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완벽주의자거든요. → '고착 마은드셋'을 '성장 마인드셋'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아요. → 꼭 해야 할 일과 내 가치관 사이의 연결점 찾기!
-주의가 산만해질 수밖에 없잖아요. → 유혹을 원천 봉쇄하는 환경을 조성하자!
-언제나 시간이 부족한걸요. → 일정표 작성법만 바꿔도 삶이 여유로워진다!
-너무 어려워서 시작조차 못 하겠어요. → 해야 할 일을 세분화하는 것에서 시작!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과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로 나도 그런 1인.
이 책은 새해에 읽으면 딱 좋은 책이고, 새해가 아니더라도 미루는 습관을 뽑아버리고 새롭게 살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딱인 책이다.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에는 뼈 때리는 말이 너무 많았다....
그만큼 나에게 필요한 충고들.
미루는 습관, 완벽주의, 그릇된 책임감, 과중한 스트레스, 예민함까지 싹 다 날려버리고
저자가 말하는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써먹어봐야겠다.
우선 내가 미루는 유형은 완벽주의다.
완벽하려다 보니 시작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쏟거나 아예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치거나 실제로 시작을 안하거나 그런다.
하지만 막상 하다보면 별거 아니란 것을, 그리고 하다보면 다 어떻게든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안되면 또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지나보면 이것 또한 다 좋은 경험으로 쌓인다는 것을, 그리고 인생은 새옹지마처럼 당장의 결과가 돌고 돌아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것을 너무 잘 알지 않은가.
그래도 미루는 습관은.. 고치기 쉽지 않다.
이런 나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책이다.
나는 소설, 에세이도 좋아하지만 자기계발서든 뭐든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이다.
내가 책을 읽은 경험치로 쌓여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다.
보통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기계발서를 안 좋아하고 (그걸 왜 읽는지 이해 못함),
자기계발서 저자들은 추천 책도 죄다 자기계발서 시리즈에 소설은 거의 없거나 있어도 아주아주 유명한 몇권을 자기계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만 암시해둔다.
보통 그렇게 상충한다. 신기하게도.
하지만 난 아직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읽는 잡식성이다 보니 다 즐겁게 읽는 편이다.
(물론 읽는 리스트를 보니 1위는 소설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하면, 저자가 시작하는 부분에 자기가 읽은 자기계발서 책을 추천해주고,
실제로 책 속에도 다른 저자의 책과 구절을 정확하게 명시하면서 인용했기 때문이다.
보통 자기계발서 저자들은 자기가 한 말인냥 짜집기하는 경우도 왕왕 있는데 이런걸 보니 더 신뢰가 가는 책이다.
그리고 진짜 유명하거나 나도 꽤 중요하게 읽었던 연구결과가 담긴 책들도 있고 말이다.
진짜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 해보고 또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