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관한 결정들 - 부의 알고리즘을 개발한 세계적인 재무학자의 인생 설계
로런스 J. 코틀리코프 지음, 오수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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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부동산 코인,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나만 벼락거지가 될것 같았던 무서움이 사그러들었지만, 여전히, 이차전지가 유행이라던가, 높은 이자에도 불구하고 인기있는 입지의 부동산은 끓임없는 관심을 받는다. 그저 돈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면 우리는 막연히 재테크에 대해서만 생각하기 쉬운데, 부의 알고리즘의 관점에서 진짜 돈을 어떻게 다방면으로 바라볼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단편적인 것이 사실이다.

 

도서 "돈에 관한 결정들"은 인생 전체, 그리고 재무학자의 견해로 재무적인 결정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결정들에 대한 통념에 대하여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올바른 재무결정을 돕는 내용으르 다루고 있다. 직업, 은퇴, 주택, 세금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관심이 없으면 막연히 두려움을 가질수 밖에 없는 존재들에 대하여 ,우리는 한권의 책으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모든사람들이 인생이 전체적인 재무 계획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방법을 몰라서, 복잡해서, 미래를 알수 없어서 같은 여러 변명들로, 우리는 선택의 순간을 취후의 취후까지 미루고 있다. 그렇지만 머니플랜을 만드는 것은, 나의 안정적인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나의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흥미진진한 과정이다. 다양한 소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탐구해가는 과정은 우리의 미래를 온전히 통제할수 있고, 계획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단순히 막연한 운에 우리의 미래를 맡기기보다는, 보다 나만의 재무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지침서로 '돈에 관한 결정들'은 큰 도움이 될것이다.

 

컬쳐블룸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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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약국의 딸들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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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블롬,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박경리'라는 작가는 유명하지만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은 적을 것이다. '토지'나 '김약국의 딸들'이라는 소설들 또한 박경리의 대표작이지만, 제목만 낯익을뿐, 실제적인 내용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적을것이다. 긴 대하소설이라서, 이젠 시간이 지나서 그저 재밌지 않고,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고리타분한 소설이라서라는 이유로, 그동안 읽기를 꺼려했지만 '다산북스'에서 새롭게 출판된 김약국의 딸들을 만나보고, 힘겹게 한페이지 소설을 넘기기 시작했다.

소설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약국의 딸들 자매의 인생 우여곡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급격하게 사회가 변화하는 시대, 기존의 신분제와 같은 제도와 사회제도가 바뀌는 시대에, 제각각 다른 성격을 가진 용자 돌림 자매들이 생복한 삶을 살길 바라던 어머니의 바람과는 다르게, 삶은 마냥 아름답기만한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는다. 과부, 노처녀, 머슴과의 사랑, 마약쟁이의 아내 까지 비참하다고 할수 있는 그들의 삶의 모습은, 근현대 급변하는 현대 사회풍파를 담고 있는듯 하다.

 

보통 권선징악적인 이야기에 익숙해진 사람으로써, 김약국의 딸들은, 인물의 선악을 떠나, 그저 한 가문이 그저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기에, 이야기 자체에 대한 감동을 찾기는 힘들었다. 좌절적인 이야기에도 그럼에도 불구하도 희망을 찾아가는 결말 또한 많지만, 그런 이야기 또한 짧게만 소개되고 말아버린다.

권선징악, 인과응보 같은 결말을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극적인 카타르시스가 클리셰가 되어버렸지만, 잘알려지지 않지만 벌을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다간 사람들도 많을것이다. 어쩌면 시대의 풍랑과 우연의 연속이 한 사람의 운명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김약국의 딸들의 인생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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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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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크리스마스에도 악마는 태어난다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제제 이야기를 듣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 사고 뭉치 같던 제제와 밍기뉴, 포르투가와의 만남과 교감, 그리고 헤어짐에서, 정서적으로 의지할 구석이 없던 제제의 버팀목 하나가 사라지고 홀로서기 하는 모습에 대한 연민에서였을 것이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 '맡겨진 소녀'는 아이가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한 아이가 여름, 친척집 칸셀라의 댁에 맡겨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실 모든 가족이 화목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가장 가까운 존재인 가족이기에, 부정적인 모습과 음슴함, 가장 밑바닥의 모습을 보일수 밖에 없는 것 또한 가족의 이면일 것이다. 삶의 팍팍함은 결국 나의 가장 가까운 밥그릇 경쟁자인 가족은 오히려 하나의 라이벌처럼 적대적으로 느껴질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가족에서 새로운 칸셀라 가족으로 옮겨간 소녀는 사뭇 다른 가족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다. 마땅히 사랑받아야 할 아이라는 존재이지만, 그런 따스함을 받아보지 못한 소녀에게 따스함은 포근함이 아닌 다름아닌 낯섬이었던 것이다.



 


떠돌이 강아지를 구조하여 함께 살게된 유튜브 채널을 본적이 있다. 길거리 생활을 하던 강아지는 조그만 소리에도 놀라고,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어쩌면 무관심 한듯, 어쩌면 지극한 관심으로 개와 인간은 어느새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모든 생명의 근본적인 공통점이 바로 사랑과 지지에 대한 갈구가 아닐까. 어려운 환경속에서 그 욕구가 잠시 모습을 감추기도 하지만, 끝내 사랑은 사람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의 근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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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는 사람들 스토리콜렉터 107
마이크 오머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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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시사프로그램에서 사이비와 관련된 이야기는 항상 화제가 되는 주제입니다. 오래전부터 큰 사고에 숨어 있던 사이비 종교라던거, 코로나를 퍼지게 한 원인으로 지목된 종교들을 보면서, 사이비 종교에 대한 문제어린 시선이 가득하긴 하지만, 비가오고 나면 어느새 자라있는 독버섯처럼 완전히 근절하기도 힘든것이 사실이다. 사고나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화제가 되고 나서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관련된 사람들은 처벌을 받더라고 진공을 허용하지 않는 자연처럼 어느새 새로운 사이비가 생겨날 것이다.



소설 '따르는 사람들'은 사이비 종교를 주제로 스릴러 이야기를 풀어낸 이야기이다. 협상 전문가이자, 어릴적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사고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애비는 아이의 유괴와 관련된 협상을 통해 사이비 종교와 엮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다른 한편 교주를 중심으로 따르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중심의 팔로워를 중심으로 따르는 추종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제시한다.

 


사이비 종교에 빠진 가족을 구하려다가 오히려 사이비 종교에 더 깊이 빠진 가장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정작 문제덩어리이고 모순덩어리 같은 사이비 이지만 끓임없이 그에 매료되는 사람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설을 보며 고민을 하게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즐겁고 문제없이 살고 있는것 같지만, 정작 그 사람의 삶을 깊이 들여다 보면, 공허하고 외로움을 모두 조금씩은 마음에 품고 살고, 그런 고민을 쉽게 풀어낼 사람을 찾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고민을 편견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감해주는 종교에 젖어들고, 소속감에서 오는 안정을 갈망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빠르게 유행이 변화하는 시대, 나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의 유행들을 알게 모르게 따르면서 공허함과 소속감으로 안정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 소설 속, 현실 속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하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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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배당연금 투자 - 잠든 사이 돈이 불어나는 평생 복리의 마법
배당연금술사(최현식) 지음 / 헤리티지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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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국민연금이 90년생 은퇴부터는 고갈되어 연금을 받을수 없을것이라는 흉흉한 이야기가 나온다. 연금 개혁이 피할수 없음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특정 세대의 사람들은 연금을 안내고 안받고 싶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고속 성장의 시대는 끝나고, 어쩌면 부모세대보다 못사는 세대가 될지 모르는 비관적인 경제전망이 넘쳐나는 요즈음. 미래와 노후준비를 단순히 국민연금만 바라보며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공상에 가까운 일이 되어버렸다.

월급쟁이로서의 틀에 박힌 삶, 공적 연금의 불안정성, 노후자금 마련 등은,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단어들이다. 막연히 뾰족한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 시점에서 , “최강의 배당연금 투자”라는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주식투자라고 하면 어디 투자해서 몇배의 수익을 얻었다던가 깡통을 찼다라는 극단적인 이야기가 먼저 떠오른다. 최근의 시장의 유행하는 섹터들을 보자면, 이차전지 관련된 뉴스만 나와도 이상하리만큼 주가가 급등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왁자지껄한 주식시장에서, 그저 배당금만 바라보고 투자를 하는 것은 너무 고루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고, 한편으로는 주주 친화적이지 않은 대주주들이 판을 지배하는 시장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가치투자나 배당투자 같은 투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의 워런 버핏의 성공을 대표하는 종목중 하나인 코카콜라는 꾸준한 배당 성장으로 워런버핏의 부를 쌓는데 큰 일조를 하였다. 시장의 유행에 따라, 빠르게 사고 파는 매매 방식 또한 매력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유행 타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때가 되면 나오는 배당을 받으면서, 주식 이외의 내 삶을 여유있게 즐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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