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기묘한 한국사김재완 지음믹스커피역사 덕후임을 미리 밝혀둔다1장왕과 영웅의 숨겨진 얼굴2장사라진 진실의 흔적들3장돈과 욕망이 만든 재앙4장괴물의 시대를 건너간 사람들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고 아예 몰랐던 내용들도 있었다책읽는 동안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이 나 잠시 읽기를 멈춘 순간이 나에게 쨘하게 지금도 남아있다내가 8월 15일 광복절에 책을 읽어서 일까 아니면 어머니의 마음이 날 그토록 아프게 한것인지는 나도 모르겠다1장중네 손가락의 신화와 적장을 울린 장부의 미소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였다고개가 저절로 숙여져 뭐라고 표현할수 없는 여러가지가 마음속에서 일렁였다아직까지도 우리나라로 유해를 모시지 못해 국민의 한사람으로 너무 죄송하다거의 알고 있는 내용들이 좀더 세세히 적혀져 있어서 다시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안중근 의사 어머니께서 보낸 편지는 익히 우리들이 알고 있었지만 다시 그편지를 읽으니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내가 있었다아들의 수의를 지어 보내는 어머니우덕순 조도선 유동하(25살 나이에 생을 마감)죄송하고 감사하고 존경합니다2장말을 알아듣는 꽃과 총칼을 든 예인들기생에 대한 글이었다기생을 칭하는 헤어화(말을 알아듣는 꽃)영화는 안봤지만 헤어화란 영화가 기억이난다난 그당시 영화 제목이 왜 헤어화인지 생각을 안해기생을 칭하는 단어인지 몰랐다내가 어릴적부터 아주 좋아했던 시가 있었다홍랑의 시였다묏버들가묏버들 가려 꺽어 임의 손에 보내오니주무시는 창 밖에 심어 두고 보소서행여 밤비에 새 잎이라도 돋아나면초췌한 저를 본 듯 여기옵소서내가 익히 알고 있던 시와는 사실 조금 다르다묏버들 가려 꺽어 보내노라 님의손에자시는 창밖에 심어두고 보소서밤비에 새닢 나거든 날인가 여기소서왜 어린 내가 이시를 그렇게 좋아했는지ㅋ 웃음이 난다깊은 내용도 모르면서거의 50년 가까이 지나 홍랑의 마음으로다시 대하니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누군가를 자기 목숨보다도 더 사랑할수 있구나나도 그린 민화 호작도 최악의 해상사고북한 특수 요원 김신조영화로 탄생한 실미도이봉창 윤봉길의사백범 김구선생을 살해한 안두희 처단김대중 납치사건들여러가지 내용들이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훨씬 깊이 있게 제댜로 알게 되었다지금 현실도 앞으로의 미래도역사를 바탕으로 해 쌓인다고 생각한다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할것같다서평#믹스커피 #역사바르게알기#감사와존경
너를 담은 길정기욱 지음휴먼큐브세상엔 참 멋지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그런분들 중 한분이 정기욱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책 표지의 책 제목 밑에 혼자 떠나서 함께 돌아온1400km의 기록난 천주교 신자다산티아고 순례길은 익히 알고 있는 순례길이지만한번도 그 순례길을 기회가 되면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60넘게 살면서도 해 본적이 없다그냥 다른이들이 가는 길이라고만 생각했기에p17자기 자신의 얼굴이 주는 느낌 그것이 좋을 때그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거든자기한테 맞는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거든 요즘 내가 많이 힘들어 이문장을 읽으며 생각해본다난 잘 살고 있는가?책읽는 동안 드는 생각이순례길을 떠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떠날까꼭 순례길이 아나라도 여행을 떠나는 마음은나도 떠나고 싶은 곳이 있지만여러가지 이유로 못 가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떠나는 분들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한다언제쯤 툴툴 털어 버리고 가벼운 걸음으로 떠날수 있을까~~~예쁘고 공감되는 문장들이 많았다p142사과가 떨어졌다만유인력 때문이란다때가 되었기 때문이지모든것들은 다 때가 있는것 같다달도 차면 기울듯이p162행복은 함께 나눌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p184가장 편한 마음으로 가장 편한 모습으로 살고 있다(진심 부럽당)세상살이도 마음이 이끄는대로 갈수 있다면 참좋을것 같다하지만 마음과 다르게 행해야 할때가 너무 많다순례길을 떠나 거기서 좋은 인연을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작가는 참으로 복 받았다고 해야하는 걸까부엔 까미노#산타네 #정기욱 #너를담은길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길당신이 바라던 것을 찾았나요서평
박상천 #시와함께 넓은 마루 #컬쳐 365 #따뜻하다 #힐링타임 #삶의 감동한편 한편 시를 읽으며 따뜻함이 몽글 몽글 내가슴에 피어 오름을 느낄수 있었다시인은 참 따뜻한 가슴을 가지신 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 한편을 곱 씹으면서 아 그래 그렇구나그럴수도 있겠다 공감하며 읽을수 있어 너무 좋았다시인보다는 어리지만 나의 지나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어쩌면 더욱더 와 닿을수 있는게 아닐까 잠시 생각했다특별히 곱씹어 생각할것 없이 순수한 그대로 느껴지는 그런 시를 좋아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란 생각도 들었다p42 왜라는 부사의 폭력성에 관하여나를 무지 반성하게 하는 시라 가슴이 덜컹(ㅋ)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부르면 난 왜라고 대답한다시를 읽고 이제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지만바로 또 다시 왜라고 대답하는 나를 보게되어 신랑한테 너무 미안하다또다시 반성만 되풀이ㅠㅠp75대파대파의 꽃말이 자기애 내면의 외로움몰랐다귀촌4년차라가끔씩 대파의 꽃을 보게 된다무심코 봐버린 대파그 대파의 꽃말은 자기애와 내면의 외로움왜이리 짠하게 느껴지는걸까~~~~p70아 뭐라고 해야 하나우리집에도 우리집 아가인 탄이와 태풍이 있다울똥탄은 16살 대형견이라 사람나이면 100살이넘는다그런 똥탄을 키우다 보니 이 시가 너무 와닿는다자다가 이리저리 돌아눕다 보면 그때마다 그 강아지는 어느새 자기 앞으로 넘어와 누워있다는 거그래 울똥탄도 풍이도오래오래 같이 살자p14 죄스러운 아침시인이 얼마나 따뜻한 분인가가 여실히 나타나 있는 시다서평요즘 너무너무 힘들어 한숨이 절로 나왔는데시를 읽으며 반성과 함께 숨을 크게 쉴수 있었다감사
귀야옹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정보라 단편선#귀야옹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 #정보라 #텍스티 #같이읽고 싶은 이야기 #txty정보라 작가의 단편선 목차내 이름을 불러줘바늘 자국귀야옹 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읽는 동안 마음이 무거웠다단편선이라 짧은 글이지만 내용의 무게는 아주 묵지하다고 하는게 맞는것 같다그리고 책 제목인 귀야옹 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제목이 개인적인 생각으론 조그만이 아니고큰 상실 아주 큰상실이라고 바뀌어야 할것 같다귀야옹씨에게는 귀야옹씨 새끼들이 전부 이니까단편선중 바늘자국은 옛 우리 민화나 전설 한편을 보는것 같았다오래전 tv에서 방영되었던 전설의 고향 한편을 시청한 느낌 영상이 머리속에 그려졌다p65여인이 다시 웃었다 그리고 사내의 귓가에 입을 가까이 가져다 댔다너를 죽인 자는 네 아들이다옛말에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여인의 한에 나의 감정이 이입될수 있었다그리고 마지막 귀야옹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나도 길냥이에 밥을 주고 있다 물과 츄르 밥을 챙겨주고 있어 이챕터는 나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왔다귀야옹씨는 길고양이다도시의 골목에 살면서 새끼 여섯마리를 낳아서 키웠우 있었다어느날 낯선 냄새의 남자가 찾아옴으로 해 귀야옹씨는 아가들을 다 잃게된다아가들을 잃고 난후 집사를 만나게 되어집사와 생활하게 된다귀야옹씨의 집사는 인공지능 연구자이다중략꼭 읽어보세용정보라작가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것 같다인간의 폭력성 욕망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기술의 경계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내가 늘 가끔씩 하는 말 지구에서 퇴출되어야 할첫번째는 인간이라고모든 생명과 공존하면서 살수 있는 그런 세상을 바라며서평(주관적)
#엄마 #치매 #그리움 #돌봄 #사랑유문향 신재경 지음한국 NVC출판사책을 읽는 내내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엄마한테 너무 미안했다살아계시면 나도 잘할수 있을까아니 계시면 잘할수 있는데 ㅠㅠ유문향 신재경저자는 참 현명하고 슬기로운 사람이란 생각이 지금도 든다내 작업은 요양보호사다한달된 신출내기 요양보호사출판사 서평을 신청하게 된 것도 나의 직업때문이었다어떤 내용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나 궁금했기에너무 와닿는 돌봄의 짐은 나눌수록 가볍다맞는 말이다 혼자서 모든것을 다하려하면 서로가 힘들어진다가족과 그리고 주위의 지인들과 기관이나 단체와여러군을 나누면 훨씬 가볍고 수월해진다제일 친한 친구 H는 시어머나와 친정엄마를 같이 모시고 있다시어머님이 10년 전 치매진단을 받은 분이다기관의 도움과 집에 방문하는 요양보호사분과 아주 슬기롭게 두분의 어머님을 잘모시는 경우다책속에서 말하듯 본인의 시간도 가지며봉사활동도 하면서 곁에서 지켜보며 대단하다고늘 생각했는데저자도 엄지척인 분이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책을 읽는동안 생각난 우리속담백지장도 맞들면 낫다힘을 보태다 보면 일은 분명 수월해질수 있다고 생각한다p113엄마가 나의 엄마로 남아 있을 수 있고 내가 딸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실때가능한 일이니까문장을 읽으며 눈물이 떨어진다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엄마 미안해 죄송하고엄마랑 같이 맛있는것 먹을때가 좋았는데너무너무 후회 스럽다많은것들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 준 책이다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부모님을 대하게 되는 여러가지들이 분명 바뀌게되후회를 줄어들게 할것이다서평(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