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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스쿨 6 - 바른 금융 vs 나쁜 금융 ㅣ 쿠키런 킹덤스쿨 6
김언정 지음, 이태영 그림, JA Korea(국제비영리청소년교육기관) 감수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평점 :

레이어스 클래식의 쿠키런 음악회를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쿠키들의 모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쿠키런 킹덤스쿨은 "부자되기 습관, 경제 학습 만화입니다."
이것 저것 다 잘 만드는 달토끼맛 쿠키와 함께 운동회 준비를 하는 블루반 쿠키들은 예산을 아끼기 위해서 고물상을 찾아갑니다.
학교로 돌아오는 도중 길을 잃어버린 쿠키들은 이상한 쿠키를 만나게 되요. 옷은 낡았고 몸에는 냄새가 나고 머리에는 새알이 들어있는 둥지가 있습니다.
이름은 흥청망청 쿠키, 도대체 이 쿠키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월급은 지금의 내가 다 쓰면 안됩니다.
나중에 내가 돈을 못 벌게 되었을 때, 노년의 나와 함께 써야 하는 돈입니다.
흥청망청 즐겁게 쓰다가는 말년에 춥고 배고프기 딱 좋습니다. 병원비도 엄청나게 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돈이 중요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흥청망청 쿠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부채란 무엇인지, 소득과 저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부채를 나쁘게만 표현하고 있지 않습니다.
학자금 대출, 주택 담보 대출 등 투자를 위한 부채는 좋은 부채입니다.
이 책에서는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돈을 벌었을 때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알려줘요.
부채 관리의 4원칙, 우리 어른들도 한번 읽어보면 좋은 내용입니다.
부채를 사용하는 목적,
자신의 소득 상황을 생각했을 때 이자까지 감당 가능한 금액인가,
부채를 지게 되는 기간이 적정한지,
그리고 상환 계획까지 돈을 빌려 쓸 때는 정말 고민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소득을 관리하는 4개의 통장
남는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하고 남는 돈을 쓰는 겁니다.
이 책에서는 급여통장, 지출통장, 비상금 통장, 부자 통장으로 나눠쓰는 법을 소개하고 있네요.
이제 용돈을 받아서 용돈 기입장을 쓰는 아이에게는 좀 먼 미래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이런식으로 돈의 쓰임을 나눠서 생각하라는 것은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우아페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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