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성공법과 다크호스형 성공법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목표 설정에서 나타난다. 표준 공식에서는 목적지를 의식하도록 강요한다. 그에 반해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원칙에서는 목적지를 무시하라 Ignore the Destination 고 권한다.
-불분명한 장점의 다양성
-다크호스들은 목적지는 무시해도 목표를 무시하지는 않는다.
... 우선 목표는 언제나 개개인성을 근원으로 삼는다. 보다 명확히 말하자면 적극적 선택을 통해 목표를 세운다. 반면에 목적지는 다른 누군가의 목표관에 응해 따라가는 지향점이다.
-우수성의 다양함과 미시적 동기의 개개인성, 불분명한 장점을 믿고 받아들이면 경사 상승의 수학을 통해 목적지를 모르는 채로도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열정과 목표, 성취감의 설계에 계속 집중하면 언젠가 개인의 우수성의 정상에 오를 거라는 자신감도 생긴다.
자, 이제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4가지 요소를 정리하면 이거다.
다크호스형 사고방식 1. 자신의 미시적 동기 깨닫기 Know Your Micro-Motives
다크호스형 사고방식 2. 자신의 선택 분간하기 Know Your Choices
다크호스형 사고방식 3. 자신의 전략 알기 Know Your Strategies
다크호스형 사고방식 4. 목적지를 무시하라 Ignore the Destination
덤으로 만족감과 행복감을 이루기 위해 '충족감'이라는 잠재력을 한껏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크호스식 처방전도 하나 내려주는데 그건 "가장 관심 있는 일을 더 잘하면 된다"는 것이다.
뻔한 말 같지만 역시 바로 이 클리셰 속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
-이것이 개인화된 성공에 대한 다크호스식 처방전이다. 이 처방은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4대 원칙이 모두 절묘히 축약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경사 상승을 몇 마디 간단한 지침으로 정리하고 있다.
즉, 더 잘하라는 지침은 곧 개인적 우수성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것에 해당된다. '자신의 전략 알기'와 '목적지 무시하기'를 통해 성취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또한 가장 관심 있는 일은 어떤 산을 오를지 선택하는 문제에 해당한다. '자신의 미시적 동기 깨닫기'를 통해 열정을 설계하고, '자신의 선택 분간하기'를 통해 목표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이런 처방은 충족감과 우수성이 얼마나 긴밀히 엮여 있는지 잘 보여주기도 한다. 자신의 충족감을 우선시해야만 우수성의 정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고, 우수성의 정상을 향해 나아가야만 충족감을 누릴 수 있다. 우수성이라는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자신이 설계한 열정의 에너지와 자신이 설계한 목표의 방향이 필요하며, 충족감을 한껏 누리기 위해서는 자부심과 자존감, 자신이 설계한 성과를 통해 얻는 의미 있는 성취감이 필요하다.
-삶에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4대 원칙을 적용시키면 충족감과 우수성을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
-구불구불 굽은 경로는 목적 없는 막연한 길이 아니다. 단지 길이 곧게 뻗어 있지 않을 뿐이다.
의식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다크호스> 책에 나온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4대 원칙을 새기는 게 올해의 또 하나의 화두로 생겨났다.
그리고 "겅사 상승: 우수성에 이르는 구불구불한 경로"를 통해 진정한 경사 상승의 원리를 알아냈는데, 가끔 힘이 들 땐 바로 이 구불구불하지만 막연하지 않은 길을 보고 힘을 낼 수 있겠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21세기북스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