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섬, 군함도 풀빛 동화의 아이들 27
김영숙 지음, 박세영 그림 / 풀빛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기대되는 영화로 <군함도> 개봉도 앞두고 있는데요.

 

 책을 먼저 읽어보려고 창비에서 나온 책도 이미 구입해뒀는데 신랑이 먼저 읽고 있어요....


저는 먼저 읽어야 할 것들이 밀려 있어서~~~ 


저도 냉큼 따라 읽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라고 보심 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동화여서 

 

<지옥의 섬 군함도> 와 같은 책은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깨어있는 시민이 되려면 최소한 지나온 역사는 제대로 알아야겠죠.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의무적으로 꼭 읽었으면 하는 동화!!!

 

 


작가의 말부터 어린이필독서인만큼 눈높이에 맞는 설명이 참 쉽게 쓰여져 있구요.


실제로 일제시대 강제 징용되었던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역사동화입니다.


이 책을 제가 초등 두 딸들에게 보여준 이유는 분명해요!!!


영화를 꼭 함께 보고 싶었고, 그 전에 배경지식을 알고서 더 깊이 영화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초6 큰딸은 이미 한번 읽고 빠져들어서 매일같이 읽고 있을 정도로


실제 이런 일이 있었나 믿기 어려운 역사적 현실앞에 아픔과 공감을 동시에 느꼈던 거 같아요.

 

 

 

 

영화 예고편만 봐도 이와 비슷한 장면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사람들....


돈 한푼 받지못하고 그야말로 노예 취급을 당했던 일본 제국주의의 잔인한 인권유린!!!




후손들은 이런 역사적 사실 자체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데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 수고를 무릅쓰고 이리 열심히 알리려 할까요......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에 대한 것이고 국민을 지키기 위한 국가가 해야 할 일이며,


은폐하려는 세력들에게는 저항의 의지를 보여줘야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은 아닐지.....


알면 알수록 치가 떨리고 너무나 화가 나는 일이죠.


이 군함도는 실제로 2년전에 일본에서 수없는 노력끝에 "세계유산" 에 등재되었는데요.


그 자체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인데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건립키로 약속해놓고도


아직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게 더 분개할 노릇입니다.


물론 일부 깨어있는 일본국민들은 하시마섬, 군함도를 부끄러워 할 세계유산으로 여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여전히 기득권세력은 이렇게 점점 은폐하려고만 하고 있어요.


이럴수록 더 제대로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아야 하고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도 알아야 합니다.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항구 근처에 위치한 섬으로 1943년에서 1945년 사이에


약 500~800명의 조선인이 강제 징용되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일본은 이 하시마섬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명분으로


철강, 조선, 탄광에 있어서 일본역사상 메이지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것으로 내세웠다고 하죠.


그 당시 힘이 없었던 나라의 국민들을 강제로 끌고가서 생명의 위협까지 줄 정도로


막 대해놓고 이런 명분을 내세웠다니 아우....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 나네요....!!!

 

 

 


군함도가 현재도 관광코스로 엄청난 인기라고 하는데요.


직접 제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다가도 억장이 무너질 거 같아서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실제 역사를 직면하면서 분노를 갖기 전에 일단 이성적으로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서


비판을 해도 해야 할테죠.


그러려면 우리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역사동화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아이들 선에서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의 배경지식과 소통이 가능할만한


어린이필독서로 이 책 잘 읽히고 아이들도 재밌어 합니다.


강제징용된 아버지를 따라서 엄마와 함께 강제로 끌려간 근태라는 아이의 눈으로


군함도를 바라본 이야기를 사실적이고도 흥미롭게 써내려갔어요.


박물관 학예사로 오랜 시간 활동했던 작가의 역사에 대한 우리 아이들의 인식의 중요성이 느껴졌습니다.


저 또한 같기 때문이지요.^^


 

 


가슴 아픈 역사를 묻고 사는 부모님 세대들,

 

 

그리고 탄압받았던 복잡한 세상을 모르고 사는 지금 우리 아이들 세대들.


그 간극이 너무나 커서 그동안 강대국의 보호 아닌 보호 속에서

 

 

대한민국도 나름 발전해가고 성장해가는 과도기인거 같은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역사적 사실은 끊임없이 들춰내고 아프더라도 바로잡는 노력을 해줘야


후대에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조상들에 대한 고마움을 갖고


떳떳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섞인 바램을 품어 봅니다.


어린이필독서이지만 어른인 제게도 울림을 주는 <지옥의 섬 군함도>!!!


도서관에서라도 군함도에 대해서 책으로 만나게 해주시고 영화도 함께 보시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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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수학S start 개념 6-2 (2017년) 큐브수학S 시리즈 (2017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큰딸 시니의 6학년 1학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초등수학 공부의 마지막이자, 중고등 수학을 대비하는 중요한 시기여서

엄마표로 쭉 이어오던 수학학원 보이콧(?)을 한달 전부터 드디어 풀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엄마표 하는 제게는 아주 큰 사건.^^

주변 분들은 아직까지 수학학원 안 다녔냐며 놀라긴 하시네요.

아이가 이젠 수학이 어려워지고 있고 바로 문제를 푼 후에 해결되었으면 하는 호소가 있어서

이젠 다녀야 할 때구나 하고 서로 기분좋게 합의하고 다니게 되었거든요.

신경도 덜 쓰이고 한결 보내고 보니까 마음이 편해요.^^

그래도 엄마표로 해오던 관성이 아직 남아있어서 아예 손 놓을수는 없으니

 집에서도 힘들지 않는 선에서 다른 출판사의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게 되는데요.

금방 여름방학 될테고 6학년 2학기 초등수학문제집도 알아봐야 하는 시기에

 동아출판사의 큐브수학S 를 만났습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 처음으로 초등수학문제집을 고르는 기준으로

저는 사고력, 스토리텔링, 기초력향상, 개념정리가 잘 되어있는 문제집을 찾았었는데

동아출판사는 문제개수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가 초등저학년이었을 때는

사실 권하고 싶진 않았었어요. 문제 풀다가 힘들어하기만 할까봐.....^^;;

초등저학년때라 문제개수가 적더라도 제대로, 재밌게 만나도록 하고 싶어서

 

배제시켰던 경향이 없지 않은데

초등고학년이 되고 보니 충분히 문제를 풀어봐야한다는 전략으로 바뀌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초등수학문제집 선정하는 기분이 다 비슷비슷해져서

정말 초등수학 공부시킬만한 문제집으로 뭐가 좋을까 더 꼼꼼히 살피게 됩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큐브수학S.

 

이렇게 총 3단계로 구성된 초등수학문제집이고 1,2학년은 개념 단계만 있어요.

 

3,4,5,6 학년만 Start 개념 - Standard 실력 - Strong 심화 과정입니다.

 

이래서 큐브수학 하고도 S 였네요. ㅎㅎㅎ

 

큐브수학S 의 초등수학공부는

1단계 교과서 개념잡기 - 2단계 한 번 더 익히기 - 3단계 익힘책 문제로 다지기 하고


단원평가로 마무리하기 전에 그 사이에 서술형 기초잡기가 있는데요.


여기서는 빈칸 채우고 나서 답을 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게 하는 문제를 만납니다. 


 

어떤 문제 하나를 고르면서 어떻게 풀었는지 스스로 설명해주겠다고 해서


"그래라~~ "


열심히 들어줍니다.


자신이 얼마나 잘 아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거든요.


초등수학은 더더욱 메타인지 확인과정이 필요하고 그걸 말로 직접 설명하는 훈련 중요해서


저는 가끔 한두문제 콕 집어서 설명해달라고 하곤 합니다.


쌓기나무에 하나하나 이름도 붙여서 불러줘요.


손가락 최고모양이랑 같다고 최고! 라고 부른다며 ㅎㅎㅎ

 

 

 

 

 

Start 개념은 무조건 쉽게 가는게 좋다는 1인 입니다.


초등수학 해볼만하고 어렵지 않네. 자신감을 넣어줄 필요가 있다 생각하시면


먼저 만나보니 큐브수학S 괜찮아 보여요.

 

 

 

 

큐브수학S 는 다른 교재와 차별화된 점이 매칭북이 있는 거더라구요.


개념 문제집에 있는 것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만 모아둔건데요.


기초력향상을 위한 학습지와 같아서 서술형처럼 긴 문제들이 아니라

 

단답식, 드릴식 문제유형들이 있답니다.


미리 보는 수학익힘책 느낌도 나구요!!!




 

 

 

큐브수학S 는 이렇게 스토리텔링으로 단원을 시작합니다. 


이전에 배운 내용 / 이번에 배울 내용 / 앞으로 배울 내용 을 추가해줘서


관계된 초등수학 공부들을 넓은 시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좋네요.^^



 

 

초등수학문제집 사게 되면 맨 앞장에 진도표 있죠?


물론 큐브수학S 도 있긴 합니다만, 페이지 적혀 있는 자리에 또 있더라구요.

그런데 페이지​마다 다 있지 않구요.

개념잡기는 기본 4페이지씩, 익힘책 문제로 다지기 같은 경우는

 

35문제에 서술형 기초잡기까지

총 6페이지가 하루분량으로 진도적는 공간이 있구요.

단원평가는 3페이지로 그날 하루치 분량 끝..... ㅎㅎ

​그때 그때 다르네요.


무조건 4장씩 아니고 중간에 끊길 일 없도록 페이지에


진도표가 들어가 있는 아이디어, 넘 맘에 들어요!!!

 

 

 

 


배우지 않은 내용이지만 Start 개념 단계로 미리 6학년 2학기를


공부할 수 있어서, 그것도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ㅎㅎㅎ


일단 아이가 만족하고 재밌어 하니까 그게 제일인거죠.


분량이 많지 않고 설명이 두서없이 꽉 차 있지 않아서 보기가 편해요.


볼거리 너무 많이 주는것도 그닥 효과가 없더라구요.




교과서 개념잡기 마다 아랫쪽에 한눈에 개념쏙 웹툰으로 또 아이들 시선을 끌어줍니다.


윗부분으로 이해가 혹시나 안 될때는 웹툰을 통해서 좀 더 쉽고 재밌게 ㅎㅎㅎ


반복적으로 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이해가 되거든요!!



어렵지 않고 쉽게 느껴지니까 초등수학 공부가 재밌나봐요.


심화문제들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참 재미는 없어서 때로는 힘들다고 하긴 하지만


초등수학문제집 큐브수학S 요건 재밌다고 좋아합니다. ㅎㅎㅎ

저는 늘 아이들이 채점도 직접 하게 해요.

끝까지 책임을 지는... 문제만 풀고 끝나는 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하거든요.


 

 

 


Start 개념은 무조건 쉽게 가는게 좋다는 1인 입니다.


초등수학 해볼만하고 어렵지 않네. 자신감을 넣어줄 필요가 있다 생각하시면


먼저 만나보니 큐브수학S 괜찮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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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 세계 최고 10대 이공계 대학 탐사 프로젝트
설성인 지음 / 다산4.0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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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쪽에 관심있는 저는 당연히 문과쪽으로 진학했고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던터라


이공계, 4차 산업혁명과 같은 키워드 들은 제 관심사엔 사실 없던 것들이었어요.


그런데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고 저명인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기 관심사나 전공분야의 책들을 보진 않거든요.


그야말로 시야를 넓혀야 할 필요가 있고 그래야 자기발전을 꾀할 기회도 많아지고


좀 더 유연하고 오픈되어 있는 사고방식으로 살아가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야 이 복잡하고 숨가쁘게 흘러가는 사회속에서 마음이라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먹고 살 수 있겠더라구요.


그렇다면 한번 읽어볼까? 라는 호기심으로


<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만났습니다. ㅎㅎㅎ




<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이 책은 세계에서 최고라 하는


10대 이공계대학 들을 저자가 직접 탐방하고 그의 생각을 함께 버무려서


우리나라의 이공계 대학 발전을 위한 제안까지 내놓은


"미래 조건을 밝힌 교육지침서" 라고 할 수 있어요.


조선비즈에 입사한 저자는 반도체, 전자부품, 중소*벤처기업 현장에 취재를 다니면서


학창시절부터 이공계 문제와 대학이 처한 현실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이 뭘까 관심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역시!!  그런 관심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내공으로 쌓이고 쌓여서


이런 이로운 책을 쓰셨네요. ㅎㅎㅎ







미국 메사추세츠공대 MIT /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Caltech /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 싱가포르 국립대 / 중국 칭화대


일본 교토대 / 한국 KAIST 카이스트 / 싱가포르 난양공대 / 미국 조지아공대 / 스웨덴 왕립공대





학교마다 독특한 특징들도 있고 10개 학교 모두를 아우르는 공통점들도 있는데요.


역시 최고의 이공계대학은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였어요!!!


정말 내노라하는 수재들이 모이는 곳이지만 MIT 에 들어오는 순간 쓰라린 실패를 맛본다는 이곳.


남들은 우러러보는 곳이지만 정작 학생들은 지옥과도 같다고 말할 정도로


입학했을 때의 그 찬란함은 없어지고 더 이상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치열한 공간이라고도 하는데요.


그 중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몇명들만 살아남아서 구글, 애플, 테슬라 등 세계적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는다고 해요.


학교 내에서 이미 실험, 자료분석, 발표, 협동심을 배우면서


실제 기업에 나아가서도 충분히 적응해서 자기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는 걸 보면


이제는 더이상 학교가 현실도피하는 "상아탑" 으로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시대의 흐름과도 맞지 않고 그래서 이공계대학들에 더 주목하는 거 같아요.


실제로 일상속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발명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는


곳곳의 대학들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국내 이공계대학들도 분발해야 하지 않을까.....

 

 


실제로 유명한 이공계대학을 다니고 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 내용도 실려 있어서


그냥 알려진 내용만 옮겨놓은 것이 아닌,


탐사 프로젝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10대 이공계 대학들을 보니 미국의 대학이 많이 있는건 그래도 좀 수긍이 갔는데


싱가포르 대학이 두 개나 있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싱가포르국립대와 난양공대~!!


위치상 같은 아시아에 있지만 그 나라에게 영향을 미쳤던 문화는 한국과는 사뭇 달랐더라구요.


서양의 기술과 문화를 일찌감치 받아들여서 이미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기에 세계 여러나라의 학생들과


교수들을 불러올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져 있다는 게 가장 부러웠어요.


언어가 열려있으니 마인드도 열려있어서 얼마든지 다문화를 받아들이는 환경이 되어 있고


그런 활발한 교류와 충분한 자금유입 등등 이공계 발전을 가져오기에 충분한 환경이 만들어졌나 봅니다.


싱가포르의 국부이자 전 총리였던 리콴유 이야기도 나와요.


리콴유의 모교인 싱가포르국립대는 연구와 융합 학문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과 여러 경험들을 장려하고 있다고 하죠.


유연한 환경속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의 연구실적이 나올 수 있고 


그렇게 대학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이공계대학들의 공통점이 점점 보입니다!!!








취리히연방공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친 사람이 현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의 교수로 와있는


버나드 에거의 인터뷰가 인상적입니다.


한국와 스위스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열의를 그 차이점으로 확연히 느낄 수 있어요.


한국학생들은 상위 학교로 진학할수록 에너지와 열의가 점점 떨어지는데 반해서,


스위스는 그 반대라는 거죠.


그래서 입학시험이 없는 스위스는 대학에 누구나 들어갈 수 있지만 졸업이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같은 대학생이라도 그래서 학생의 수준이 다를 수밖에 없고


한국과 다른 스위스의 특징 중에서 또 하나 중소기업이 많아서


창업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 점도 한국의 이공계 학생들이 부러워할 환경일거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한국의 대학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을 학생들에게 교육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창업이 성공하고 활성화되려면 실패해도 좋다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는 말, 새겨들을 말인거 같아요.

무조건 시작하면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움츠러들게 하고

도전을 두려워하게 되어서 성공확률이 당연히 낮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모교라는 칭화대는 질의응답 시간을 굉장히 중요시한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우리나라처럼 강의 끝난 후 남는 시간에 질문을 받는 게 아니라


따로 1-2시간을 질의응답 시간으로 배정한다는 거죠.


대륙의 스케일이 역시 이공계대학을 키우는 과정속에서도 드러나는 대목이 곳곳에 있습니다.


해외 석학을 영입하는 프로그램, 해외 명문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지만


중국 공산당 정치인을 많이 배출하는 칭화대로도 알려져 있어요.


시 주석의 영향이 없진 않을거 같고 이런 개혁적인 성향을 가진 지도자들이


앞으로도 중국을 이끌어갈 거 같은 느낌입니다.


최고의 이공계대학에 속해 있음에도 중국의 기저에 깔려있는 개인주의와 배금주의는


역시 칭화대를 다니는 구성원들에게서 보이는 한계점이라는 지적도 있네요.



 

 


국내 최고의 이공계대학 카이스트가 빠지면 섭하죠.^^


소개되고 있는 대학들에 비해서 역사가 정말 짧은 편이어서


교류나 인적자원들이 충분하지 않고 그에 따른 모교 동문들의 기부문화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이 가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도 충분히 있더라구요.


몰랐던 사실, 교육부 소속이 아니라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이어서


일반 대학과 다른 시도, 선진국 이공계대학들의 장점들을 가지고 학교운영을 할 수 있게


국가적으로 인재육성을 위해서 공을 들이고 있는 대학이기도 하구요.


특히 주목할 점은 연구비 지원없이 국제대회에서 카이스트 학생들이 교수님과 함께


연구해서 입상하며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2001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로봇 "휴보" 들어보셨죠? ㅎㅎㅎ


아직까지는 돈이 되는 응용과학에 좀 더 신경쓰고 있는지라


자연과학 분야의 안목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에 있어서 국제화와 아직은 거리감이 있는게 사실이고


국내에서 특히 이공계 대학보다 로스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기존 학생들도 로스쿨로 빠져나가기도 한다고.....


엘리트들도 자신이 하고싶은 일과 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저울질할 수는 있지만


이공계대학에 대한 국내 인식이 불안감을 조성했다는 점도 떠안아야겠죠.


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교류가 수반되어야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서


발전할 수 있고 그 바탕이 확대되어서 기업에도 좋은 자산이 되어서


마침내는 나라 전체에 이로운 상호작용이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그렇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외에도 교토대, 난양공대, 조지아공대, 스웨덴왕립공대 모두 이와 비슷한 문제점들도 있고


각각의 대학마다 장점들을 아주 자세하게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세계의 유명한 이공계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중심을 관통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사회*기업과 대학간의 교류, 훌륭한 교수진의 영입과 연구성과를 위한 충분한 지원,


대학원뿐만 아니라 학부 학생들을 위한 학업환경들 모두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얘기되고 있지만


한국의 대학이 앞으로 이런 훌륭한 이공계대학들의 장점을 보면서


발전하기 위한 방법들로 얘기되는 지점들은 자금도 중요하겠지만


국제화시대에 언어의 한계는 참 뼈아픈 거 같아요.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


거기에 맞물려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실패해도 되는 문화가 어렵다는 생각에서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비단 이공계대학의 발전을 위한 얘기는 아니지요.


사회전반적인 이런 문화가 이루어졌을 때 이공계대학도 또 다른 영역에서도 발전할 수 있을거예요.


세계 최고 10대 이공계 대학 탐사 프로젝트 이지만


우리나라의 현재 사회문화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보고


 미래가 원하는 인재의 조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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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펌 -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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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철학박사이자 심리학박사가 쓴 <스탠드 펌>


국민 행복지수 세계 1위라는 덴마크에서 무려 106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라고 해요. 


원제를 보니 "Resisting the Self-Improvement Craze"


자기계발의 대유행에 저항하며 단단히 서 있는 법을 얘기하고자 하는 책!!!


덴마크 라는 나라에서 조차도 행복하게 산다고 자부하면서도 동시에


끊임없이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자기계발에 대한 유행은 여전하기에 저자는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자고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프롤로그나 추천사부터 야금야금 읽어보는 편인데요.


추천사에서부터 이 책은 내 취향이다!! 싶었습니다.


자기계발에 대한 유행에 의심하고 그것만이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님을 말하고 싶은 저자는


그 근거를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지만 로마에서 자리잡은 스토아학파 철학에서 말하고 싶었다고 하죠.


고대철학, 고전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분야여서 이 책은 내게 소장각이다!! 그랬습니다. ㅎㅎㅎ


완독한 지금 그 예상은 적중했구요.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토아학파의 철학에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 책이며


행복해지고 싶은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자기계발서 유행중인 지금 이 시점에 참신한 사고의 흐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기계발서의 유행에 대척점에 서있는 저자는 그것을 비꼬는 듯


자기계발서처럼 이 책은 ㅇㅣ렇게 7단계로 구성되었다고 얘기합니다 ㅋㅋㅋ








현대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금 가속화 시대에 계속 달려가기만 하느라


주변을 둘러보지 못할만큼 여유가 없지만


잠시 멈춰보자.


그리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말고 긍정적인 것이 아닌,


부정적인 것들도 받아들이자.


예스맨이 미덕인 시대, 지금은 아니다.


'노' 라고 얘기할 줄 알아야 하고 의심해봐야 내가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이 보이면서


행복의 단계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무조건 감정을 표출하는 것 또한 미덕이 아니다.


참고 견디는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근거로 뒷받침해주는 이야기도 흥미로습니다.


요즘 코칭이 난무하는데 과감하게 코치와 결별하고 친구가 되라.


행복해지고 싶고 나 자신을 고양시키고 싶다면


자기계발서를 읽지 말고 인간의 아름다운 서사가 담긴 "소설" 을 읽어라.


미래지향적인 것만 추구하려는 현대사회 속에서


잠시 멈춰섰다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라.


2천년 이상 먼저 살아온 사람들의 지혜로움을 되새기고 고전에서 답을 찾자!!!



​이 책의 내용은 이것으로 다 정리되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더 자세하게 저자가 말하는 그 근거들을 따라가보세요~~~


희한하게 설득됩니다.


고전, 고대철학을 기조로 요즘 난무하는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방법들을 무조건 믿고 보기 보다는


의심해보고 의심해 본 후에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지


저자를 따라서 한번 의심이 되더라도 믿어보시길


저는 믿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자기통제, 의무감, 고결함, 존엄, 평정심, 자신과 화해하는 삶" 으로 대표되는


스토아학파의 철학들은 한마디로 안티 자기계발철학이라고도 말하는데요.


저자가 공유하고픈 스토아학파의 그 많은 철학적인 내용들 중에서도


제게 가장 큰 공감을 준 것은 "메멘토 모리, 네가 죽으리라는 걸 기억하라" 입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유한한 인간입니다.


그것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아요.


죽는 법을 안다면 방향을 잃은 돈과 명예만 쫓는 노예로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죽음을 늘 각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어요.


행복, 추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의미있고 가치있게 두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대로 살아간다면 행복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빠르게 흘러가는 지금 미래만 바라보기 보다는


"르네상스" 처럼 재생 * 부활을 꿈꾸며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이것이


지금 우리가 가져야 할 스탠스입니다. ㅎㅎㅎ


역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태도였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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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 나도 몰랐던 진짜 나와 마주하는 자존감 회복 클래스
김권수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책 제목부터 울림을 준다면, 그 분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던 점이 일정부분 있으실거라 생각되요.


그만큼 지금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내가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다시 물어보게 됩니다.


남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쫓아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서 그저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편하기 때문일수도 있구요.


너무나 복잡한 사회 속에서 균형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게


의지가 없다면 결코 쉬운 일도 아니라서 말이죠.


요즘 "깨어 있는 시민" 일명 "깨시민" 이라고 말하는 줄임말 아시나요?


촛불혁명 이후로 다양한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있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 다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 속에서


생각을 공유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표현방식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거 같아요.


깨어 있다 보면 자신의 주변 일들과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노력을 하게 되면서


다시 내안에서 밖으로 나아가서 내 주변 사람을 돌아보게 되거든요.


다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그 표현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자기계발서가 다 그렇듯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희망을 제시하는 문장들이 많아요.


일단 요즘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려는 글들도 많이 있구요.


용기를 내보라고 힘을 실어주고 등을 밀어주면서 힘을 보태주려는


마음들을 느끼실 수 있는 자기계발서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프롤로그 부분입니다.


저는 이 부분부터 참 공감하며 읽었어요.


작가가 이 책 전체를 통해서 하고 싶은 말들이 이 프롤로그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거든요.



 

 

자기계발서는 소설이 아니기에 목차를 보시고


읽고 싶은 지점을 골라서 흐름이 끊겨도 그때 그때 꺼내서 읽어보기 좋습니다.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익숙치 않은 초보독자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자기이해는 내적 동기와 자기존중감에 연결되어 있다.


'자기존중감' 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이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지요.


하물며 아이들도 그렇고 그 욕구가 아이들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인 칭찬이 아이들의 자존감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준다는 얘기도 있지요.


비단 그 칭찬이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건 아니겠죠.


어른들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아이보다 조금 더 성숙할지는 모르겠지만 100%는 아니거든요.


우리 모두는 여전히 미성숙한 존재이고 죽기 전까지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서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읽으면서 칭찬도 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 받아보기 위해서라도 필요하신 분들께 권해 드려요. ♬

 

 

 

 

 

​'프레임' 이라는 말 요즘은 자주 듣게 되시죠?


그만큼 사고의 틀을 어떻게 갖고 살아가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나쁜 관점도 프레임 안에 넣고 가공하기에 따라 좋은 관점으로 돌변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어떤 현상을 두고 균형감을 갖고 바라보는 시각이 정말로 중요하고


잘못된 프레임에 갇혀있는 생각을 자정능력이 없다면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어서 오류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내가 바라보는 나만의 창' 을 제대로 갖춰야 합니다.

 

 

 

 


너의 입장에서 나의 상황을 바라보려고 하는 노력,


역지사지의 정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해요.


역지사지는 즉 공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들에게도 누누히 강조하는 마인드이고 세상속에서, 공동체속에서


어울려 살아감에 있어서 정말 필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관점에서 '내가 아닌 너의 관점에서 쓰는 오늘의 일기' 라는 이 지점, 격하게 공감하며 읽었어요.^^

 

 

 

 

 


모든 일을 다 내가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서도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내가 못한다고 해서 능력이 없는 것이 되고 이 사회에 뒤쳐지는 것이 된다는 생각에 몰두하게 되면


정말 훌륭한 일들을 잘 수행해 나감에도 불구하고 자존감을 잃게 될테니까요.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화를 주시옵고,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책에 쓰여진 기도문 중 일부로 갈음하며


저 역시 이런 지혜를 갖고 싶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바라보고 마음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원하는 결과를 볼 수 있다.


임계점은 기다려야 오는 것이기도 하지만 분명히 끝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끝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기에 그 시점을 읽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지혜 너무 탐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지혜가 담겨진 책, 그래서 저는 탐서가로 평생 살아갈라구요.

정말 중요한 말이 적혀 있어요.


이런 부분이 이 책에 너무나 많습니다. 소개해드린 부분 말고도 더 많이.... ㅎㅎㅎ


"살아야 할 의미와 가치를 지닌 사람들" 안에 저도 소속되고 싶고


그렇게 살아야 할 의미를 찾으며, 하루 하루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바램입니다.


왜냐하면 이 것이 인간 존재의 가장 강력한 자극이 되고 원동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예요.




너무나 평범하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수시로 깨우치며 살아가는 건 쉽지 않지요.^^


책을 자주 접함으로써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고


그런 책들 속에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이 책을 먼저 읽어본 제게도


신선하고도 유익한 자극이 되었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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