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에 나온일에 쇼핑까지 해보지만, 잠시 기분이 나아질 뿐 정신 차리고 나면 더 우울해지고 스트레스는 풀리지 않습니다.

 

제목이 너무 재미있어서 읽은 책입니다.

 

스트레스란 무엇인가와 스트레스 푸는 법을 설명해주는 책인데요.

 

읽다보니 일본 이야기가 나와서, 정신을 차리고 봤더니 번역서였습니다. 요즘 이렇게 산만합니다.

 

스트레스 주는 일이 많아서 멍청해졌나봅니다.

 

우린 왜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먹고 싶어질까..

 

이 책은 스트레스란 무엇인지, 스트레스의 원인을 구별하고 알맞은 대처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등산이나 운동같은 것을 많이 해서 육체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것이면 마사지 같은 것이 좋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 상황이라면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이 저를 만지는 걸 너무 싫어하고, 특히 예민할 때는 그 짜증이 하늘을 찌르고 사우나 싫어합니다.

 

늘 앉아서 뭔가를 하고 있으니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쌓일 겨를은 없은 듯

 

급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작용해서 식욕이 억제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부교감 신경이 우위를 점해서 식욕이 늘어납니다.

 

이 때 단걸 먹어주면 혈당이 폭발하면서 인슐린이 쭉 나오고, 그럼 혈당이 또 푹 떨어져서 허기져서 또 먹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만성 스트레스의 경우에는 코르티솔이 계속 분비되면서 식욕 억제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억제시키니 돌아서면 먹고 싶고, 밤에 야식도 먹고 싶고 그렇게 됩니다.

 

밤에 야식..위장으로서는 야근하는 것이랑 비슷한거죠. 밤에까지 일을 시켜야 되겠습니까.

 

너무 바쁘게 살려고 하는 것도 불안함을 덮으려는 일종의 중독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라고 하고, 좀 아니다 싶은 말에는 바로 이야기를 하라고 하는데요.

 

오늘 아침에 그래 봤는데, 아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역시 살아온 습관을 바꾸는 건 힘들지만, 그래도 바꿔야 내가 편할 거라 생각해 봅니다.

 

미세먼지는 엄청나지만 재즈 틀어놓고 커피 마시니 너무 좋은 금요일이네요.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케이크먹고헬스하고영화보면기분이나아질줄알았다 #멘탈닥터시도 #밀리언서재

 

*컬처블룸 리뷰단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