈을 저축하려는 방식과는 완전히 상반된 생활습관이다.

-만약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최소한 수입의 10%는 저축할 수 있다. 이를 계속 유지한다면 해가 갈수록 더욱더 부유해진다. 만약 당신이 현재 충분한 저축이 없다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실질적으로 보유하는 저금통장의 수를 늘려야 한다.

<돈 버는 80가지 습관> 서문에서도 나왔지만,

하버드 자산관리 비법 101은 바로 "매달 월급의 30%를 저축한 뒤 남은 돈으로 소비를 하라"이다.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일정한 금액을 저축해야지가 아니라, 지금 수입이 얼마이든 일정 금액의 '30%'를, 그리고 '먼저' 떼어내는 게 관건이다.

이 돈은 순수하게 저축을 위해 saving 해야하는 금액이고 말이다.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것이 먼저 쓰고 나서 저축해야지, 저축한 돈을 좀 써야지- 하는 순간!

통장은 말그대로 텅-장이 되어간다.

간단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30%, 먼저'의 법칙이 진짜 체득되고 습관화된다면 나중에 그 습관은 지금 금액의 30% 이상의 엄청난 복리가 되서 돌아올 것 같다.

<돈 버는 80가지 습관>에서는 '돈'에 대한 간단한 개념부터 시작해서

적은 돈의 힘, 저축의 힘, 그리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는 습관의 힘으로 우리를 자산 전문가의 길로 이끈다.

이 하버드 교육들을 실제로 어떻게 써먹느냐는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이겠지만 우선 이 경제관념과 법칙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월급의 30%를 먼저 저축하는 사람이냐, 소비를 먼저 하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사람이냐의 차이만큼 크다고 생각한다.

<돈 버는 80가지 습관>의 마지막 80번째 습관이자 강의는, 나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바로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이다.

우리가 돈을 벌고 경제공부를 하는 이유는 더 잘 살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 책의 말처럼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하려면 자기 자신을 더 잘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가꾸고 노력하는 길이며,

그러한 투자 중 하나가 올바른 습관 (돈이든 건강이든 마음이든!)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자산관리 습관의 복리 마법을 알아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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