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독서법 - 당장 실천 가능한 세상 심플한 독서 노하우
최수민 지음 / 델피노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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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최수민

▶출판사 : 델피노

▶최수민 작가는..

진인사대천명을 삶의 신조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 책을 만난후 삶이 바뀌기 시작했고 책을 가까이하게 된 계기가 군대에서 겪은 시련을 책으로 해소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독서는 내게 철학으로 자리잡았고 취미정도가 아닌 삶을 살수 있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누구나 나처럼 독서를 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사색한다.

 

▶책의 목차

나는 책을 읽을때 처음부터 찬찬히 읽는 편이라 늘 목차도 자세히 읽고 있다.

작가는 목차를 통해 목차독서법의 방법을 다 알려주겠노라 얘기해주듯이 상세하게 적어놓았다.

그리고 역시 궁금해진다. 목차독서법은 세부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내가 해오던 책읽기전 목차를 읽는건 목차독서법에 해당되는지 아닌지도 궁금하다.

p36

하지만 목차 독서법을 시작하며, 변화가 나타났다. 책의 전체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목차를 일단 적기 시작하면서 부터 전체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목차를 적으면서 눈으로만 읽을때와는 차이도 느꼈다. 분명 읽을때는 보이지 않던 목차 내용이 적으면서 명확하게 들어오기 시작했다.

p102

날씨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재주가 있다.

날씨가 화창하면 사람들의 마음도 좋아진다.

비가 오는 날씨는 왠지 모르게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비가 올때 밖에 나가기 위해서는 우산이 필요하다.

만약 우산이 화려하고 복잡하게 만들어졌다면 사람들은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차라리 우비를 쓰고 싶을 수 있다.

이것은 책을 읽을때도 마찬가지다.

 

* 목차 독서의 3가지 방법

첫째, 목차를 전체적으로 적은 후 읽기

둘째, 목차를 적으면서 읽기

셋째, 목차만 적고 읽고 싶은 부분만 읽기

(목차를 기록한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읽는 것이다)

 

p163

목차 독서법의 한 줄로 표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목차 노트를 펼친다.

둘째, 목차를 적고 난 마지막 부분으로 이동한다.

셋째, 목차의 마지막이 적힌 다음 페이지에 한줄로 적는다.

 

작가는 읽고싶은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서 미리 목차를 기록한다고 한다. 그럼 책이 오기전 목차로 내가 궁금한 부분을 더 빨리 알수있다. 사실 이러기 쉽지 않을거같다. 책이 오기전에 목차독서법을 활용해서 노트에 미리 목차를 기록해놓고 보면서 궁금한 부분을 생각하는건 처음엔 분명 어려울거같다.

 

목차독서법이라는 제목이 나에게 가장 크게 와닿았던 이유가 책속에 있었다. 책을 많이 읽긴하지만 그리고 블로그에 읽은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긴 하지만 또 궁금할때 쉽게 검색해서 다 읽어볼 여유가 없다. 그래서 뭐였더라...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가 머리가 이렇게 나쁜건가ㅜ 불과 일주일전에 읽은 책내용에 떠올리고 싶은 한문장이 기억이 나지 않다니 말이다. 그럴때 읽게 된 목차독서법이라 더 공감이 되고 빨리 실천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목차독서법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그냥 읽다가 3장즈음 읽을때 직접 실천해보면서 읽어나갔다. 처음 이책을 접하면서 기존에도 목차부터 읽던 책읽기 습관이 있었던 터라 직접 쓰고 작가가 알려주는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컸다. 그런마음으로 책을 읽으면서 직접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차근차근 해보니...

 

처음이라 책을 다 읽고나서 내가 한 목차독서법에 단점이 속속 많이 보인다. 마음같아선 다시 써보고 싶다. ㅎㅎ 하지만 이것 또한 갈수록 나의 기록이 쌓여서 볼때 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성장한 나의 모습에 뿌듯해 할것이다.

직접 해보니 가장큰 장점이라면..

내가 읽은 책의 제목과 요약을 많게는 2페이지로 정리할수있다는 점이 매력이 있었다. 그리고 이걸 모은다면 분야별 나의 큰 자산이 될수 있을거같아 기대감과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다. 단순히 목차부터 읽는다는게 목차독서법이 아니었다. 이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지금까지 읽었던 책을 한권으로 정리가 잘 되었을텐데하는 아쉬움과 지금부터라도 분야별로 만들어갈 노트에 기대감이 생긴다.

목차 독서법은 이미 예스24베스트셀러인데다 해외 대만출판사와 계약을 맺은 책으로 밀리의 서재 밀리픽으로 등극했다. 네이버 요즘 뜨는 책소개와 매일경제신문 책소개도 될만큼 심플한 독서법으로 많은 독자들에 관심을 받고있는 책이다.

한권의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남는 심플한 목차독서법 덕분에 책읽는 좋은 팁을 배웠다.

 

 

 

*** 이책은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진솔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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