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이해
엠마 헵번 지음, 김나연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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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사람은 힘들고,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람은 좋은 것일까요?

 

감정적이란 말이 부정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보니, 감정을 억누르는 연습을 하면서 자랐습니다.

 

억울하면 눈물부터 후두둑 쏟아지는 성격인지라 엄마한테 야단도 많이 맞았는데요.

 

사실 감정이란 것은 억누르면 억누를수록 튀어 오르기 마련입니다.

 

영국의 심리학자 엠마 헵번의 감정에 대한 예쁜 책

 

감정은 무엇일까요?

 

"감정의 이해" 에서는 예쁜 그림과 함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감정쿠키라는 비유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쿠키 메이커는 우리의 뇌고, 우리의 기분과 몸의 컨디션, 우리의 과거 경험, 그 순간의 분위기(맥락) 등이 모여서 감정 쿠키가 만들어 진다고 해요.

 

그 때 그때 상태에 따라서 다른 쿠키가 만들어 질 수도 있는 것이죠.

 

아픈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소진하는 에너지 필요양이 많기 때문에 즐거운 감정이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 뇌는 우리 몸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예측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 과정은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우린 끈임없이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저자가 표현한 생각벌레, 우리 머릿속에는 하루 6200여가지의 뇌 활동의 변화 순간이 관찰된다고 하는데요.

 

정말 수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가운데, 우리가 어떤 것에 더 중요성을 두는가에 따라서 기분도, 감정도 바뀌는 거 같습니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잘 운용하는 법

 

평정을 잃어버릴때 우리의 감정은 롤러코스터의 궤도를 벗어납니다.

우리의 마음을 안아주고,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있습니다.

 

감정이란 것이 단순하게 정의되는 것이 아닌지라, 한번에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책입니다만 예쁜 일러스터와 함께 조금씩 읽어보면 힘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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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처블룸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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