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심판 2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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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정말 천재다. 그리고 내가 하반기..아니 올해 읽은 유럽 스릴러중 가히 최고라고 말할수있을것같다. 다른 스릴러물에서 느낄수없는 묘한 느낌..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의 강한 반전.. 이미 이작가의 팬이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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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동냥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1
나가오카 히로키 지음, 추지나 옮김 / 레드박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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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추리소설을 많이 읽다보면 이건 재밌고 이건 좀 별루다..이런 느낌을 받는다. 추리소설의 종류즉 사회파라던가 본격파..코지 종류등의 유형에 따라 어떤걸 좋아하는지 확연히 알수가 있다.  

그 가운데.. 추리소설에도 장편이 있고 단편들만 들어있는 단편집이 있다. 이부분도 살짝 취향에 따라 갈라지는데.. 장편만 고수하시는 분들도 있고 단편 나름대로의 뒤 여운이 생각이 나서..단편집을 골라서 보는 분들도 있다. 나는 주로 장편을 읽는 편이지만..재미만 있다면 단편도 서슴없이 보는 편이다. 최근에 가장 재밌게 읽은 단편집은.. 마쓰모토 세이초의 잠복..그리고 최근에 읽은 요코야마 히데오님의 제3의 시효나 동기, 그늘의 계절등이 있다.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확실히 장편이 앞서지만.. 내가 읽은 책들은 장편 못지않는 스토리와 마무리로.. 오히려 더 재밌게 보았다. 지금 내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책도 몇개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집이다. 


일본 미스터리계에 신성으로 귀동냥이라는 단편으로 2008년 61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에 단편부문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번 책엔 단편 수상작인 귀동냥을 포함해서 세개의 단편들이 포함되어 있다. 처음 알게된 작가였지만 왠지 제목도 끌리고 잔인한 사건사고 없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미스터리를 담고 있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다. 책은 총 네편의 단편들이 속해있다. 

경로이탈과 이책의 제목인 귀동냥 그리고 899와 마지막장인 고민상자들이 들어있다. 많이 않는 분량에 처음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은.. 마지막장인 고민상자까지 어떤 장애없이 집중있게 보기시작했다. 읽기 시작한지 1시간도 안되서 다 보았다..^^ 짧은 분량이지만.. 네편의 단편들이 거의 다 마음에 들었다. 잔인한 사건도 없었고 일상 이야기들을 다루었지만..지루하지 않고..오히려 뒤 부분에선 마음이 짠해지는 느낌도 받고..참 다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던듯하다.


네편의 단편중 제일 재밌었던건 역시 이책의 제목인 귀동냥과 첫 단편인 경로일탈이다. 이 책에선 경로일탈에선 구급대원이 그리고 세번째작품인 899에선 소방관이 등장한다. 직업적으로 굉장히 힘든 직종이 등장하여..그분들이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고있는지..글이지만..간접적으로 느끼었던 내용이었다. 암튼 경로일탈에선.. 앞으로 장인과 사위가 될 두 사람이 각자 구급대원일원으로서.. 위험한 환자를 데리고 가는 임무를 맡았다.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 위험한 환자는 사위와 장인에게 있어서 철천지 원수격인 셈이였다. 그들에게 신부 그리고 딸인 그녀를 차로 친 가해자를 봐주었던 검사였다. 그런 긴박한 상황속에서 돌아가는 이야기인데.. 굉장히 흥미 진진하면서..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끝낼지..궁금했다. 마지막 이야기까지 다 보고나서..와 대단하다..이래서 이랬구나!!! 싶었다. 이 책의 모든 단편들을 다 보고나면 아 그랬구나!! 하는 이야기가 저절로 나오게 된다. 첫작품부터.. 그게 시작이더니..다음작품인 귀동냥에서도 그게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귀동냥은 어떤 지식따위를 쳬계적으로 배우지 않거나 학습하지 않고 남들이 하는 말을 얻어 들어서 알게 되는 말을 뜻한다. 동료형사인 남편을 잃고 딸과 생활하는 형사인 주인공은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경황이 없던중 이웃인 할머니 집에 도둑이 든다. 마침 용의자가 잡히는데 과거 그녀가 잡았던 인물이었던것이다. 이야기는 별거 아닌거처럼 시작되었지만..끝에 가서는 왜 이런설정을 해놓았는지 이해가 갔다. 극중 내에서 형사인 주인공과 딸과의 관계이야기를 다루고 잇는것도 그렇고.. 한 사건을 둘러쌓고 진범을 찾게한 과정을 억지성없이 리얼리티하게 연결해 놓아서.. 이책이 왜 단편상을 수상햇는지 이해가 갔다. 


귀동냥, 일탈경로가 젤 재밌었지만.. 나머지 작품인 899와 고민상자 역시 재밌엇다. 상대적으로 앞작품들이 뭔가 좀더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다루고있다면 899와 고민상자는..인간적으로 어떤 짠하고 동정심이 가는 느낌이 들어서.. 참 여운이 남았던것같다. 

 

앞에서 애기했듯 추리소설에는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귀동냥은 일상의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다루고 있다. 최근들어 이런 소설이 한두권씩 등장하고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이 대표적인데..이 책은 일본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 시리즈로 계속 나오고 있고 드라마로도 방영되었다. 단편이란게 좀 작은분량에서 큰 임팩트를 내야 사람들이 많이 볼수있으리라는 거때문에 많이들 꺼리고.. 재미없을거야 라고 보지 않은 분들이 계신데 그건 섣부른 판단인것같다. 오히려 장편에서 못느끼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잇는 생활에서 느낄수없는 여운을 맛볼수있다는것이다. 이책은 특히 단편집이지만..우리 일상생활과 비슷한 상황속 이야기를 다루고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를 느낄수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가오카 히로키.. 처음 접하는 작가님이신데 꽤 마음에 든다. 이분도 꾸준히 이런 작품들을 많이 배출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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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를 쓰는 방법
미국추리작가협회 지음, 로렌스 트리트 엮음, 정찬형.오연희 옮김 / 모비딕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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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를 쓰는방법이라.. 아직 이책을 접하지 않았으나.. 모비딕에서 주관한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이책을 받을수있다 하여 신청을 해보려고 서평을 써본다. 책을 읽고 서평을 쓴적은 많지만.. 기대서평을 먼저 쓰는건 첨인듯..^^ 

 

미스터리를 쓰는방법.. 미국추리작가협회에 소속된 유명작가들의 미스터리 작품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떻게 글을 쓰는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한다. 추리소설을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한번쯤은 추리소설을 한번 써볼까? 라는 생각을 한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나도 그사람중에 한명.. 어제 문득.. 나도 미스터리 소설을 좀 써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막상 써볼려고 하니.. 어떤방식으로 어떻게 애기를 꾸며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는.. 이런 사람들한테 있어서 미스터리를 쓰는 방법은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특히,  셜록홈즈의 저자 코난도일이나 엘러리 퀸..그리고 존 딕스 카등 미스터리하면 생각나는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며 어느방향으로 쓰는지 알려준다는게 흥미를 자극하는것같다.  미스터리를 쓰는 방법이라 미스터리 장르를 쓰고싶은분들한테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이 장르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이장르에 대해 잘읽고싶은.. 어떻게 보면 제대로 즐겁게 볼수있을까..라는 면을 볼때도 독자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른 이책을 접해서 기대서평이 아닌 진짜 서평을 쓸수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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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보상
새러 패러츠키 지음, 황은희 옮김 / 검은숲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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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리뷰어를 통해 먼저 만나보게 된 새러 패러츠키의 작품 제한 보상을 어그제 받아 보고, 읽기 시작했다. 사실 이작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엿는데, 제한보상이라는 제목도 독특하고, 내용도  왠지 흥미 진진할것같고, 무엇보다 탐정이 여성이라는 점이 엄청 끌렸다. 하드보일러같은 소설 보면 거의 다 남자가 주인공이다 보니.. 좀 낯설게 느껴진건 사실이다. 뭐 주변 책들 보면 여성이 탐정이 되어 나오는 책들을 종종 볼수잇겠지만 일단 나로선 거의 오랜만에 읽어보는건지라.. 그전에 여성이 탐정으로 나오는 책을 본적이 있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기리노 나쓰오 작가의 무라노 시리즈이다. 거기서 나오는 무라노는 탐정으로서 사건을 추적하며 해결한다. 그런 그 작가가 이 새러 패러츠키의 작품에 나오는 V.I 워쇼스키라는 여성탐정에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무조건 신청하자! 그랬는데 딱 되서.. 출간되기 전에 미리 접하게 되었다. 책은 작가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이후,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한다.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어떤 한남자가 워쇼스키의 사무실을 찾는다. 신탁은행의 부행장인 존 세이어라 소개한 그는 자신의 아들의 여자친구를 찾아달라고 부탁을 의뢰를 한다. 워쇼스키는 의뢰를 접수받고 바로 일착수에 들어가다 아파트에서 한 남자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 시체는 존 세이어의 아들인 피터 세이어였다. 살인사건이 발생되고, 워쇼스키는 자신에게 의뢰한 사람이 존 세이어가 아닌 존 세이어의 여친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녀에게 이 사건을 접으라는 협박을 받게되지만.. 포기하지 않고 사건에 착수하던중 피터 세이어의 아버지 존 세이어가 살해당하게되자. 워쇼스키는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불구덩이 속으로 빠져드는데... 

 

대충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의뢰를 받자마자 살인사건이 발생되는..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하드보일러 소설의 절차를 밟고있다이책을 재밌게 읽는 포인트 중 하나는워쇼스키의 시점을  따라 읽으라는 것이다이렇게 매력적인 여성탐정을 창조해낸 새러 패러츠키님에게 박수를 한번 드리고..^^ 하드보일러 소설은 내용도 중요하지만..무엇보다 책의 중심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즉 주인공의 매력 또한 볼거리라고 생각한다. 그점에서 봤을때 이책은 정말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볼수있겠다. 처음엔 뭔가 묘한..느낌이었다.. 점점 이야기에 탄력이 붙고 그녀가 사건의 진상에 한발자국씩 다가갈수록 그녀에 대한 매력이 더 붙는것같았다. 아버지가 전직 경찰이었고, 그녀의 어머니가 이탈리아인이라는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오고, 그녀가 결혼을 했었던 사실등 내용과 별개로 소소하게 그녀가 어떤 가정사를 가지고 있는지 이책을 통해 알수있다. 한 사건에 빠져들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그녀의 근성 또한 대단하더이다. 협박으로 엄청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집중하는 그녀의 모습이 얼마나 매력적이던지...^^ 

 

이 책의 내용 또한 재밌었다. 처음엔 개요가 안잡혀서 조금 지루한면이 없잖아있엇으나, 중반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사건은 지금 우리사회에서도 충분히 일어나고 있는 그런 내용이라 읽으면서.. 공감됬던 장면이있었다. 보험과 관련된 사기와 관련된 이야기라고 할수있겠는데..더 이야기하면.. 스포가 될테니까,...^^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는 그녀의 끈질김은 진짜 가히 최고였다. 특히 부패에 관해서 절대 용납하지 않는 그녀의 신념은... 나로 하여금 다시한번  가슴속에 무언가를 깨닫게 하였다..ㅎㅎ

 

뉴욕 시카고를 배경으로 하여 쓴 제한 보상은 전체적으로 본 느낌을 쓰자면 굉장히 정직하고 전형적인 하드보일러 스타일이라고 볼수있을듯하다. 어떤 사람이 보면 좀 시시하게 느껴질수있을수도있겠다. 워낙 요즘 하드보일러 소설들 보면.. 탄탄한 이야기와 반전을 통한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작품에 익숙한 독자들이 보면 제한 보상은..조금 심심하게 느껴질수는 잇을듯하다. 반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본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성 탐정 워쇼스키를 통한 사건의추적. 그리고 그녀가 당당히 사건을 해결하게 된 이야기.. 그런 구성적인 측면으로 볼때 굉장히 내가 본 느낌은 굉장히 좋았다. 종종 이런 스타일의 하드보일러가 있다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엇보다 V.I 워쇼스키라는 걸축한 캐릭터가 있다는 자체가 이책에 주목할만하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모두들 V.I 워쇼스키의 매력에 빠지고 싶거나..그녀가 누군지 궁금하다면.. 이 제한 보상을 한번 읽어보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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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아이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욱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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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작품은 오랜만에 읽는다. 예전 모방범과. 이유를 읽고나선 왜인지 한동안은 그녀의 작품을 읽지 않았었다. 그러던 올해, 북스피어에서 눈의아이라는 미미여사의 단편집을 낸다는 애기를 들었다. 총 5개의 작품인데 내용이 왠지 끌려서, 장편이 아닌 단편임에도 구매하였다. 200페이 정도 되는데 부담스럽지않아서 하루만에 다 읽은것같다. 그럼 이 책을 다읽은 소감은? 대~~~박!! 올해 읽은 신간중에 아마 베스트 5에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흡입력있고 각 단편마다 완성도도 높고, 흥미롭고 뭔가 지금 우리 상황에 맞는 구절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역시 사회파 추리소설의 여왕?다웠다. 총 5편의 이야기를 다루고있는 이책의 단편 제목과 내용은 이렇다. 


눈의 아이 : 책의 제목인.. 어릴적 친구의 죽음을 회상하며, 밝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

장난감: 어릴적 가출하여 나간 아버지의 삼촌이 지내던 장난감가게에 대한 이야기.

지요코 : 가게 알바로 인형탈을 쓰고 이상한 경험을 하는 남자이야기. 

돌배개 : 한 여성의 죽음과 관련한 유령출몰이야기. 

성흔 : 엄마와 내연남을 죽인 한 남자에 관련된 이야기.. 


대충 내용정리를 해보면 이렇다. 대게 단편집이라 하면.. 좀 꺼려하는 그런게 있다. 아무래도 장편보다는 뭔가 어설프게 정리하는 그런느낌이 들수있기때문이다. 근데 미미여사의 눈의 아이는 전혀 그런게 보이지않는다. 저 다섯개의작품 모두 다 이야기 구성하며, 결말하며 여운있게 끝났다. 눈의 아이는 뭔가 섬뜩한.. 그런느낌이었고, 장난감은 뭔가 짠한 느낌이 들었고, 지요코는 내가 과연 저사람이였다면 어떤선택을 했을까? 그런느낌? 저 다섯작품중에 그래도 젤 훈훈했던 결말이였다. 돌베개는 다섯작품중에 정말 제일 현실적으로 와닿았던 작품이었고, 성흔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상치 못한 전개와 나름의 반전으로 제일 흥미돋았던 작품이었다. 

 

특히, 저 다섯작품중에 젤 좋았던건 밑에 세작품 지요코, 돌베게, 성흔 작품이다. 지요코는. 한 남자가 가게에서 인형탈을 쓰는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인형탈을 쓰니 각 사람들 위로 각자 좋아했던 인형,장난감 모습들이 뜨고, 좋은사람인지 아닌사람인지 분별할수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 인형탈을 꼭 써야만 볼수있다. 저 내용을 보고 나도 어렸을때 저런생각을 가졌었던 기억이있었지.. ㅎㅎ 결론적으로, 이 이야기는 앞에서 애기했지만 굉장히 훈훈한 결말로 끝났다. 그런 능력을 가지면 욕심이 생기고 무조건 빼앗아가려고 하겟지만.. 저 계기로, 어렸을적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 물건을 다시 찾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두번째로 돌베개라는 작품이다. 사실 다섯작품 모두 사람이 살해되거나 죽는 이야기를 다루고있는데, 돌베개라는 작품은 굉장히 지금 현실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범죄인들과 관련하여 다시한번 생각해주는 그런글이였던같다. 한 여고생이 공원에서 죽게된다. 범인은 그와 사귀었던 한 대학생이었다. 하지만 동네에선 그 여고생에 대한 안좋은 소문들이 들리며 유령이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이를 보고 이책의 주인공인 이시자키 딸 아사코로 인해 그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거기서 이시자키는 동료부터 책의 제목처럼 이 돌배개는 어떤 고전적 패턴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 이야기는 이렇다. 


" 산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나그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친절한 부부가 있었다. 사실 이 부부는 지친 나그네에게 음식와 목욕을 권하고 안심한 나그네가 완전히 잠들면 살해해 금품을 빼앗았다. 


나그네에게 권한 침상은 베개가 돌로 되어 있어. 그 베개를 베고 잠든 나그네의 머리를 망치로 때려 죽였지. 그런데 이 부부에겐 딸이 하나있었어. 딸은 부모의 극악무도한 행동을  말리고 싶어 했어. 그래서 어느날 몰래 나그네와 잠자리를 바꿨지. 자신이 돌베개를 베고 누운거야. 그런 사실을 알리가 없는 부부는 여느 때처럼 망치를 휘둘러서 딸을 죽였어. 나중에야 아.. 내딸이었구나 라고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다는 이야기야.."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비슷한 설화이야기가 존재할법한 암튼 인과응보..나쁜짓을 하면 돌고 돌아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이야기는 딸이 조사하는 그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건 아니였지만 어쨋든 그 딸의 수사로 인해, 다른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다 읽고나서 왜 돌베개라고 지었는지 알것같았다. 그리고, 요즘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들을 보며. 진짜 나쁜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꼭 당해야하는데. 이상하게도 참 싸이코패스가 많아져서 그런지..오히려 당당하게 말하고 반성하지 않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현실은 참.. 시궁창인것같다는 생각이들었던 작품이었다.. 


마지막 작품 성흔은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반전또한 기가막혔으며, 뭔가 소름이 젤 끼쳤던 작품이였다. 어릴적 엄마와 내연남에게 아동학대를 받은 한 남자가 엄마와 내연남을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느날. 그의 아버지란 사람이 한 여 조사원에게 찾아와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하며 주변에 이상한 일(자기와 관련된 인터넷에 대한 루머)를 보고 상담을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인터넷에서 이 남자의 동정론과 더불어 그와 비슷하게 당한 희생양들을 위해 복수하자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를 조사한 여 조사원은 그 남자와 만나게 되고,. 이야기는 결말을 치닫으며 마무리 짓는다. 그것도 꽤 충격적으로..... 인간의 사악한 이기심이랄까? 평범한 생활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이 다 그렇게 변하게 되고 그런행동을 저지르는것일까? 그런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며, 젤 인상깊고 고개가 끄덕거리게 한 구절을 발견하였다. 


"자기들만이 진실을 안다고, 정의를 행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렇게 되어 버린다구요"


그중 그 남자아이가 말한 이야기다. 이 구절은 어떻게 보면 이 이야기의 결말과 일맥상통한 그런내용이라고 볼수있겠다. 그리고 이 구절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여러군데에서 발견할수있다.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보는 일베라는 말도안되는 집단사이트같은곳이나, 연예인들에게 말도안되는 악플들을 다는 인간들이 그 예가 아닐까? 하는........ 


미야베미유키는 참으로 대단한 작가같다.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속에 사회적으로 우리가 겪을수있는 그런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드는거.. 이책은 미미여사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꼭한번 보길 추천한다. 정말 한편도 지루하지 않은. 정말 매우 완성도 높은.장편과 버금가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눈의 아이를 보며 미미여사의 다른작품도 도서관에서 한권씩 찾아서 봐야겠다. ㅎㅎ 눈의아이를 통해 미미여사의 책속으로 다시 빠져들어갈것같다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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