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비밀 노트 - 글로벌 금융 전문가가 알려주는
최재영.오정석 지음 / 시공사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 최재영, 오정석

출판사 : 시공사

지은이 최재영님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 관료로 31년간 일하면서 재무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의 경제, 재정, 금융 분야에서 근무하였으며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대통령실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국제금융센터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환율과 외환시장에 대한 복잡한 분석 자료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문가와 일반인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할 수있는 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목차

1부 기초다지기 - 환율초보에서 벗어나기

1장 환율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2장 환율은 어디서 결정되는가

3장 환율은 누가 결정하는가

2부 도약 발판 만들기 - 환율에 대해 아는척하기

4장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는가(기본편)

5장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는가(심화편)

6장 환율이 변하면 무슨일이 생기는가

7장 환율은 예측 가능한가

3부 환율 고수되기 - 전문가와 맞짱 뜨기

8장 선물환

9장 통화선물과 옵션

10장 외화자금시장과 스와프

11장 외환거래 작동 원리


 

▶ 올해들어서 작년에 샀던 주식이 전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현금이 많지않다보니 남들이 다 저점을 찍었다면서 추가 매수할 때도 추가로 사지를 못했습니다. 이번에 큰 경험을 하면서 저는 분산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좀 더디더라도 여러방면에 재테크를 알아보고 나눠서 투자해보자는 목표를 정해놓고 보니 그제서야 환율투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환율은 해외여행갈때나 봐지던 것으로 이걸로 재테크가 될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유튜브를 보면서 설명을 들어갔습니다. 설명을 듣다보니 추가로 궁금한 점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일일이 검색해가며 알아가던차에 만난 <환율비밀노트>는 환율투자에 환율의 뜻설명등 기본부터 심화과정 그리고 외화 스와프거래등의 확장까지 환율투자에 모든내용이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환율비밀노트>는 400페이지가 넘는 책으로 쉽게 볼수있는 책은 아닙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또 모르는 용어가 나오고 저의 경우는 이해가 되지않아서 한번 더 읽어보려고 체크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환율비밀노트> 한권이면 환율투자를 자신있게 할 수있다는 점으로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실습도 해보았습니다. 책에서 설명해주는 내용을 다 알고 투자한 것은 아니지만 적은 금액을 투자하면서 실제로 사고팔고를 하면서 일어나는 변화등을 눈으로 보면서 책을 읽으니 좀 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아직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려면 갈길이 멀지만 그 중에 환율투자를 시작한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요즘의 경제상황에 저처럼 주식투자에만 거의 100프로 투자해서 힘들어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지금을 분산투자의 포트폴리오를 짜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따라 하는 재테크는 정말 위험하다는 걸 깨달으면서 분산투자중 하나인 환율투자공부는 <환율비밀노트>로 해나갑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꾸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을 위한 결정의 기술
필립 마이스너 지음, 한윤진 옮김 / 갤리온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지은이 : 필립 마이스너

출판사 : 갤리온

지은이 필립 마이스너는

'어떻게 후회 없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가?'프랑스와 독일의 리더십 담론을 이끄는 경영학 전문가 필립 마이스너는 조직과 개인을 성공으로 이끄는 결정의 기술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 그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심리적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마침내 최고의 선택을 할수 있는 과학적 접근법을 밝혀냈다.

차례

part1. 자꾸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이유에 대하여

part2. 절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선택을 위한 7단계 프로세스

step1 결정의 본질을 꿰뚫어라.

step2 최적의 조언자를 구하라.

step3 나와 관점이 다른 사람을 찾아라.

step4 나의 사고를 검증하라.

step5 일단 하룻밤 자고 결정하라.

step6 나의 결정이 5년안에 가져올 결과를 예상하라.

step7 이제, 결정하라.

part3. 최고의 선택과 결정을 위한 심리학적 방법

part4. 결정의 프로세스를 따라 최고의 선택을 하라.

우리가 내리는 결정의 옳고 그름은 미래의 결과가 아닌

결정한 시점에 즉시 평가되어야 한다.

▶누구나 살면서 많은 결정의 순간이 오고 매순간이 결정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결정후엔 늘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가는 우리가 이런 일을 반복하는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본인이 이렇게 자꾸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를 자가평가해볼 수있는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을 정확히 알고 어떻게 개선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프로세스를 알려주고있습니다.

p31

다시말해, 우리는 실제 숫자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리는 대신에 자주 접하거나 감정적인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믿으려는 경향이 있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생기는 사고의 오류는 주로 자주 듣고, 보고, 접하면서 막연히 사실이라고 믿는 것들을 실질적판단 근거로 삼으면서 일어난다.

▶저도 그렇지만 어떤 문제가 있을때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보다 감정적인 부분이 앞섭니다. part2에서 작가는 절대 후회를 남기지 않을 선택을 위한 7단계 프로세스를 제시하는데요. 작가가 예시로 말해주는 글들은 저도 모르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그런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이상의 생각과 여유를 갖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에 바로 결정을 내리지 않고 그 이상을 생각해보는게 필요합니다.

p116

당신은 의도적으로라도 지금 내려야 하는 결정 혹은 해결해야 하는 구체적인 문제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잠시 운동을 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머리를 식혀보자. 스마트폰 게임을 한판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잠재의식이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잠시 시간을 허락하라.

▶책을 읽으며 내가 고쳐가야할 부분들이 보입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을 많이 한 부분이 일상에서 내가 결정을 해야할 때 무엇보다 내가 감정적으로 흥분되었 있는 상태에서는 결코 결정을 바로 내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사람이 볼때는 어쩌면 도망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방법임을 꼭 기억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여러 훈련방법을 안내해주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단점이 다를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해당하는 부분을 집중해서 고쳐나가려고 해야겠습니다.

<결정의 기술>은 누구나 고칠 수있고 개선될 수있는 기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결정에 관한 평가는 결정을 내리는 바로 그 시점에 이뤄져야 하며,

사후 평가는 옳지 않다.

분명한 것은 어떤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의 나의 소소한 습관들에 변화를 주어야 시점에서 작은것부터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결정의기술, 자꾸잘못된선택을하는사람을위한결정의기술, 필립마이스너, 갤리온,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 하나 바꿨을 뿐인데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박수현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 나이토 요시히토

출판사 : 아이템하우스

지은이 나이토 요시히토님은

일본 최고의 심리학자. 릿쇼 대학 객원교수이자 유한회사 앙길드의 대표이사. 게이오기주쿠 대학 사회학 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비즈니스 심리학의 일인자로서 실용적인 심리학을 응용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차례

part1. 과학적으로 올바른 '협상'의 심리법칙

part2. 호감이 가는 '커뮤니케이션'의 심리법칙

part3. 성공하는 '경영'의 심리법칙

part4. '조직과 팀'을 강화하는 심리법칙

part5. 의욕과 성과를 높이는 '일하는 방식'의 심리법칙

part6. 감정으로 움직이는 '경제 행동'의 심리법칙

part7. '행복'과 '풍요'를 손에 넣는 심리법칙

작은 규모의 장사를 하는 대표부터 대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이르기까지 상대의 심리를 안다는건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심리학과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생각하나 바꿨을 뿐인데>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게 하는 100가지 성공법칙을 소개합니다. 그 범위가 광범위하며 그 근거를 전문적인 논문에 근거했다는 점에서도 책에 신뢰가 갑니다.

지은이는 책이 조금은 딱딱할 수있다고 언급하셨지만 책을 읽으면서는 딱딱한 심리학 책이라는 생각보다는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사람의 심리로 접근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교섭심리학, 경영심리학, 소비 심리학, 부의 심리학으로 나뉘어 있고 각각 예를 들어 설명해주는 상황들 덕분에 책은 절대 지루하지 않고 읽힙니다. 오히려 내가 일을 하면서 여러 고객들과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런 경우에 고객에게 이렇게 하는게 더 효과가 있는 것이었구나를 알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거래처와 거래를 하기 위해 대화를 할때도 어떻게 하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지에 대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작가가 알려주는 여러 상황은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주 상세한 상황예시들과 알려주는 팁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는데 그만큼 내가 사람의 심리를 잘못알고 있었구나 생각하고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각엔 어느 대학의 논문에 근거했는지 일일이 알려주고 있어 신뢰가 갑니다. 아주 의외의 예시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금은 절충해서 적용해본다면 좋겠습니다. 논문에 근거한 심리이긴 하지만 무슨 상황이든 100프로 다 맞아떨어지는것은 없으니까요. 내가 꼭 비즈니스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러 상황에 다른 사람들의 심리학은 많이 알수록 도움이 될것입니다. 무조건 나의 성격과 내 생각을 고집하기보다 좀더 효율적으로 좋은 방법이 있다면 나의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배우고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더 나은 비즈니스와 인간관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장을 위한 마지막 경영 수업 -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4가지 필승 경영의 기술
아사쿠라 유스케 지음, 김수빈 옮김, 정은교 감수 / 더퀘스트 / 2022년 8월
평점 :
절판


지은이 : 아사쿠라 유스케

출판사 : 더퀘스트

지은이 아사쿠라 유스케님은

전 맥킨지앤드컴퍼니 경영 컨설턴트이자 스타트업 창업 및 경영 전문가. 10대시절 경마 선수를 목표로 호주에 건너갔으나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꿈을 접고 절치부심하여 도쿄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했다. 졸업후 맥캔지앤드컴퍼니에 입사에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수년간 경영 컨설턴트로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주식회사 믹시에 네이킫 테크놀로지를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뒤 믹시의 CEO로 취임했다. 당시 믹시는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엄청난 경영난에 빠져 있었는데 그는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해 마이너스 실적을 극적으로 회복시켰다. 이 경험으로 경영진이 숫자를 바라보는 관점만 바꿔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재 주식회사 시니피앙의 공동대표이자 셉테니 홀딩스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차례

제1장 숫자 너머 미래를 경영하라.

제2장 당신의 회사를 구해줄 단 하나의 재무 전략

제3장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들의 비밀6

제4장 진짜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재무원칙

제5장 위기의 시대,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부록 사장을 위한 마지막 특강


 

▶ 사업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위기의 시대에 제대로 경영한다는건 어떤걸까요? 작은 사업이라도 경영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하고있는 고민일 것입니다.

<사장을 위한 마지막 경영수업>은 막다른 골목에서 답답해하는 사장들에게 로드맵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회사를 평가하는 기준과 가치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고객과 직원 그리고 주주의 입장이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상황등 모든 상황이 좋다면 문제되지 않지만 요즘처럼 위기의 시기라면 하나하나 문제가 되고 자칫하면 안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장을 위한 마지막 경영수업>은 사업을 하면서 생각해야하는 점들을 알려주는데 색다른 접근이라면 파이낸스 사고입니다. 작가는 사장이 경영함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중에 파이낸스 사고를 강조합니다. 경영인은 눈앞에 손익보다 재무전략을 세우는게 중요하므로 회계는 꼭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회계가 참 어려운 저에게는 반성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냥 직원에게 시키고 보고만 받는 경영인이 아닌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사장이 되어야 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어려움속에서 극복하고 성장한 예시로 보여준 기업의 리더이야기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고 겉으로 드러나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사장의 마인드가 어떠해야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 기본에 사장이 갖춰야할 경영의 기술을 알려주어 실질적인 반성과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회계, 파이낸스 강의를 요약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입니다. 물론 생소한 용어와 설명들이 어렵긴하지만 이렇게 경영수업에 있어 기본과 회사 가치를 계산 해본적이 없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좋았습니다.

어느 책이든 좋은 책을 읽고 배우지만 실천은 각자의 몫이니 잘 메모해서 실천해봐야겠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지은 단독주택 - 다가구주택 입지 선정부터 시공까지, 평생 후회 없는 내 집 짓기
홍성옥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은이 : 홍성옥

출판사 : 소울하우스

 

목차

part1. 주택에 대한 꿈을 현실로 바꾸다. - 아파트 탈출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첫 단추

part2. 예산부터 설계까지 - 후회없는 집을 설계하는 두번째 단추

part3. 시공에서 하자보수까지 - 내 집을 만나기전, 꼼꼼히 채워야하는 마지막 단추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작가도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듯이 요즘 한번씩은 단독주택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층간소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층간소음은 꼭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의 경우는 윗층에 노부부가 사시는데 종종 다투시면 소리를 지르시는 할아버지, 밤잠이 없으셔서 새벽늦게까지 텔레비젼소리에 아니면 새벽3시부터 울리는 트로트 음악소리, 안마기소리등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니 자연스레 단독주택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엄두가 나지를 않습니다. 어디서 부터 해야하지? 그냥 맡기면 되는건가? 그럼 바가지쓰는건 아닐까? 직장과의 거리를 어느정도를 생각하면 될까? 등 많은 생각들로 시작하기는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잘 지은 단독주택>은 사남매 아버지 홍성옥님께서 우리처럼 모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기록해주신 책입니다. 저는 그 점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문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물론 중요하고 필요합니다만 우선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어떻게 시작했는지 그 과정에서 들려주는 고려할 부분등은 전문가가 미처 말해주지 못할 수있는 부분들을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잘 지은 단독주택>은 제가 그동안 궁금해하던 모든게 다 담겨있습니다. 처음 단독주택을 짓기로 마음먹을때부터의 마무리 하자보수까지 그 과정이 다 있는데요 그 과정이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아마 작가가 훗날 첫 단독주택의 기념으로 기록을 남기고 싶으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과정이 아주 상세하게 표로도 나와있고 여러 과정사진들이 수록되어있어 직접적인 도움이 아주 많이 됩니다. 단독주택을 지을때 세세한 예산이나 부지선정, 그리고 건축사 선정하는 과정과 견적서 검토하는 과정도 기록되어있습니다. 전문가가 쓴 책은 아니다보니 더 깊게 전문가적인 정보를 원한다면 전문 건축가가 쓴 책을 보면 되겠지만 일반인이 쓴책이라 생각지 못한 과정이 기록되어있어 유익했습니다.


단독주택에 대한 꿈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특히 부동산시세가 따라와줘서 투자가치도 높아지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내가 살고싶은 단독주택을 짓고싶으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면 아주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잠시 접어둔 단독주택을 짓고싶은 설레임이 생겨났습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