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 다정하고 단호하게 나를 지키고 그를 돕는 법
우도 라우흐플라이슈 지음, 장혜경 옮김 / 심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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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는 늘 또라이가 있습니다. 안 보인다면, 제가 ....그 집단에서....그럴지도??

요즘은 1년에 한두 과목씩 천천히 다시 공부해 보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시험칠 필요도 없고 책임질 필요도 없으니 마음도 느긋하고 좋네요.

더군다나 요즘 학부생들이 보는 참고서나 수험서는 저희때와 달리 참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정신의학의 성격장애부분은 아무래도 약이 많이 쓰이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예전에는 잘 모르는 분야였는데요. 공부할 수록 흥미롭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성 성격장애일때

성격장애는 그 분류가 10가지에 이르고, 환자마다 어느정도 겹치는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기에 전문가가 아닌 이상 뭐라 추정하기에도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만 보건의료분야 부분 종사자들이 꼭 알면 좋은 부분이예요.

"가까운 사람이 ***성 성격장애일 때" 시리즈는 심심에서 나온 우도 라우드플라이슈(독일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의 성격장애의 대한 책으로, 내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들이 이 환자일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을 알려주는 유용한 책입니다.






기존의 책들은 전문가들을 위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병리학적인 원인과 치료법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책이 나왔다는 것이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특히 재구성한 사례가 많아서 이 질환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구요. 후속시리즈도 기대되는 책입니다.

경계성 성격장애란?

이 책은 경계성 성격장애가 어떤 병인지, 주요증상들은 어떤지를 설명합니다.

세상을 흑과 백으로 나누고, 모 아니면 도의 형태로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 주변에서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친절할 때는 너무 친절하지만 또 기분이 나쁘면 극단으로 치닫는 사람들이죠.

나쁜일의 원인은 모두 다른 이에게 전가하고, 과도한 불안, 기대, 그리고 집착이 있으며 자신과 다른 생각을 용납하지 않는 분들..





이런 분들의 옆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책의 부제 그대로 "다정하고 단호하게 나를 지키고 그를 돕는 법"을 설명하는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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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처블룸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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