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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펌 -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덴마크의 철학박사이자 심리학박사가 쓴 <스탠드 펌> 은
국민 행복지수 세계 1위라는 덴마크에서 무려 106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라고 해요.
원제를 보니 "Resisting the Self-Improvement Craze"
자기계발의 대유행에 저항하며 단단히 서 있는 법을 얘기하고자 하는 책!!!
덴마크 라는 나라에서 조차도 행복하게 산다고 자부하면서도 동시에
끊임없이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자기계발에 대한 유행은 여전하기에 저자는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자고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프롤로그나 추천사부터 야금야금 읽어보는 편인데요.
추천사에서부터 이 책은 내 취향이다!! 싶었습니다.
자기계발에 대한 유행에 의심하고 그것만이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님을 말하고 싶은 저자는
그 근거를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지만 로마에서 자리잡은 스토아학파 철학에서 말하고 싶었다고 하죠.
고대철학, 고전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분야여서 이 책은 내게 소장각이다!! 그랬습니다. ㅎㅎㅎ
완독한 지금 그 예상은 적중했구요.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토아학파의 철학에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 책이며
행복해지고 싶은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자기계발서 유행중인 지금 이 시점에 참신한 사고의 흐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