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처럼 번지는 유행에 나도 한번 해봐야 하지 않나라는 머릿속 생각만 스쳐갈때, 저자 김빛나는 실제로 실천에 옮긴다. 물론 여러시도와 좌충우돌 끝에 올린 영상은 상상속의 기대와는 달리, 서투르고, 모자란 부분 투성이이다. 그렇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상투적인 관용어처럼 일을 저질러보고,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실천하는 사람으로써 본받을만 하다. 나라는 사람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기 위해, 사직과 워킹 홀리데이, 그리고 여러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어쩌면 이제막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더, 커리어의 정점을 향해가는 한 사람의 삶에 낭비가 아니라, 오히려 나머지 삶을 더 가치있게 설계하는 시간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