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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제니 오델 지음, 김하현 옮김 / 필로우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How to Do Nothing - 제니 오델

 

▶지은이 : 제니 오델

▶출판사 : 필로우

책을 고르다보면 제목에서 끌려서 읽고싶어질때가 있습니다. 이책이 그랬어요. 매일 별로 이룬것도 없는듯한데 벌써 하루가 다 지나고 또 다음날이 오고...

그런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가끔은 피곤하고.. 무얼 위해 아등바등하나 하는 생각도 가끔 들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게 웬지 시간을 낭비하는거같아서 뭐라도 하고있곤합니다. 작가는 어떻게 이야기해주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

책을 펼치자 마자 마주하는 글귀는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안도감을 들게합니다.

p19

내가 말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요점은 상쾌한 기분으로 일터에 복귀하거나 더욱 생산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이해하는 생산성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주장은 명백히 반자본주의적이며, 시간과 장소, 자기 자신, 공동체에 대한 자본주의적 인식을 부추기는 기술에 대해서는 특히 더 그렇다. 나의 주장은 환경과 역사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사회적 관점에서든 생태학적 관점에서든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의 초점을 관심경제에서 거두어 공적이고 물리적인 영역에 옮겨 심는 것이다.

읽기 시작하며 알아차립니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은 아니구나...하고요.

이책은 미술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새를 사랑하는 새 관찰자이기도 한 작가라 그런지 아무것도 하지않음에 대해 관점이 다른거 같습니다. 미국의 상황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작가본인의 여러 경험들이 그의 생각과 어우려져 아주 심도있게 다루어 줍니다. 솔직히 이제 한번 읽고 이책을 다 이해했다고 할수 없었습니다. 저에겐 조금은 어려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와 전달하고자 하는바는 알수있습니다.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는 디지털시대에 이걸 다 무시하고는 살수 없습니다. 작가는 이런 시대를 다 깡그리 무시라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있는 세상에서 그걸 잘 활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모두가 그리고 모든 행동은 관점에 따라서 해석되어지는게 모두 다릅니다. 책을 읽다보면 다른사람에게 보여지는 시선보다 내가 어디에 있고 어디에 집중하고 무엇과 연결되어있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p320

이는 목적 없는 목표이자, 하나의 지점에서 끝나는 대신 끝없는 재협상 속에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 관점이다. 누군가에게는 목적 없는 목표나 목표없는 계획 개념이 익숙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실제로 이 개념은 오로지 목격하고, 쉴 곳이 되어주고, 믿기 힘들정도의 인내를 보인 것이 유일한 '성취'인 우리의 오랜 친구, 쓸모없는 나무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한해를 마무리 할때쯤 읽어나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법은 뭔지 알듯말듯한 생각을 남겨줍니다. 꼭 다시읽어볼 책이었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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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저자 : 켈리 최

▶출판사 : 다산북스

 

 

"도시락 파는 여자"로 이미 너무 유명한 저자의 책을 일주일동안 천천히 읽을수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바라던 삶에 가까워져라.

부자가 될 사람은 따로 있고,

이제 당신 차례여야만 한다.

웰씽킹은 작가의 인생이야기가 담겨있고 그녀가 이룰수있었던 가장 중심에 웰씽킹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 방법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며 많은 독자들이 할수있다는 희망을 북돋아 줍니다.

p54

나는 남달리 총명하지도 않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수십 수백 번 실패했고, 그 덕분에 더 이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뜨거운 불길에 몸을 맡기고 망치로 두들겨 맞을수록 더 강해지는 쇳덩이처럼 나는 계속 단단해질 뿐이었다. 목적이 분명했기 때문에 실패를 곱씹을 시간도 내겐 없었다.

무언가에 절박하고 열정이 있다면 그녀처럼 할수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할수있을까? 그녀라서 그렇게 할수있었던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그녀처럼 아주 큰 실패를 경험한적은 없었습니다. 만약 내가 그런 실패를 경험했다면? 과연 다시 일어설수있었을까? 책을 읽어가면서 그런 생각은 접게 됩니다.

아무리 부족하고 못난 인생이라고 하더라도,

멈추지 않는다면 5년 후에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연말이라 그런지 그녀가 말해주는 이야기들이 다들 가슴이 박히더군요. 나는 뭔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꾸역꾸역 성실하게 한다는 말은 곧잘 듣곤하는 저라서 책을 읽으며 나도 해보자. 할수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목표를 정하면서 중요한 핵심가치...

연말에 읽어 도움이 많이되었다는 건 작가가 습관의 뿌리를 내리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는 거였습니다. 어찌보면 내년 목표를 세울땐 두리뭉실할수있는데 켈리 최 덕분에 좀더 내가 이루고자하는 목표와 내가 생각하는 가치들을 생각해볼수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작가는 핵심가치가 나의 인생에 방향이다고 알려줍니다.

p145

핵심가치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의사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보통 기업의 핵심가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기업의 핵심가치란 그 기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목표를 의미하는데, 그렇기에 기업은 핵심가치에 맞지 않는 상품을 제작하지 않는다. 본질을 흐리고 존재의 의미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핵심가치도 이와 마찬가지다. 개인이 핵심가치를 깨닫는순간, 삶의 본질을 흐리고 자기 존재의 의미를 훼손하는 일을 거부할 용기가 생긴다.

책을 다읽고 난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핵심가치"

단순히 내가 부자가 되고싶다거나 내가 공부를 잘하고 싶다거나하는게 아니라 내가 추구하는 미래의 가치..인생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꼭 한번 나의 일과 인생에서 생각하는 핵심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두번째로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부분은 나의 꿈을 시각화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혜롭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

여기서 지혜롭다는 말은 방향성을 갖는다는 의미다.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일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만 집중하고,

가고 싶지 않은 곳은 생각도 하지 않는 일이다.

p190

시각화에 대한 초반부분을 읽을때는 나도 하고있어 다행이다고 생각했지만 읽어가면서 내가하던 시각화는 시각화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면이 많았습니다. 시각화는 채우기만 할게 아니라 반드시 비우기 시각화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여섯가지의 시각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꼭 책을 읽어보며 배워보시면 좋겠습니다.

p215

시각화는 글로 익히면 어렵고, 직접 실천하면서 그 느낌을 알아가야한다. 시각화를 통해 보았던 당신의 선한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그러나 꿈을 이루려면 반드시 집중하고 끈기있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결국 목표를 분명하게 하거나 희미하게 만드는 건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웰씽킹을 읽어가는 순간순간 기분좋은 희망이 있어 좋습니다. 내가 대단하지 않아도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꼭 부자가 되고싶은게 목표가 아니더라도 어느 목표를 가진 사람이든 다 적용해볼수있는 방법들입니다. 무엇이든 그 목표로 끝까지 꾸준히 해가는게 중요하며 그 순간순간에 시각화를 연습하며 하루하루를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성장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성공도 물론 좋지만 내가 남들보기에 성공은 못했더라도 그걸 이루기 위해 했던 나의 모든 행동들에서 성장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될것이고 그 과정이 행복이라 믿습니다. 웰씽킹을 읽으면서 기분좋은 벅참과 내년엔 좀더 방법을 잘 활용해서 한층 성장하는 한해를 보내보려 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당신부터 귀하여 여겨라.

삶을 하찮게 여기는 순간,

사람은 그때 죽는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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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사람들의 32가지 습관
뽀따(김보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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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뽀따(김보연)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지은이 뽀따(김보연)님은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는 법'을 들려주기 위해 구독자 약 20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뽀따TV'를 운영하고 있다. 4060여성들을 위한 뷰티&라이브스타일 어드바이저로 활동중인 저자는 자신의 이력과 경험을 살려 피부, 건강, 헤어, 패션부터 일, 인간관계, 마음공부까지 공감도 높고 생생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한다.

지난 50년은 가족을 위해, 다른 사람들 눈치만 보며 살았다면 이제 남은 50년은 그동안 미루고 밀쳐두었던 나 자신과 내 마음을 살피고 돌보며 살자.

- p7 시작하며 중에서

보통 갱년기시기가 50대 전후로 진행되며 그 즈음 여러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신체적인 호르몬의 변화로 예전보다 살이 찌고 열기가 수시로 느껴지며 정신적으로는 우울증이나 허무함 그리고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사춘기시기일때는 엄마들끼리 농담으로 이따 나이들어 우리가 갱년기 되면 식구들 다 죽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시기가 다가올때쯤 되니 사실 걱정이 앞서는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다 만난 "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라는 책소개는 참 신선했어요. 뽀따TV도 소개글을 읽고 처음 보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갱년기를 준비하는게 결코 쉬운게 아니구나. 하지만 또 갱년기는 그리 우울한것만은 아니구나를 느낍니다. 갱년기를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건 나를 찾는 과정으로 지금부터 나를 사랑하고 내가 잘 할수있는일과 내가 하면 행복해지는 일, 그리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꼭 기억하는걸 말해주고있는거 같습니다.

뽀따언니는 마음공부뿐 아니라 갱년기여성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팁을 알려주는게 신선합니다. 저또한 특히 코로나시국으로 마스크가 생활화가 되다보니 화장을 스킨로션만 바르고 다녔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아차! 했습니다. 화장을 못해도 화장하고 가꾸는것 또한 나를 사랑하는 방법중 하나인걸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나이들수록 더 의존하게 되는 경제적인 부분으로 부터 독립하는 준비를 하게합니다. 다른 마케팅책보다 더 소탈하고 진정성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어쩌면 비슷한 중년의 여성이 알려주는 솔직함이지 않나 느낍니다.

50대를 바라보며 지금까지의 나도 사랑하지만 다가올 나의 중년, 노년도 사랑할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다가올 갱년기가 살짝 겁이 났는데 읽고난 후엔 기대감이 더 듭니다. 다가올 갱년기 혹은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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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서법 - 당장 실천 가능한 세상 심플한 독서 노하우
최수민 지음 / 델피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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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최수민

▶출판사 : 델피노

▶최수민 작가는..

진인사대천명을 삶의 신조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 책을 만난후 삶이 바뀌기 시작했고 책을 가까이하게 된 계기가 군대에서 겪은 시련을 책으로 해소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독서는 내게 철학으로 자리잡았고 취미정도가 아닌 삶을 살수 있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누구나 나처럼 독서를 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사색한다.

 

▶책의 목차

나는 책을 읽을때 처음부터 찬찬히 읽는 편이라 늘 목차도 자세히 읽고 있다.

작가는 목차를 통해 목차독서법의 방법을 다 알려주겠노라 얘기해주듯이 상세하게 적어놓았다.

그리고 역시 궁금해진다. 목차독서법은 세부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내가 해오던 책읽기전 목차를 읽는건 목차독서법에 해당되는지 아닌지도 궁금하다.

p36

하지만 목차 독서법을 시작하며, 변화가 나타났다. 책의 전체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목차를 일단 적기 시작하면서 부터 전체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목차를 적으면서 눈으로만 읽을때와는 차이도 느꼈다. 분명 읽을때는 보이지 않던 목차 내용이 적으면서 명확하게 들어오기 시작했다.

p102

날씨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재주가 있다.

날씨가 화창하면 사람들의 마음도 좋아진다.

비가 오는 날씨는 왠지 모르게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비가 올때 밖에 나가기 위해서는 우산이 필요하다.

만약 우산이 화려하고 복잡하게 만들어졌다면 사람들은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차라리 우비를 쓰고 싶을 수 있다.

이것은 책을 읽을때도 마찬가지다.

 

* 목차 독서의 3가지 방법

첫째, 목차를 전체적으로 적은 후 읽기

둘째, 목차를 적으면서 읽기

셋째, 목차만 적고 읽고 싶은 부분만 읽기

(목차를 기록한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읽는 것이다)

 

p163

목차 독서법의 한 줄로 표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목차 노트를 펼친다.

둘째, 목차를 적고 난 마지막 부분으로 이동한다.

셋째, 목차의 마지막이 적힌 다음 페이지에 한줄로 적는다.

 

작가는 읽고싶은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서 미리 목차를 기록한다고 한다. 그럼 책이 오기전 목차로 내가 궁금한 부분을 더 빨리 알수있다. 사실 이러기 쉽지 않을거같다. 책이 오기전에 목차독서법을 활용해서 노트에 미리 목차를 기록해놓고 보면서 궁금한 부분을 생각하는건 처음엔 분명 어려울거같다.

 

목차독서법이라는 제목이 나에게 가장 크게 와닿았던 이유가 책속에 있었다. 책을 많이 읽긴하지만 그리고 블로그에 읽은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긴 하지만 또 궁금할때 쉽게 검색해서 다 읽어볼 여유가 없다. 그래서 뭐였더라...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가 머리가 이렇게 나쁜건가ㅜ 불과 일주일전에 읽은 책내용에 떠올리고 싶은 한문장이 기억이 나지 않다니 말이다. 그럴때 읽게 된 목차독서법이라 더 공감이 되고 빨리 실천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목차독서법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그냥 읽다가 3장즈음 읽을때 직접 실천해보면서 읽어나갔다. 처음 이책을 접하면서 기존에도 목차부터 읽던 책읽기 습관이 있었던 터라 직접 쓰고 작가가 알려주는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컸다. 그런마음으로 책을 읽으면서 직접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차근차근 해보니...

 

처음이라 책을 다 읽고나서 내가 한 목차독서법에 단점이 속속 많이 보인다. 마음같아선 다시 써보고 싶다. ㅎㅎ 하지만 이것 또한 갈수록 나의 기록이 쌓여서 볼때 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성장한 나의 모습에 뿌듯해 할것이다.

직접 해보니 가장큰 장점이라면..

내가 읽은 책의 제목과 요약을 많게는 2페이지로 정리할수있다는 점이 매력이 있었다. 그리고 이걸 모은다면 분야별 나의 큰 자산이 될수 있을거같아 기대감과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다. 단순히 목차부터 읽는다는게 목차독서법이 아니었다. 이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지금까지 읽었던 책을 한권으로 정리가 잘 되었을텐데하는 아쉬움과 지금부터라도 분야별로 만들어갈 노트에 기대감이 생긴다.

목차 독서법은 이미 예스24베스트셀러인데다 해외 대만출판사와 계약을 맺은 책으로 밀리의 서재 밀리픽으로 등극했다. 네이버 요즘 뜨는 책소개와 매일경제신문 책소개도 될만큼 심플한 독서법으로 많은 독자들에 관심을 받고있는 책이다.

한권의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남는 심플한 목차독서법 덕분에 책읽는 좋은 팁을 배웠다.

 

 

 

*** 이책은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진솔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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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말센스 - 말 한마디로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오카무라 나오코 지음, 김남미 옮김 / 카시오페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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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오카무라 나오코

▶출판사 : 카시오페아

★저자 오카무라 나오코는

상대의 입을 트이게 만드는 일본 최고의 인터뷰 전문가로 현재 인물취재 및 집필 컨설팅 회사 에디라보의 대표.

저자는 자신이 직접 실천해 성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의 반응이나 침묵에 신경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즐길수있는 '3층 피라미드 듣기 대화법'을 소개한다.

▶책의 구성

1부 step1. 일잘러의 말센스는 무엇이 다른가?

1장 프로는 '듣기'부터 한다.

2장 대화의 공식을 깬 일잘러의 말센스

2부 step2.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 가장 심플한 대화공식

3장 서로가 스트레스받지 않는 대화요령

4장 말이 트이는 대화계기 만들기

5장 매끄러운 대화를 만드는 연결 질문

3부 step3. 대화의 주도권을 잡는 상황별 말하기 기술

6장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7장 상대의 마음을 여는 대화비법

8장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는 듣기 대화법

- 작가는 이책에서 소개하는 '3층 피라미드 듣기 대화법'이라면 누구나 상대방의 반응이나 침묵에 신경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즐길수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듣기 90퍼센트와 질문이나 맞장구가 포함된 말하기 10퍼센트면 충분합니다

p22

"초보는 말하기부터 하지만 프로는 듣기부터 한다!"

이말에 이책의 내용이 다 담겨있습니다.

3층 피라미드 듣기 대화법

1. 자신이 기분좋게 듣기(가장 기본단계)

'아는것'을 '재미있어하는 태도가 대화를 편하게 만드는 첫단계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충분히 관심이 있다고 느낄때 말하고싶어집니다.

p36

2. 상대방이 기분좋게 말하기

- 대화중간마다 경청자세 취하기

-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상대방도 말하기 쉽다.

- 상대방의 과거발언 언급하기

- 일부러 내가 못하는것 찾기

- '계기'와 '고충'에 관해 질문하기

- 활용도 높은 '마법의 맞장구'사용하기

3. 필요한 정보 얻기

취재나 청문회처럼 '듣는 목적'이 있는 대화

p93~

★좋은 대화를 만드는 2가지 포인트

- 차이점과 의문점 찾기를 반복하면 대화가 계속된다.

첫번째는 대화의 시작부분

두번째는 대화중 질문과 질문사이

두지점에 공통되는 비법은 자신과 화자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과 의문점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연습하는 방법은 지하철 안이라면 눈앞에 앉은 사람이나 옆에 선 사람을 대상으로 연습해보는것도 좋습니다.

1. 상대방의 대답을 듣고 떠오르는 차이점과 의문점을 생각한다

2. 떠오른 생각중 가장 묻고싶은 질문을 묻는다

3. 이 의문점에 '왜'또는 '어떻게'를 덧붙인다.

대화에 끼지 못할때

무리하지 말고 당당히 듣는 사람으로 행동한다.

p160

첫 번째는 옆에서 경청하면서 정말 알고싶었던 일에 대해서만 "저 죄송하지만"하고 말을 붙이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굳이 무리에 끼지않고 곁에서 이야기를 듣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무리 바깥에 있는 사람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방법입니다.

- 대화에서는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 눈앞에 있는 상대방의 말을 믿는다

- 상대방의 말에서 다음 질문을 만들어낸다

▶일잘러의 말센스는 어찌보면 우리가 다 아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다아는 방법..단순한 방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이책에 담겨있습니다.

'3층 피라미드 듣기 대화법'은 어떤 상대를 만나도 자신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기분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단 한마디로 자신이 원하는것을 손쉽게 얻을 수있도록 돕습니다.

늘 말주변이 없어 특히 잘 모르는 상대와 대화할때 서로 말이 없어지는 그 어색한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고, 여러명이 함께 있을때는 중간에 끼지 못해 뭐라도 말해야하지 않나하는 고민이 있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럴때 대처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모든것의 기본은 3층 피라미드 듣기대화법이며 포인트는 차이점과 의문점찾기의 반복이라고 알려줍니다.

작가가 얘기해주는 이 방법을 나와 친하고 편한 누구를 만나든 활용해보고 연습하다보면 불편한 자리에 다소 불편한 사람을 만났을때 더 빛을 보지 않을까합니다.

지금 충분히 대화를 이끄는데 무리가 없는 사람에겐 더 센스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것이고 대화에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에겐 말센스를 높여줄 좋은 책인거같습니다.

* 이책은 카시오페아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직접읽고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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