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이상한 나라 - 꾸준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심리 여행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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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알게 되면, 타인의 욕구가 아닌 나의 진정한 욕구에 맞춰 살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 주제는 이 문장이 아닐까 한다.

가끔 운전을 하다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심리상담을 해 주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있다.

그가 말하고 있는 건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공식을 알려 주는 것이고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원하는 욕구에 맞춰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책은 3부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나 들여다보기 연습

1장 나를 푸는 공식

2장 망치가 필요한 순간

2부는 나라는 이상한 나라로

3장 내 마음은 왜 이런 모양일까

4장 나라는 나라의 지도

3부는 마음의 영토를 한 뼘 더 넓히려면

5장 나의 부모와 부모의 마음

6장 위대한 나의 발견

 

이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은 1장이었다

나를 들여다 보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그것을 통해 진정 나를 알아가는 방법 사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궁금해하고 그 마음을 알려고 노력하는 거에 비해 스스로에 대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거 같다. 아마도 그 이유는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거나 아니면 내 마음 나도 몰라 하며 방치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정작 내가 하고 싶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사회가 정해준 기준에 맞추어 살면서 그 기준에 못 미칠 때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거나 만족하지 못 하며 산 건 아닐까

이 책을 통해서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 스스로의 기준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이 아니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언지 알고 그것을 위해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음을 느꼈다.

현재의 내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내 마음을 내가 모른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통해 나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서 내 마음이 진정 원하는 것을 알아 갈 수 있을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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