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것들의 비밀 - 생존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윤정원 지음 / 라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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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기술에 대한 기대가 넘쳐나는 시대에, 갖가지 기술들이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가능성을 뽐내고 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생소했을만한 단어들인 플랫폼 기업, NFT, 메타버스가 미래의 가능성을 이야기 하며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여전히 미래의 기술들은 요원해 보이거나 과열된 시장에서의 삐끼 용도로밖에 사용되지 않아 보일 때도 많이 있다.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이라는 도서의 첫장에서도 다루는 유니콘 기업 위워크의 이야기 또한, 막연히 미래의 가능성으로 성장했지만 본질적인 본질적인 변화를 하지 못한 기업의 낯면을 드러낸것일 것이다.

하지만 닷컴 버블이후 수많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그중에서 현대 기술을 이끄는 빅테크라 불리는 기업들이 다시 태어난 것을 보면, 결국 시간이 흐르면 지금은 막연해 보이는 미래 또한 확실하게 일상으로 다가올 것이다.

사실 10년전만 하더라도, 단순히 짜장면 배달, 치킨배달로만 생각되어 기피되었던 배달이라는 업종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플랫폼이 되고, 그에 더하여 광고, 장보기, 수수료등 다양한 모습으로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만 보아도 디지털 전환의 가능성은 커보인다. ‘빅 블러 Big blur’라는 이름으로 단순히 카페로만 생각되던 스타벅스가 선불 충전금을 이용한 금융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처럼, 사람들이 찾는 플랫폼이 일단 만들어지면 여러 가지를 덧붙여 수익화할수 있는 가능성을 카카오나 네이버를 통해 볼수 있다.

물론 디지털화만 한다고 하여, 본질적인 산업의 내실 자체는 변화시킬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디지털화를 통해 지금도 볼수 있는, 가능성 또한 미래의 일면에 불과할 것이다. 무늬만 디지털 전환에서 벗어나 근본부터 변화는 피할수 없는 시류로, 변하의 혜안의단편을 책을 통해 만나볼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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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 - 그만두고 싶지만 그만둘 수 없는 어느 직장인의 젖은 낙엽 껌딱지 존버 에세이
권수호 지음 / 드림셀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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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를 읽다보면 요약된 역사들이 무상하게만 느껴진다. 시대를 풍미했을 왕과 위인들의 업적들은 그저 제국건설, 제도 실시 같은 한줄로 요약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잡다하고 조그만 일상을 보내는 나같은 사람의 삶은 얇은 책 어느곳에도 실리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에 아등바등 살아봐야 뭐하나라는 허무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릴적 아빠에게 주입받은 거창한 장래희망 '판사'같은 이야기는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고, 살아갈수록 나의 재능없음과 현실의 벽을 마주치게 되는 요즘이다. 그저 비슷비슷한 일상을 견뎌가며, 그저 타인을 위한 노동으로 내 삶을 조금씩 좀먹어가는 것이 전부인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우울해지는 요즘 제목만으로도 힘이되는 한권의 도서를 보게되었다.

'버티고 있어도 당신은 슈퍼스타' 그저 내 자리에서만 버티고 있어도 슈퍼스타라는 제목이 나도 모르게 조그만 위로를 준다.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도 일상들의 조그만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중고거래 중 소통 부재로 이어진 짜증나는 순간, 재야의 고수같은 미용실 사장님 이야기처럼 일상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수많은 자기개발서들 사이에서 실천하고 무언가 이루어내지 않으면 뒤쳐질것만 같은 이야기들이 많은 요즘. 그저 조그만 일상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먼 시간이 흐르고 나면 결국 내 머릿속 조그만 추억 말고는 남는 것이 없는 순간들일지라도 나의 삶이기에, 오롯이 한순간 내가 살아가는 순간이기에,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내는 작은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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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 기회의 시그널 - 과도한 유동성과 부채가 가져올 시장의 충격
알레스데어 네언 지음, 배지혜 옮김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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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한가운데 태풍의 눈은 바람이 불지 않는 잠잠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90년대 후반을 it버블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시간이 흐르고 나서 2020년 즈음의 버블에 그럴듯한 이름이 붙지 않을까. '버블-기회의 시그널'이라는 제목의 도서를 접하고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제목은 '기회'와 '시그널'이 붙어 왜인지 뭔가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것 같지만, 번역전 영어 제목은 'The end of Evryting bubble' 입니다. 물론 도서에 거품의 꺼짐을 조심하고 대비하는 이야기도 조금이나마 담고 있자만 대부분의 내용은 거품이 생겨난 현상황에 대한 해석과 과거사례를 통한 거품의 꺼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론 경제 위기로 경제에 관련 없는 사람이라도 여러 경제 용어를 뉴스를 통해 듣게 되었을 것입니다. '양적완화, 유동성 증가, 금리 인하' 등등 경제 침체를 극도로 꺼려하는 지도자들은 헬리콥터로라도 돈을 뿌리겠다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전염병 공포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 겁없이 돈을 찍어내게 하는 구실을 만들어 냈습니다.

현대의 이성적인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도 우리는 최근 시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여러 사례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한사람의 트위터에 오르내리던 가상자산, 밈 주식, 상따는 기본으로 할것 같은 공모주식 등등 실제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여러 욕망들은 시장의 가격을 왜곡하기도 하였습니다.

책에는 1893년 공황의 전조증상을 다루는 부분이 있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 옮겨봅니다.

1.상품 및 부동산 가격 상승

2.기업 증가

3. 대출수요 왕성

4.노동자 임금 상승

5.사치품소비 증가

6.투기 열망 고조

7.금리 상승 및 실질임금 상승

위 사례를 보면서 요즘 뉴스에 보이는 여러 이야기들이 겹쳐보입니다. IT인력에 대한 입금의 증가, 부동산 가격 상승, 창업 불모지 같던 한국에서의 유니콘 기업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명품을 사기위해 백화점에서 오픈런하는 모습 등등 여러 전조들이 겹쳐보이기만 합니다.

저자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도 마냥 장밋빛 이야기는 해주지 않습니다. 갈수록 노령화되가는 지구 인구구성, 중국의 성장이후 농촌 노동인구가 도시인구로 편입되는 것 또한 침체되고 있기에 과거와 같은 성장은 힘들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변화하는 시대에 기존과 다른 뉴노멀이 생겨날수도 있겠지만 미래에 닥쳐올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은 언제 바뀔지 모를 뉴노멀이 아닌 우리의 몫일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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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
아사이 료 지음, 곽세라 옮김 / 비에이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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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간다는 것은 여러가지 변화를 가져온다. 떠도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람이 늙어가면 혀는 짠맛을 젊고 어릴 때 보다 잘 못느껴 더 짜게 음식을 먹게된다고도 한다. 누군가는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뻔뻔해지는 것이 노화로 인한 질벼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어릴적 쓰고 맵기만 하던 배추김치도 어느새 별생각없이 먹을수있게 된것처럼 나 또한 조금씩 둔해지고 무덤덤해지고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침 출근하여 동료직원이 넌지시 하던 이야기가 기억난다. 아침에 일어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뭔가 삶을 살아가는 보람이나 재미가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소설 '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 안의 나오는 표현인 '저절로 실려간다'라는 표현처럼 나도 월화수목금토일 조금씩 시큰해져 가는 허리 빼고는 무미건조한 일주일 단위의 삶을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의 전학으로 슬퍼하는 동생, 직장 일로 우울증을 앓는 동료에 비해, 죽은 환자의 가족이 찾아와도 무미건조하게, 저녁 야근을 걱정하며 의례적인 이야기만을 반복하는 유리코는 어느새 내가 그런이야기를 했던가라는 생각까지 하게된다. 갑자기 동갑내기 환자의 방문객을 동생과 찾게된것 또한 충동적이기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마음속 품고있던 의문에 대하여 풀고 싶은 욕망의 발현일수도 있을 것이다.


 

마침 출판사 또한 쌤앤파커스와 한지붕인 비에이블 이었다. 유명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도서로 잘알려진 곳이다. 한 때, 유행했던 도서이지만 시간이 흘러, 아프면 청춘이 아니라 환자라는 냉소와, 영양가 없는 꼰대 조언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나오코의 고민에 대한 대답 또한 물론 명확하지만은 않다.


 

밥대신 반찬먼저 먹어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추고, 살을 빼서 연인을 만난다거나, 내일은 의식 없는 친구가 깨어날것이라는 바람처럼 삶이라는 것이 막연한 것에 대한 희망이 중요할것이다. 삶에는 꼭이나 반드시라는 것은 거의 없으니 말이다. 결국 '아프니까 청춘이다'식의 두루뭉술한 조언이기도 하지만, 무조건은 없는 인생에 나만의 해답이 될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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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파이썬 EASY! - 기초부터 활용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감무철 지음 / 책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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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쓴 서평입니다.

어릴적 익숙하지 않은 영타를 쳐서 게임에 접속하던 도스 컴퓨터는 어느새 윈도우로,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우리 생활에서 떼놓을수 없는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한달에 2만원 주고 하던 학교 컴퓨터 수업은 ram과 rom의 차이, 이해할수 없는 용어들의 향연으로 금방 흥미를 잃고 말았는데요. 말로만 듣던 IT시대 새로운 변화가 요즘에는 코딩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찾아오는 중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코딩을 일상적으로 배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게 진짜 파이썬 easy’라는 도서는 이름처럼 기본적인 파이썬 내용에 대하여 다루는 도서입니다. 파이썬이 무엇이고, 어떻게 설치하고 작동하는지 초심자에게 기본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이썬 코딩을 처음 배우다 보면 쉽게 실수하고, 하찮은 내용이라 넘어가기 쉬운 문자와 숫자 구분, 튜플, 딕셔너리 같은 데이터 사용에서 더 나아가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을 if 문을 활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코딩이라는 것이 마냥 즐거운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실례와 이야기를 통해 코딩의 내용을 쉽게 빗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계어 문법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데이터 분석과 스크래핑, 크롤링, gui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갑니다. 사실 비전문가로서 코딩이라고 하면 마냥 내가 원하는 대로 개발을 할수 있을것만 같아 두근두근 기대가 되지만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내가 어디서 무엇을 빼먹고, 틀렸는지, 내 코딩방식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라는 벽들을 끓임없이 마주치게만 되고, 결국 자포자기의 심정에 이른적이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코딩의 기본에 대하여 다시 되돌아가 생각을 해보곤 하는데, 마침 친철한 기본서인 ‘파이썬 easy’를 한번씩 기본내용을 찾아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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