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에서 다루는 질병의 특성상 순서 대로 읽기 보다는 내가 필요한 부분부터 골라서 읽는 것도 좋습니다. 워낙 범위가 광범위하거든요.
딱 정신의학 학부 수준 교과서에서 각 병의 소개 부분, 병인부분,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 부분을 골라서 정리한 책이란 느낌으로 간만에 머릿속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책이네요.
저는 요즘 책 한권으로 모든걸 뗀다라고 기대하지 않고, 리뷰 논문 보듯 이 책을 시작으로 아 이런것에 대한 자료를 찾아봐야 겠구나 라는 식으로 활용합니다. 우리가 논문 볼때 관심 있는 부분만 레퍼런스 찾아보듯, 쉽고 재미있는 동영상과 자료가 널려 있는 세상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