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 죄악의 전쟁 3 - 가려진 예언자, 완결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리처드 A. 나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김학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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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이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 3부작으로 출시되었고, 제우미디어에서 처음으로 나온 디아블로 소설이었습니다. 디아블로 세계관은 분명 워크래프트 시리즈 만큼 크기 않습니다. 다른 블리자드 게임처럼 이번에 디아블로3가 출시하면서 세계관을 조금씩 수정하고, 또 만들어가면서 나온 것이 이번 죄악의 전쟁입니다. 죄악의 전쟁에 대해서는 이번에 출시한 디아블로3에서도 조금 언급됩니다. 레아가 엑트 1의 가라앉은 사원에 가서 '이건 죄악의 전쟁 이전의 건출물' 이라고 언급하는 등, 죄악의 전쟁이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아래 손가락 한 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인간의 등장은 천사 이나리우스가 영원한 전쟁에 실증을 느끼고, 메피스토의 딸 릴리트와 도망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이나리우스는 천상에서 '세계석 조각'을 훔쳐 달아나게 되고, 이를 이용해 현재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나오는 '성역'과 초기의 인간 네팔렘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나리우스는 세계석을 조작해서 네팔렘의 힘을 봉인시켜두고, 자신이 성역을 다스리려 합니다. 하지만 지옥의 세상에서 성역의 존재를 눈치채게 되고, 메피스토의 아들 루시온이 이끄는 삼위일체단으로 인간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드리려합니다. 그리고 이를 막으려 이나리우스는 예언자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모읍니다.


  이렇게 흘러가던 성역의 역사를 바꾼 것이 바로 메피스토의 딸 릴리트입니다. 그녀가 평범한 농부 울디시안을 유혹해 그의 몸 속에 있던 네팔렘의 힘을 끌어내려하고, 이로써 죄악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결국 릴리트의 계략을 알게 된, 울디시안은 릴리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삼위일체단으로 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세계석을 조작하기도 하고, 자신의 친구를 잃는 등 많은 사건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끝내 삼위일체단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죄악의 전쟁 2권까지의 내용입니다. 이제 울디시안은 삼위일체단을 무너뜨리고 예언자를 향해 가게 됩니다. 드디어 3권에서 디아블로3에서 등장하는 5명의 천사와 우리에게 익숙한 디아블로와 메피스토가 등장하게 됩니다. 천상과 지옥 사이에 낀 성역을 울디시안이 어떻게 지켜내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이번 3권 가려진 예언자에서 밝혀지게 됩니다.



  3부작이 벌써 완결되어 많이 아쉽습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와는 다른 재미를 줘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현재 제우미디어에서 죄악의 전쟁과 관련하여 디아블로3 한정판, 케인의 기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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