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선택
신동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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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 볼 책은 스타 PB 신동일씨의 '부자의 선택"입니다.

가난한 강원도 두메산골출신으로 간절하게 부자가 되고 싶어 PB라는 직업을 선택했고, 수천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낸 저자는, 맨손에서 부를 일구어낸 자수성가형 부자들을 

관리하며 보기 시작한 부자가 된 이유를 이 책에 담고 있습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만나게 되는 T.S 엘리엇의 글입니다.

이 두줄의 문장이 바로 부자와 아닌 사람의 차이입니다. 바로 무엇을 "선택"하느냐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내린 선택들이 삶의 모습을 만드는 것처럼, 고객들이 실천한 '부자되는 선택'들이 오늘날의 그들의 부를 일구어낸 원동력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5가지의 '부자의 공식'을 제시합니다.


제1공식 수입이 지출보다 1원 이상인 상태를 유지한다.

제2공식 1원부터 돈으로 생각해 종잣돈을 만든다.

제3공식 나를 대신해 돈을 벌어주는 아바타가 있다.

제4공식 현재 수입보자 아바타의 수입이 높은 경제적 독립을 이룬다.

제5공식 꾸준한 자기게발로 생활 속에서 부자의 습관을 유지한다.

외벌이 가정에 전업주부이고 아직 아이가 어린것을 감안하면 제2공식까지는 따라갈 수 있으나, 제3공식부터가 어려워 보입니다. 아이가 커감에 따라 교육비 등 들어가야 할 부분은 늘어나고 남편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은퇴전에 아바타가 마련되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열심히 배우고 나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내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책은 다음의 목차에서 처럼 소비,인생,투자,선택이라는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파트에 총 23가지의 상황을 제시하며, 그 상황속에서 부자와 아닌사람의 선택이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줍니다.


각각의 질문에 대한 부자들의 선택을 일부 정리해보면,

- 선 저축 후 소비한다. 

- 물건은 직접보고 구입하며 오래도록 사용한다. 

- 돈에 관해 메모하고 정리하며 가계부를 쓴다. 

- 지출할 때 현금을 이용해 할인 받는다.

- 항상 돈이 될만한 정보를 습득하고, 신문, 책등을 읽는다.

- 먼저 베풀며 인연을 소중하게 관리한다. 

- 깊게 생각 한 후에는 바로 실행한다.

- 입출금통장, MMF, MMT, 정기적금, 정기예금, 단기 채권형 상품에 가입하여 목돈을 만든다.

- 비과세 혜택의 보험 상품을 가입한다. 

- 변동성이 심한 자산에 대한 투자는 10% 선을 넘기지 않는다.

- 내 집은 반드시 한 채만 두고 작은 집에 살며 돈을 투자한다.

자녀에게 조기 해외유학을 통해 어학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익히게 하며, 사업 이야기를 통한 

  경영수업을 미리 시킨다.

- 투자는 한발 빠르게, 소비는 두걸음 늦게 한다. 등입니다.


이 중 요즈음 제 관심사이기도 한 보험부문을 살펴보면,

 

부자들은 보험 역시도 일반인들과는 다른 목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아프거나 다쳤을 때 실손 의료비가 나오는 보장성 보험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하는 것과 달리, 부자들은 절세와 증여 계획을 짜는데 유용하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접근을 합니다. 

마지막 체크부분에서 정리되어 있는것 처럼 보험상품은 자신의 목적을 먼저 파악한 후 가입해야 하고, 그 목적이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라면 중도해약을 막기위해 중도해약시 손실이 큰 저축보험을 활용해야 하며,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는 단기채권형 상품과 장기 비과세 상품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합니다. 

아울러 위에 잠깐 언급 했듯이, 부자의 선택은 비과세 혜택을 노려 보험상품에 가입하고 중도 해약은 하지 않는다 입니다.

사실 대부분은 익숙한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집중하지 않고 건성으로 가지는 관심으로으로는 그들과 같은 선택을 할 수 없었고, 그래서 부자가 될 수 없었을 겁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가져옴을 다시한번 반성하고 배워갑니다.

내가 생각하는 목적에 맞게, 아울러 부자들의 선택 기준을 참고삼아 항상 열린 눈과 귀를 유지하며 그들의 '선택'을 배워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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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사자소학 따라쓰기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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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 볼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하루 10분 사자소학 따라쓰기" 입니다.

사자소학은 옛날 어린이들이 서당에서 배우던 기초 교과서였으며, 생활속에 필요한 예의범절과 인간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도리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송나라 유학자인 주희의 '소학'과 기타 여러 경전의 가르침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네 글자의 한자로 만든 것입니다.


책 구성의 특징을 우선 살펴보면,

어린이들의 성품과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선별하여 사자소학 100자를 수록하였고,

각각에 대하여 사자소학 원서의 한자와 속뜻을 실었으며,

칸노트와 줄노트에 한글로 하루에 10분씩 따라쓰도록 하여 뜻도 익히고 글씨체도 바르게 잡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효도가 무엇인지, 부모님께 어떻게 효도를 해야하는지를 알려 줄 목적으로 선별된 '효행편' 28자를 필두로,

형제자매가 우애 있게 지내기 위해 지켜야 할 미덕을 알려주는 '형제편' 16자,

스승의 역할과 제자가 스승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관한 '사제편' 8자,

남편과 아내가 각자의 도리를 지켜 집안을 다스리는 법에 관한 '제가편' 4자,

친구와 관련된 가르침에 관한 '붕우편' 16자

사람의 도리 중 충성과 효도에 관해 다루는 '충효편' 4자,

웃어른을 공경하는 법에 관한 '경장편' 6자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데 필요한 덕목에 대해 논하는 '수신편' 18자로 총 100자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사자별로 따라쓰는 본문은,

  

효행편과 사제편에서 하나씩 골라봤는데요, 사자소학 원서의 한자와 그 내용이 한글로 풀이되어 있고,

한글로 칸노트와 줄노트에 따라 써보게 되어 있습니다. 칸노트의 경우 띄어쓰기를 함께 연습할 수 있고

한글도 바른 글씨체를 배울 수 있는 연습서입니다.

그 뜻을 통해 지혜를 익히고 글쓰기 연습도 되니 하루 10분 투자가 꾸준히 이뤄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가 고학년이다 보니 한자도 여러번 따라쓸 수 있게 함께 연습할 공간을 구성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우리의 글은 한자어가 많다 보니 한자어를 읽고 뜻을 

이해하는 것이 이해력이나 어휘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뜻을 한자와 한글로 익히고 아울러 함께 써보는 연습까지 된다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맨 마지막장에는,


이렇게 한페이지 명언이 실려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역시 해당하는 부분의 사자를 익히고 거기에 

덧붙여 주는것이 더 어울리거 같습니다.


인문학이나 고전학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요구되는 요즈음의 유행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아이에게 

들려주고픈 덕목들을 쉽게 접하는데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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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공부 그릇 - 내 아이 공부 그릇을 키우는 사상체질 학습법
강용혁.최상희 지음 / 위즈덤경향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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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타고난 성향에 맞춰 공부하는 법' 책 표지에 적혀 있는 이것이 바로 타고난 정신 기능에 맞춰 아이를 가르치는 동양의 사상체질 학습법이며, 오늘 살펴 볼 책 "아이의 공부 그릇"이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세상의 기준과 부모의 욕심에 내 아이를 끼워 맞추기 보다는 내 아이의 타고난 마음자리를 들여다보고 아이의 체질에 맞는 최적의 공부법을 찾아주는 것이 이 책이 지니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서양의학 보다는 한의학을 더 선호하고, 아울러 가족들의 체질에 맞춰 음식을 준비하려는 관심에 사상체질에 대해서도 나름 공부를 해오던 차에 만나게 되어서인지, 막힘없이 술술 읽어 내려간 학습서이기도 합니다.


책을 들여다 보기에 앞서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나름의 철학으로 아이를 키워보려고 애쓰고 있는 저에게 너무 와닿는 글이 실려 있어 이 책의 에필로그를 먼저 소개할까 합니다.


'아이 마음부터 들여다 보자' 마냥 웃는 모습이 행복하고 걷기 시작함에 대견해 하던 아이의 어린시절은 까맣게 잊고 대학이라는 목표로 아이를 몰아 부쳐야만 하는 현실에 괜스레 조급해 질때면, 펼쳐 들고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항상 아이 마음부터 헤아리고, 아이의 행복을 우선할 수 있는 용기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요..


이제 목차를 들여다 보면,

본격적인 학습법에 들어가기에 앞서 부모와 아이의 체질을 알아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어 책을 읽기 전 체질을 알고 내용을 읽어갈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총 3 Part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Part1. '아이의 학습 잠재력, 체질 속에 답이 있다'에서는 

Chapter 1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체질을 공부한다

Chapter 2 한의사보다 정확한 우리 아이 체질 구분법

Chapter 3 좋은 체질, 나쁜 체질은 없다

Chapter 4 부모와 아이의 체질 궁합 

부모와 아이의 체질을 구분하고, 체질별 특성을 이해하며, 부모 자녀간의 체질 이해를 통한 소통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Part2. '체질만 알아도 성적이 10%는 올라간다'에서는 

Chapter 1 아이의 타고난 우월 기능에 집중하라

Chapter 2 아이 체질에 맞는 학습법은 따로 있다

Chapter 3 체질을 알면 적성과 진로가 보인다

Chapter 4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만드는 우리 아이 체질 건강법

아이의 체질별로 나뉘는 강점을 찾아 집중하고, 체질에 맞는 공부방법을 소개하며, 체질별 적성이 맞는 직업 그리고 체질별 음식섭취나 수면습관 등 학습 및 생활 전반적인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Part3. '위기의 아이, 체질학습이 대안이다'에서는 

Chapter 1 공부, 체질에 맞게 시켜라

Chapter 2 부모의 욕심이 아이를 불행하게 한다

Chapter 3 청소년 우울증, 체질학습으로 예방한다

아이 스스로 성취동기를 갖게하고, 부모의 욕심에 의해 불행해지는 아이들의 모습과 체질별 예방법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춘기가 시작되고 한참 공부를 해야하는 청소년기의 아이를 두고 있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Part2.가 가장 관심이 가는 파트였습니다.


이 중 학습법에 대해 몇가지 살펴보면,


시험을 앞두고 태평하기 그지없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유난히 불안해하는 아이가 있는데 이를 체질적으로 나눠보면, 순간 판단력과 직관이 떨어지는 태음인 아이의 경우 후자에 속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아이는 쉬운 문제를 먼저 풀어 기본점수를 확보한 후 어려운 문제를 도전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안그런데 너만 왜 그런거냐고 다그칠 일이 아니라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여 거기에 맞는 대처방안을 찾아내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거겠죠. 

사상체질이 꼭 아니더라도 제각기 다른 아이들임을 감안하면 내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준비하고 훈련해 두는 것을 제일 우선해야 할 일임은 너무도 자명한 일인데 종종 잊고 사는거 같습니다.



자기주도 학습과 논술준비의 경우도 체질별로 그 방법을 달리 해야하는데요, 태음인 아이는 평소 학습을 할때 책을 다 읽고 암기하면서 공부하는 방법 보다는 어느정도 진도를 나간 뒤에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어 실전연습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고, 논술 준비도 반복 훈련을 통해 평소 말이나 글에 핵심이 없는 단점을 극복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체질별로 아이가 갖게 되는 타고난 성격이나 장단점을 미리 고려한다면 ,공부는 물론이고 전반적인 생활에 있어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즐겁게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다면 부모로서 더 바랄게 없겠죠.


다시한번 정독하며 꼼꼼히 우리 아이만의 학습법,운동법,음식섭취법 등의 메뉴얼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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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경청의 힘 -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듣기 습관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구원경 지음, 유명희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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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청에 관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듣기 습관 "어린이를 위한 경청의 힘"

경청(傾聽)이란 기울경, 들을청으로 이루어진 한자어로 말 그대로 '귀를 기울여서 듣다'라는 말입니다.

책을 읽어 가면서, 아이에게 항상 남의 말을 잘 듣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는데, 그러고 보니 정작 엄마인 저는 엄마의 위치를 이용해 아이의 말을 경청하기 보다는 항상 제 말만 들으라고 해왔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15명 위인들의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그들이 경청을 통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내었는지를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적용해 나가야 할지로 채워져있습니다.

우선 목차를 들여다보면,


아이들에게 익숙한 위인들이 어떤식의 경청을 하였는지, 15인 위인의 이름과 함께 그들의 경청 방식의 특징이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귀 기울여 듣기, 다양한 의견 듣기, 집중하며 듣기 등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듣기의 기술들입니다. 각각의 방법을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배울 수 있게 해주는데요, 제일 처음 나오는 공자편을 살펴보겠습니다.


일화를 통해 공자의 귀기울여 듣기에 얘기가 나옵니다. '공자는 나이 60세를 ‘이순’이라고 말했어요. 이순이란 귀가 순해진다는 뜻으로, 공자는 60세가 되어서야 생각하는 것이 원만하여 어떤 말이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그만큼 경청이 쉽지 않다는 뜻이지요.'

일화를 소개한 다음에는 그 일화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아이들이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요? '경청과 듣기의 차이?' 영어단어의 hear과 listen 처럼 듣기는 말 그래도 소리를 듣는 것이고 경청은 잘 들어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냥 들리는 소리를 듣는것이 아니라 잘 들어서 이해하는 과정까지 가야 제대로 된 경청이 이루어지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나는 과연 얼마나 경청을 잘 하고 있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도, 물론 참고 정도 되겠지만 다음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해보니, 생각보다 긴 시간을 고민하며 본인의 듣기 습관에 대해 점검을 해보더군요. 경청을 잘 하기 위한 효과적인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15인의 위인의 경청 방법을 하나씩 생각해 보고 따라해 보려는 시도로 이뤄진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요즈음은 말을 잘해야만 눈에 띄고 인정 받는 사회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배려를 그 바탕에 두고 있는 경청이야말로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경쟁에만 내몰려 위험하게 변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지만, 함께 읽고 다시금 경청이 가지는 힘에 대해 되새겨 봄직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인 저부터 오늘부터 인내를 가지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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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Table's 샐러드 수업 - 자연주의 쿠킹클래스 ‘그린테이블’의 시크릿 레시피 그린테이블 1
김윤정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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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집 식탁에는 요즈음 매일 샐러드가 올라옵니다.

많은 인터넷상의 정보를 통해 다양한 샐러드를 접하지만, 집에서 하게 되는 샐러드는 항상 비슷한데요,

아마도 사용해야하는 재료나, 재료와 드레싱의 조합 등등 쉬울거 같지만 막상 해보려하면 준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일 겁니다.

이 와중에 만난 "그린테이블스의 샐러드 수업"은 샐러드의 기본이 되는 잎채소와 허브, 샐러드의 드레싱들,냉장고에 항상 들어있는 재료를 이용한 쉬운 샐러드 만드는 법에서 요리같은 샐러드 만드는 법까지 제가 궁금해 하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는 샐러드의 사전 같았습니다.


목차와 함께 각 섹션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Lesson.01 샐러드의 기본이 되는 잎채소 & 허브


우리가 자주 접하는 대표적인 잎채소와 허브에 대한 쓰임새나 특징들이 적혀 있습니다.


Lesson.02 샐러드를 도와주는 시판 재료



집에 몇가지씩은 구비되어 있는 시판 재료들인데요, 저 같은 경우 대부분 한가지 목적으로 구입해 놓은 시판재료들이라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젠 유통기한 되어 버리는 일 없이 잘 사용할 거 같아요.

Lesson.03 조리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계량법
Lesson.04 DIY 샐러드를 즐기는 노하우


이제 다음의 삼단계 수업을 통해 저만의 DIY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 공부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Cooking Class 01

샐러드를 빛내주는 드레싱 100

100가지의 드레싱 레시피를 알려주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일 드레싱을 예로 들면, 



가장 기본인 올리브 오일에 어떤 재료들을 첨가하는지에 따라 이렇게 다양한 오일 드레싱이 만들어집니다.
준비할 샐러드 재료에 맞춰 선택하면 될 거 같은데요, 그 조합에 대해서는 뒤에 나오는 여러종류의 샐러드를 보면서 습득할 수 있습니다.

Cooking Class 02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한 DIY 샐러드

냉장고 속에 항상 들어있는 재료들을 선택해 만들 수 있는 샐러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버섯과 닭고기를 좋아하는 취향을 고려한 가장 맘에 드는 샐러드는, 


 
'허브오일 버섯 샐러드'와 '허브 마늘 닭다리 샐러드'입니다.
버섯 샐러드의 경우 안초비 오일 드레싱만 만들어 구운 버섯과 섞어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안초비 오일 드레싱은 올리브 오일에 다진 안초비,마늘,양파 그리고 식초,소금,후춧가루의 조합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쉬운 레시피인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근사한 샐러드가 만들어지네요.
닭고기를 샐러드와 곁들일대 집에서도 종종 씨겨자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씨겨자 발사믹 드레싱 역시 올리브오일+씨겨자+식초+설탕+소금의 간단한 조합입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즐겨 먹는 재료들과 드레싱인데 아주 작은 차이가 요리스러움을 만드네요.



참 요즈음 곡물을 이용한 샐러드가 유행인데요, 곡물을 다루는 방법이 나와있어 한눈에 원하는 곡물조리법과 아울러 그것을 활용한 샐러드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정말 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샐러드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위에서 배운 드레싱만드는 법과 재료 다루는 법을 이용하여 제 맘에 드는 제목처럼 스페셜한 샐러드를 배워봅니다.

Cooking Class 03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스페셜 샐러드
1 몸은 가볍고 속은 든든한 한 끼 샐러드

2 집에서 근사하게 즐기는 카페 샐러드


타코 하나 구워 사용했을 뿐인데 정말 근사합니다. 타코그릇안에 들어가는 재료와 드레싱은 앞서 배운 덕분에 어렵지 않네요.


3 밥반찬으로도 좋은 한식 샐러드


간장만 둘러서 밥반찬으로 내놓던 묵도 이렇게 샐러드로 응용할 수 있어요. 


4 냉장고에 두고 먹는 저장식 샐러드


한번 만들어 오래두고 활용할 수 있는 당근 초절임입니다. 생선,고기 요리 모두에 조금씩 곁들여 내면 잘 어울릴거 같아요.

 


목차별로 간단하게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들을 레시피와 살펴보았는데요, 이 책에 수록된 샐러드는 120여가지가 넘습니다. 그런데 앞서 배운 드레싱과 재료 다루는 법만 익히면 내 입맛에 맞춰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늘 접한 "그린테이블스의 샐러드 수업"은 단순히 사진만 보여주는 요리책이 아니라 
제게는 샐러드 요리의 사전과 같았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따라해 보고, 저만의 DIY 샐러드도 열심히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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