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지 않는 창업
심재수.윤준식 지음 / 오후의책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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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지 않는 창업

 

제목만 보면 자영업을 하려는 분들이나 창업을 하려는 분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문구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창업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지름길은 없지만, 망하는 지름길은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성공하고, 왜 실패했을까?

 

성공하는 음식점에 대해 알려주며 창업의 성공법칙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해주면서 위험요소들을 차단해주는 예방책도 바르게 알려준다. 이 책의 특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자영업자들에겐 귀중한 독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은퇴자금으로 자영업을 하는 분들도 있고, 정말 창업을 통해 성공하려는 분들이 있거나 먹고 살기 위해 창업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창업은 성공하는 지름길은 없지만, 망하는 지름길은 있다고 말들을 한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나 인간관계를 맺을 때 어떤 목적과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관계를 맺는다면 그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특히나 사업이나 장사를 통한 관계는 진정성과 정직, 그리고 진심이 담긴 자세와 태도이다. 고객 뿐 아니라 동업자들은 누가 이러한 진실을 가지고 나를 대하고 상대방을 대하는지 알고 있음을 명심하자. 창업을 통한 마케팅은 손님들에게 매장을 알리고 다시 찾아오게 하는 기술적이며 관계적인 부분이다.

 

이것은 사회현상이나 비슷한 종사자들과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벤치마킹하는 법도 배울 필요가 있다. 우리가 소문이 났다. 유명하다. 라고 말할 때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입소문들은 대부분 스토리의 형식과 함께 맛이 어떤지가 담겨져 있다.

 

지금까지 창업과 음식점 개업에 관한 책들이 서점에 있지만 장사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창업에 대한 전체적인 정리를 해주는 책은 거의 없었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하나가 되어 머릿속 입력하여 돌아갈 수 있는 것들을 체크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창업선배로서 바로 이러한 점들을 인식하여 자신의 오랜 경험들과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명해주며 망하지 않는 창업에 관한 정보들을 최대한 정직하고 자세히 아낌없이 조언해 준다. 특히 34장을 유심히 관찰한다면 실패를 줄이고 생존할 수 있는 전략 아이템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창업과 장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요긴한 도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고객에 대해 솔직한 접근을 통해 그 정체를 알려주고 리스크를 줄여준다. 우리나라에서 창업은 위험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세상에 위험하지 않는 요소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래서 이런 책이 필요한 것이다.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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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 마침내 원하는 삶을 발견한 사람 이야기
라파엘 조르다노 지음, 김주경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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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지 않는 인생

 

이 책은 자기계발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도 졸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 답게 살 수 있는 책으로 읽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프랑스에서 소리소문없이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책이라고 하기에 매우 의미있는 독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소설을 통해 현재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외치고 상담해주고 그렇게 살라고 말해주는 우리의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소설가로서 아마 자신의 철학과 생각을 책속에 집어넣어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하고 이게 당신이 사는 삶인지 되새기게 해준다.

 

저자는 주인공 카미유 클로델을 통해 인간이 원하는 삶이란 무엇인지 뜻밖의 우연으로 만난 클로드란 인생상담가를 통해 말해준다. 주인공은 말 그대로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이다. 나와 반대의 사람이라 공감은 안되지만 부러웠다. 인간의 삶의 패턴 그대로 돈을 벌고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다. 그렇게 반복되는 것이 인생이라면 너무나 지루하고 공허하고 허무하지 않을까?

 

물론 종교적인 신앙을 가질 수도 있지만 종교로 극복하기엔 종교 아닌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주인공은 클로드를 만나면서 일상을 생각하고 되고 가족들을 생각하게 된다. 제목이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이듯이 주인공의 가치관과 철학도 세상이 원하는대로 산다는 건 나를 찾지 못한채 기계처럼 사는 것일 수 있다는 내면의 성찰을 하게 되는 과정을 밟을 수 밖에 없다.

 

자신을 찾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일 수 있다. 그저 사는대로 산다면 그것은 참된 행복을 살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주인공은 마침내 클로드에 안내에 따라 함게 실천을 하며 습관을 쌓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다가게 된다.

 

중요한 건 변화였다. 주인공은 클로드를 만나면서 자신을 찾기 위해 충실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이것은 카미유 본인이 만족하다고 느껴지기에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달려나갔는지도 모른다.

 

때문에 만드시 반복되는 인생살이에서 멈추고 나는 정말 행복한지 질문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나 우리나라나 비스비슷한 감정과 심리요소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물론 복지나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의미와 환경이 저마다 다르고 우리보다 훨씬 살기 좋을지 모르지만 사는 건 다 비슷비슷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회사에 끌려다니고 사람에게 끌려다니고 세상에 끌려다니고 돈에 끌려다니며 살다 정작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채 세월을 지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프랑스의 많은 인생들이 읽고 변화되고 공감하며 읽은 인기소설이다. 이제 20171월달을 지내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한번 내 인생의 방향을 되짚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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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꺼내먹는 행복비타민
글고운 지음 / 온어롤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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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비타민

 

저자는 80년생으로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언니의 마음으로 동생의 입장에서 비타민 같은 명언을 중심으로 문장을 이어가며 이야기를 전해준다. 나에게 좋은 책은 인간이 인간되게 하는 것이다. 우선 인간이 인간되게 하는 좋은 책은 종교와 인문철학이다. 모든 것을 경험할수록 사고의 틀은 넓어지는 것이 우리 뇌의 진화적인 적응역이기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아주고 균형잡힌 감각을 심어준다.

 

이 세상이 인간의 말초신경만 자극하고 우울함에 빠지게 만들며 쇼핑중독에 처하게 만들어 허무함속에서 세월을 흘러보내게 만든다. 그러므로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가 고른 명언들과 긴 문장보다 짧지만 의미있는 이펙트를 선사해주는 글은 큰 깨우침과 가르침을 준다.

 

만약 언니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벗삼아 행복비타민을 마음껏 섭취해보는 것도 2017년 새해엔 무척 좋을 것이다. 어른이지만 어른이 아닌 듯 어린아이처럼 구는 내 모습을 보고, 어른이 되기 원치 않는 속마음을 표현하며, 심리적인 갈등의 순간들을 지나온 나를 저자는 달래주는 것 같다.

 

나를 위한 사랑이 우선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타인을 향한 사랑의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예전에는 어느 정도 세상과 사람을 향해 순수한 면이 있었던 반면 이제 그런 모습은 온데 간데 사라지고 계산하고 따지는 모습이 보여 때론 놀랄때가 있다. 내가 변한 건지 세상이 변한 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세상에 맞춰 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의 본 모습은 그대로지만 겉 모습이 그렇게 변했는지 혼란할 때가 있다.

 

그래서 나를 응원하는 저자의 메시지가 무척 반갑게 느껴진다. 오늘은 과거가 되고, 오늘은 오늘이 되며, 오늘은 미래가 된다. 어제보다 괜찮은 오늘이 되기 위해 오늘 나는 어른이 되어간다. 내가 생각하는 어른은 오늘을 나 답게 살아내는 사람이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웬지 서툴다. 말이 나오지 않는다. 혼자 자책한다. 시간이 흐른다. 후회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나 라는 존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책 속 명언들과 저자의 일상과 깨달은 이야기는 나를 차분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저자는 용기를 심어주고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응원으로 나를 나 답게 만들어 준다. 화가나고 일이 풀리지 않고 기쁠때나 짜증날때 이 책을 들어 영양제처럼 하나씩 꺼내 읽어나간다면 새해를 맞이하여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며 작은 변화를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서두에서 말했든 이 책은 가독성이 좋은 책이다. 일상의 이야기가 대화하듯 소설같이 에세이처럼 친근하고 때론 시원하고 우리들 이야기의 사연들이 독서하는 이에게 따뜻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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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영 현대경영
박상하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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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영 현대 경영

 

지금 삼성과 현대는 박근혜게이트로 인해 정경유착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삼성과 현대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요소들을 집어넣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삼성과 현대의 기업문화들을 담아내었다.

 

따라서 삼성과 현대라는 기업을 살펴보기 원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는 것이 시간을 아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는 삼성과 현대가 그저 성공한 것이 아님을 성공과정을 통해 이야기를 해준다. 이 책을 통해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정주영과 이병철은 각자의 스타일이 있었으며, 뚜렷한 기업의 가치관과 신념이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병철은 지기 싫어했고 정주영은 한다면 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렇다고 이 둘이 이러한 스타일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우선 시대를 잘 타야 하고 운도 따라야 하며 때에 따라 적합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또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기업경영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삼성과 현대의 현재 모습과는 다르지만 어떻게 시작했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가 무관심했던 경영의 모습들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리더십이 새롭게 변화되어야 하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데 박근혜 정부는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으니 이상한 나라의 대한민국이 되었다. 술푸고 비참한 시대다. 회사를 경영하든 운영하든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보살펴주고, 서로 도우며, 함께 승리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리더십에 포함된다. 옛날엔 러더자는 그저 관리하고 가르치는 권력형 리더자의 모습들이었다 존경받을 수 없는 캐릭터들이었다.

성공을 위해서도 리더십은 필수다. 리더자는 그래서 항상 긴장하며 예민해야 한다. 여기서 예민하다는 것은 성격이 삐뚤어졌다는 뜻이 아니라 예민하게 살펴보고 주시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 삼성과 현대의 리더십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기업문화의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경영인들과 앞으로 회사를 창업할 분들, 그리고 팀장급 리더들과 경영에 관심있는 직장인들과 일반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안내서 및 경영관련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책의 부피도 크고 내용도 충실하여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시간을 두고 독서해 나가다면 나름의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며 기업을 운영하는 리더십의 자세와 결단력도 살필 수 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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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트렌드 - 한국 소비자, 15년간의 변화를 읽다
최인수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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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트렌드

 

미래 트렌드 직업이 각광을 받으며 저마다 예측을 내놓고 있다. 벌써부터 2016 트렌드가 무엇인지 책들이 서점에서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 책 2017 대한민국 트렌드는 엠브레인이 120만 명의 소비자 패널들에게 리서치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면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읽어낸 트렌드 전망서라고 한다. 그만큼 신뢰가 있는 정확한 정보를 예측하여 전해주는 트렌드라 할만 하다.

 

이 책의 특징은 바로 오랜 연구와 관찰을 통한 분석으로 2017년의 트렌드를 전망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트렌드가 바뀌는 시기가 매우 빠른 편이라고 말한다. 그 중심엔 sns가 있다. 이것은 소비 트렌드도 동시에 바뀌어간다는 측면도 있음을 숙지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속에서 틈새 변화의 요소들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소비자의 취향이 무엇인지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공부하고 독서해야 한다. 지금처럼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정확한 정보와 선택이 중요하다. 이 책이 그 간격을 메꾸워줄 것으로 보인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아 먹는다는 속담이 있다.

 

어떻게 세상과 트렌드가 변해가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2016년은 불확실한 미래를 기정사실화하는 사건들이 많았다. 이번 박근혜게이트도 그것이다. 워낙 경제.사회.복지.외교를 개막장으로 해놓고 또 거기다 국정농단에 정경유착에 있는것들끼리 다 헤처먹은 짓들을 해놓아서 2017년 경제는 더욱 불안하기 그지 없게 되었다.

 

이 책은 소비자들의 태도를 분석 정확한 트렌드를 제공하므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와 기회를 동시에 준비토록 해준다. 앞으로 이러한 트렌드를 앞세워 시장을 앞서가고 잠식하는 사람들이 세상적 기준으로 성공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여기 저기 경쟁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누가 먼저 실행할 것인지에 따라 먼저 기선을 제압할 것이고, 실행과 함께 사람들이 원하고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렸다. 약하게 인상 했다고 하지만 개발도상국을 비롯 우리나라같은 국가들은 타격을 입는다. 우선 부동산 가격이 요동친다. 당장 올해부터 집값은 하락세이고 서민들은 더 힘들어진다. 이럴 때 소비자 트렌드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저금리 시대, 세계경제 순위는 상위권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은 행복하지 못한 나라 대한민국, 경영의 원칙을 변화시켜 나가지 않으면 위기속에서 좌초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특별부록으로 한국 소비자, 15년의 변화를 읽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많은 트렌드 책들중에 색다르고 특별한 조사와 내용으로 묶은 볼만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그저 한명의 저자가 분석한 것이 아닌 그간 한국의 트렌드를 분석 종합하여 정직하게 내놓는 대한민국 트렌드 보고서이자 2017년을 준비하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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