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묘한 한국사 기묘한 한국사
김재완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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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묘한 한국사

김재완 지음

믹스커피

역사 덕후임을 미리 밝혀둔다
1장
왕과 영웅의 숨겨진 얼굴
2장
사라진 진실의 흔적들
3장
돈과 욕망이 만든 재앙
4장
괴물의 시대를 건너간 사람들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고 아예 몰랐던 내용들도 있었다
책읽는 동안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이 나
잠시 읽기를 멈춘 순간이 나에게 쨘하게 지금도 남아있다
내가 8월 15일 광복절에 책을 읽어서 일까
아니면 어머니의 마음이 날 그토록 아프게 한것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1장중
네 손가락의 신화와 적장을 울린 장부의 미소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였다
고개가 저절로 숙여져 뭐라고 표현할수 없는 여러가지가 마음속에서 일렁였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로 유해를 모시지 못해 국민의 한사람으로 너무 죄송하다
거의 알고 있는 내용들이 좀더 세세히 적혀져 있어서 다시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안중근 의사 어머니께서 보낸 편지는 익히 우리들이 알고 있었지만 다시 그편지를 읽으니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내가 있었다
아들의 수의를 지어 보내는 어머니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25살 나이에 생을 마감)
죄송하고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2장
말을 알아듣는 꽃과 총칼을 든 예인들
기생에 대한 글이었다
기생을 칭하는 헤어화(말을 알아듣는 꽃)
영화는 안봤지만 헤어화란 영화가 기억이난다
난 그당시 영화 제목이 왜 헤어화인지 생각을 안해
기생을 칭하는 단어인지 몰랐다
내가 어릴적부터 아주 좋아했던 시가 있었다
홍랑의 시였다
묏버들가
묏버들 가려 꺽어 임의 손에 보내오니
주무시는 창 밖에 심어 두고 보소서
행여 밤비에 새 잎이라도 돋아나면
초췌한 저를 본 듯 여기옵소서
내가 익히 알고 있던 시와는 사실 조금
다르다
묏버들 가려 꺽어 보내노라 님의손에
자시는 창밖에 심어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닢 나거든 날인가 여기소서
왜 어린 내가 이시를 그렇게 좋아했는지
ㅋ 웃음이 난다
깊은 내용도 모르면서
거의 50년 가까이 지나 홍랑의 마음으로
다시 대하니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누군가를 자기 목숨보다도 더 사랑할수 있구나

나도 그린 민화 호작도
최악의 해상사고
북한 특수 요원 김신조
영화로 탄생한 실미도
이봉창 윤봉길의사
백범 김구선생을 살해한 안두희 처단
김대중 납치사건들
여러가지 내용들이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깊이 있게 제댜로 알게 되었다

지금 현실도 앞으로의 미래도
역사를 바탕으로 해 쌓인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할것같다

서평

#믹스커피 #역사바르게알기#감사와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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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담은 길 : 혼자 떠나서 함께 돌아온 1400㎞의 기록
정기욱 지음 / 휴먼큐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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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담은 길

정기욱 지음

휴먼큐브

세상엔 참 멋지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분들 중 한분이 정기욱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책 표지의 책 제목 밑에
혼자 떠나서 함께 돌아온
1400km의 기록

난 천주교 신자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익히 알고 있는 순례길이지만
한번도 그 순례길을 기회가 되면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60넘게 살면서도 해 본적이 없다
그냥 다른이들이 가는 길이라고만 생각했기에

p17
자기 자신의 얼굴이 주는 느낌 그것이 좋을 때
그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거든
자기한테 맞는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거든
요즘 내가 많이 힘들어 이문장을 읽으며 생각해본다
난 잘 살고 있는가?

책읽는 동안 드는 생각이
순례길을 떠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떠날까
꼭 순례길이 아나라도 여행을 떠나는 마음은
나도 떠나고 싶은 곳이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못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떠나는 분들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한다
언제쯤 툴툴 털어 버리고 가벼운 걸음으로 떠날수 있을까~~~

예쁘고 공감되는 문장들이 많았다
p142
사과가 떨어졌다
만유인력 때문이란다

때가 되었기 때문이지
모든것들은 다 때가 있는것 같다
달도 차면 기울듯이

p162
행복은 함께 나눌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

p184
가장 편한 마음으로 가장 편한 모습으로 살고 있다
(진심 부럽당)

세상살이도 마음이 이끄는대로 갈수 있다면 참좋을것 같다
하지만 마음과 다르게 행해야 할때가 너무 많다

순례길을 떠나 거기서 좋은 인연을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작가는 참으로 복 받았다고 해야하는 걸까

부엔 까미노

#산타네 #정기욱 #너를담은길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길

당신이 바라던 것을 찾았나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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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정류장에 앉아 있겠다 시와함께 시인선 41
박상천 지음 / 시와함께 넓은마루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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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시와함께 넓은 마루 #컬쳐 365 #따뜻하다 #힐링타임 #삶의 감동

한편 한편 시를 읽으며 따뜻함이 몽글 몽글 내가슴에 피어 오름을 느낄수 있었다
시인은 참 따뜻한 가슴을 가지신 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한편을 곱 씹으면서 아 그래 그렇구나
그럴수도 있겠다 공감하며 읽을수 있어 너무 좋았다
시인보다는 어리지만 나의 지나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어쩌면 더욱더 와 닿을수 있는게 아닐까 잠시 생각했다
특별히 곱씹어 생각할것 없이 순수한 그대로 느껴지는 그런 시를 좋아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란 생각도 들었다

p42
왜라는 부사의 폭력성에 관하여
나를 무지 반성하게 하는 시라 가슴이 덜컹(ㅋ)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부르면 난 왜라고 대답한다
시를 읽고 이제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지만
바로 또 다시 왜라고 대답하는 나를 보게되어 신랑한테 너무 미안하다
또다시 반성만 되풀이ㅠㅠ

p75
대파
대파의 꽃말이
자기애 내면의 외로움
몰랐다
귀촌4년차라
가끔씩 대파의 꽃을 보게 된다
무심코 봐버린 대파
그 대파의 꽃말은
자기애와 내면의 외로움
왜이리 짠하게 느껴지는걸까~~~~

p70
아 뭐라고 해야 하나
우리집에도 우리집 아가인 탄이와 태풍이 있다
울똥탄은 16살 대형견이라 사람나이면 100살이
넘는다
그런 똥탄을 키우다 보니 이 시가 너무 와닿는다
자다가 이리저리 돌아눕다 보면
그때마다 그 강아지는
어느새 자기 앞으로 넘어와 누워있다는 거
그래
울똥탄도 풍이도
오래오래 같이 살자

p14
죄스러운 아침
시인이 얼마나 따뜻한 분인가가 여실히 나타나 있는 시다

서평
요즘 너무너무 힘들어 한숨이 절로 나왔는데
시를 읽으며 반성과 함께 숨을 크게 쉴수 있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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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야옹 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 HiP 시리즈
정보라 지음 / 텍스티(TXTY)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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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야옹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

정보라 단편선

#귀야옹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 #정보라 #텍스티 #같이읽고 싶은 이야기 #txty

정보라 작가의 단편선 목차
내 이름을 불러줘
바늘 자국
귀야옹 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

읽는 동안 마음이 무거웠다
단편선이라 짧은 글이지만 내용의 무게는 아주 묵지하다고 하는게 맞는것 같다
그리고
책 제목인 귀야옹 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
제목이 개인적인 생각으론 조그만이 아니고
큰 상실 아주 큰상실이라고 바뀌어야 할것 같다
귀야옹씨에게는 귀야옹씨 새끼들이 전부 이니까

단편선중 바늘자국은 옛 우리 민화나 전설 한편을 보는것 같았다
오래전 tv에서 방영되었던 전설의 고향 한편을 시청한 느낌
영상이 머리속에 그려졌다
p65
여인이 다시 웃었다 그리고 사내의 귓가에 입을 가까이 가져다 댔다
너를 죽인 자는 네 아들이다
옛말에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여인의 한에 나의 감정이 이입될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귀야옹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
나도 길냥이에 밥을 주고 있다
물과 츄르 밥을 챙겨주고 있어 이챕터는 나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왔다
귀야옹씨는 길고양이다
도시의 골목에 살면서 새끼 여섯마리를 낳아서 키웠우 있었다
어느날 낯선 냄새의 남자가 찾아옴으로 해 귀야옹씨는 아가들을 다 잃게된다
아가들을 잃고 난후 집사를 만나게 되어
집사와 생활하게 된다
귀야옹씨의 집사는 인공지능 연구자이다
중략
꼭 읽어보세용
정보라작가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것 같다
인간의 폭력성 욕망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기술의 경계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
내가 늘 가끔씩 하는 말 지구에서 퇴출되어야 할
첫번째는 인간이라고
모든 생명과 공존하면서 살수 있는 그런 세상을 바라며

서평
(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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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보다 오래 남는 것들 - 엄마의 치매와 함께한 12년의 기록
유문향.신재경 지음 / 한국NVC출판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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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치매 #그리움 #돌봄 #사랑

유문향 신재경 지음
한국 NVC출판사

책을 읽는 내내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엄마한테 너무 미안했다
살아계시면 나도 잘할수 있을까
아니 계시면 잘할수 있는데 ㅠㅠ
유문향 신재경저자는 참 현명하고 슬기로운 사람이란 생각이 지금도 든다
내 작업은 요양보호사다
한달된 신출내기 요양보호사
출판사 서평을 신청하게 된 것도 나의 직업때문이었다
어떤 내용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나 궁금했기에
너무 와닿는 돌봄의 짐은 나눌수록 가볍다
맞는 말이다
혼자서 모든것을 다하려하면 서로가 힘들어진다
가족과 그리고 주위의 지인들과 기관이나 단체와
여러군을 나누면 훨씬 가볍고 수월해진다
제일 친한 친구 H는 시어머나와 친정엄마를 같이 모시고 있다
시어머님이 10년 전 치매진단을 받은 분이다
기관의 도움과 집에 방문하는 요양보호사분과 아주 슬기롭게 두분의 어머님을 잘모시는 경우다
책속에서 말하듯 본인의 시간도 가지며
봉사활동도 하면서 곁에서 지켜보며 대단하다고
늘 생각했는데
저자도 엄지척인 분이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
책을 읽는동안 생각난 우리속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힘을 보태다 보면 일은 분명 수월해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p113
엄마가 나의 엄마로 남아 있을 수 있고 내가 딸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실때
가능한 일이니까
문장을 읽으며 눈물이 떨어진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엄마 미안해 죄송하고
엄마랑 같이 맛있는것 먹을때가 좋았는데
너무너무 후회 스럽다
많은것들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 준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부모님을 대하게 되는 여러가지들이 분명 바뀌게되
후회를 줄어들게 할것이다

서평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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