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
박선영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인들과의 모임에 나갈때 어떤 날은 유독 너무 잘 어울린다. 얼굴이 화사하다는 칭찬을 듣습니다. 어떤 날은 저의 모습이 칙칙해서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년에 지역 도서관에서 퍼스털컬러 특강이 있었는데 선착순 마감으로 등록을 못했는데 당시 소개글에서 사람마다 어울리는 퍼스널컬러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 후로는 나의 퍼스널컬러는 뭘까? 어떻게 해야할까?하는 궁금증이 늘 있었습니다. <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는 저처럼 자신만의 퍼스널컬러가 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주는 책입니다.


옷을 살때 입어보면서 잘 어울리는 옷을 사게 되는데 언제부턴가는 유행에 타지않는 무채색계열이 옷장을 가득 메웁니다. 좀 다른색은 살때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죠. <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을 읽으면서 나를 위해 그런 생각을 과감히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목에서 저자는 운명을 열어준다는 표현을 했는데요. 책을 읽으면 왜 그렇게 표현하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는 단순히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길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그 이상입니다. 나에게 맞는 색을 찾는 방법과 나의 타고난 색을 찾아주는데요 저는 웜톤이 어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몰랐던 컬러들을 알아가며 흥미로운데요. 자기에게 맞는 색을 찾았다면 이제 피부관리와 메이크업, 그리고 패션까지 전체적인 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스타일링을 공부할수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꾸기 나름이라고 하던데 <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에선 나의 타입을 정확히 알고 그 타입별 관리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무엇을 하든 나를 먼저 잘 알고, 나의 마음을 깨닫는게 중요하다는걸 대부분 다 아실텐데요. 나의 퍼스널 컬러를 찾는 것 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나를 잘 알아야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나에게 맞는 피부관리와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통해서 기존의 칙칙하고 다운된 얼굴을 더 화사하고 활기차게 변화시켜주니 운이 열리게 됨을 느끼게 합니다. 외적인 나의 모습에서도 선순환이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도 읽으면서 관심있어하니 좋았습니다. 각자 스타일이 다르니 자기에게 맞는 관리법으로 관리해 볼 수 있어요. <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을 한 번 읽어서는 처음엔 잘 기억이 안날거같아요. 나의 컬러와 관리법을 찾아가는데 필요할때마다 꺼내보고싶은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경 2 - 여의주를 쥔 왕후
서자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2월
평점 :
품절


<원경 1>편에서 자경과 방원의 만남에서 결혼.. 그리고 조선시대 개국초기까지 흥미진진하게 이끌어온 이야기가 <원경 2>에서 완성됩니다. <원경 2>는 본격적인 방원이 왕이 되기 위한 과정들이 있고 이후 자경의 죽음까지 숨가쁘게 담아냅니다. 1편보다 더 책에서 손을 떼기 힘들게 책장이 넘어갑니다. <원경 2>는 조선시대가 열린후 강씨의 아들 방석이 세자에 오르면서 시작됩니다. 자경은 이후 방원을 세자에 올리기 위한 기반이 되고자 아들을 낳고자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계속 딸을 낳거나 아들을 낳으면 죽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여자로 사는 인생이 싫었던 자경은 자신이 해내지 못하는 일들을 남편과 자식을 통해서 이루고자하니 읽으면서 안타까움이 많이 듭니다.


<원경2>에서 다루는 왕자의 난에도 자경이 있었으나 일부러 방석을 세자로 올리고 원치않는 일들이 벌어지는 일들이 생기면서 어느순간 방원은 자경이 자신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했던 노력들에 오해와 적개심을 드러냅니다. 처음 자경이 방원을 선택한 이유에는 방원을 온전히 사랑하는 마음은 없었을지 몰라도 사랑이 없다면 또 하지 못할 일이지 않나합니다. <원경 2>는 <원경 1>보다는 확실히 방원이 왕위에 오르는 과정이 긴박하게 내용을 이끌고 자경과의 틀어진 관계가 소설을 이끕니다. 어릴때의 방원과 자경의 사랑에서 나이들면서도 이어지는 부부의 사랑과 질투와 갈등이 담겨집니다. 소설이다보니 사실적인 정치 이야기가 주를 이루진 않습니다. 그래서 더 소설을 읽는데 빠져드는거같습니다.


<원경>은 원경왕후의 어릴적부터 죽음까지 일생을 다룬 소설로 그녀의 시선으로 따라갑니다. 방원이 있는 곳에 늘 자경이 있고 조선시대 역사에 그녀가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있는 조선시대역사속에 잘 모르는 원경왕후의 인생을 <원경>을 통해 소설로나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경 1 - 왕좌의 옆에 서다
서자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2월
평점 :
품절


조선 최고의 여성 창업가를 말이 낯설게 다가옵니다. 역사이야기를 좋아하는 터라 서자영 작가의 장편소설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원경> 은 고려말에서 조선 초기까지의 원경왕후의 인생이야기라 보면 됩니다. 그래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시점이 원경왕후입니다. <원경>은 역사기록을 바탕으로 인물, 그리고 사건을 그린 소설로 소설속 인물이 이름도 작가의 창작임을 밝히며 시작합니다. 드라마로도 자주 등장하는 역사과 소설이 원경왕후의 시점으로 만나니 더 색다르고 흥미진진합니다.


<원경 1>은 원경왕후의 어릴적부터 조선시대 개국까지를 다룹니다. 소설은 자경(원경왕후의 어릴적 이름)은 아버지 민제를 따라 명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오는길에 성계의 집에 잠시 들리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거기에서 방원과의 첫 만남이 이뤄집니다. 어릴적 자경은 아주 당차고 똑똑하고 뛰어난 미모를 가져 주위 어느 집안의 사내라도 다 결혼하고 싶은 여인입니다. 하지만 남들이 뛰어나다하는 사내도 자경의 눈엔 차지 않습니다. 몇 년후 방원과 방간은 민제에게 가르침을 받기위해 가면서 둘의 만남은 다시 시작됩니다. <원경1>에선 자경과 방원의 만남과 사랑이 주된 이야기인데 그 과정에서 자경의 사람을 보는 뛰어난 안목과 자신의 배우자를 직접 고를때 기준등이 돋보입니다. 자경은 여자로서 자기가 오를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는걸 알고 배우자를 높이 갈 수 있는 사람을 고르고자 하는데 그 배우자가 방원입니다. 방원과의 몇몇 사건들을 통해 방원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며 방원의 능력을 알아보는데 그 이야기가 소설의 흐름을 재밌게 합니다. 너무 정치적인 역사만 다뤘어도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원경원후의 시선에서 이끌어가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결혼후 조선이 개국하기까지 과정도 원경왕후의 방원을 향한 내조가 돋보입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내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가 있다 - 인생의 승자들이 알려주는 ‘가속 성장’의 비밀
케빈 밀러 지음, 고영훈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심히는 하는데 성과가 없는 사람들도 있고, 꿈이 없이 무기력한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다른 곳에서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본인에게 찾긴하지만 거기서 끝인 경우도 많습니다. <해내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가 있다>의 표지에서 평범한 일상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진짜 동기의 힘이 뭔지 성공하는 힘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여러 동기부여책들을 읽어오면서 어떤 이야기를 펼치지 않을까하는 짐작을 하지만 또 다른, 더 깊은 한가지가 궁금합니다.


<해내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가 있다>에서 저자는 우리의 삶의 원동력이 어떤것인지와 지금까지 그 말의 의미에 가지는 잘못된 통념으로의 사고전환을 일으킵니다. 나의 삶의 원동력이 무엇인지는 가장 근본적으로 나를 잘 아는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 주위에 여러 환경과 관계와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그 원인들을 짚어주고 그럼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나씩 해야할지를 알려줍니다. 그 방법의 바탕은 역시 내 안에 있습니다. 하나하나 나의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생각해낸 걸 행동하도록 합니다. <해내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가 있다>에선 어떤걸 생각해보고 판단할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면서 이해를 돕습니다.


내가 뭔가를 해내고 싶을때 나와 맞지 않는 옷을 입은듯 내가 아닌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식하면 나 스스로 어색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그럼 즐겁지 않고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그럼 삶의 원동력을 끌어낼 수 없습니다. 내 삶의 원동력의 주체는 타인이 아닌 나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동기부여도서들과는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끊임없이 질문하며 내가 가진 생각을 끄집어 내도록 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린 내 마음에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혹은 무시하는 경향이 많지 않나합니다.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에게로 시선을 돌려서 삶의 원동력을 끄집어 내야겠습니다.


<해내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가 있다>을 읽은후엔 뭔지모를 벅참이 있습니다. 아마 계속 생각하면서 나를 찾아가는 길을 조금이라도 경험하게 되니 나오는 감정이 아닌가합니다. 한번 잠깐 생각한다고 그 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느 연령대에서도 좋은 책이긴 합니다만 20대청년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거같습니다. 진정 내가 원하는걸 찾고 우러나오는 행동을 하도록하는데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자신을 비교하지 말길 바란다. 당신을 위한, 당신만을 위한 성취를 고민하라

p229"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항복론 : 성공을 위한 내려놓기
다카모리 유키 지음, 원선미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일 하루를 꽉차게 살지만 늘 부족한 성과를 보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성공을 하기위해 성과를 내기 보다는 해마다 성과를 내면서 자존감이 올라가는걸 느끼고 싶어서 성과를 내고 싶었어요. <성공을 위한 내려놓기 항복론> 은 계획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왜 목표달성을 못하는지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너무 열심히만 하지말고 내려놓아야한다는데 그게 과연 가능할까? 하면서 읽어갑니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는 저에게 결과를 내는 사람으로 거듭내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진행하다가 막히게 되면 그냥 두고 또 다른 일을 하기도 합니다. 그 일은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완료되지 않은 일들은 결국 뭔가 찝찝함을 남깁니다. 저자는 뭐든 일단은 완료하는 습관을 가지도록하며 뭐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바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공을 위한 내려놓기 항복론>은 저자의 경험들이 적절히 예로 들어 이야기해줘서 상황과 연결해서 저자가 하고자는 말들이 빠르게 와닿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어떤 말과 행동과 생각을 해야할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훈련은 많은 경험을 통해 완성됩니다. 저자는 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무심코하는 습관적인 나의 말투가 생각보다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고보면 부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긍정적이고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들보다 잘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완료하는 습관과 지금 당장 행동하는 것과 연관되어 말 또한 우리가 지금 당장 고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쓰지 말라고 하는 말에는 제가 습관적으로 쓰는 말들도 많아서 놀라웠습니다. 무심코하는 나의 말이 그리 좋은 에너지를 내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상대와의 기분좋은 대화를 하게 하는 말은 다른사람이 아닌 내가 스스로 인지하고 고쳐야하는 부분이므로꼭 알아두고 고쳐야겠습니다.


<성공을 위한 내려놓기 항복론>에서 알려주는 방법들은 직접 내 의지로 해볼 수 있습니다. 늘 하던 행동들에 조금의 변화만으로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거같습니다.


"결과를 정면으로 마주하되, 그 결과에 좌지우지되어 자신의 존재방식마저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있으면 안 된다. 계좌 잔고가 많든 적든, 어떤 태도로 살아갈지 그 결정권은 당신 자신에게 있다. 당신이 풍족하게 살아가겠다고 결정해 버리면, 당신에게서 나오는 행동은 모두 풍족한 행동이 된다. 이는 결국에는 풍족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어떻게 살아갈지는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늘 당신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p255"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