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에서 아이들이 받은 상처를 5가지로 정리한 부분이 특히 좋습니다.
자존감이 약한 아이들일 수록 집단에 소속되어 위로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들에게는 새 학기가 사라진 단절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또한 하지마, 하지마 금지에 대한 트라우마, 혼자서는 하기 힘든데 해내야 하는 여러가지 새로운 일상(온라인 강의 등)에의 적응 문제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 없이 집에 방치되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은 사회관계가 단절되서 너무 힘든데 어른들은 학력결손만 걱정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등에 대한 중독 문제점도 있습니다.
이부분을 이겨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확실한 답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만 이런식으로 아이들을 비난하면 안되겠구나를 알게되어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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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우아페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