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아이는 빨간 머리앤이나, 폴리애나 등의 명작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여자 아이어서 그런지 소녀소녀한 이야기들로 시작했습니다만 역시 톰 소여의 모험이랄까, 걸리버 여행기랄까 이런 신나는 이야기도 흥미를 가지게 하려고 엄마가 사심을 가지고 고른 책이 바로 이 '고양이네 도서관'이예요


책꽂이에서 스르르르 잠이 든 야옹이는 모험소설의 세계로 빨려들어갑니다. 시작은 장화신은 고양이죠. 유산으로 고양이만 한마리 받은 막내 아들을 만나고, 톰소여의 모험에서 톰 그리고 엉클베리 핀도 만납니다.
장난꾸러기들을 피해 도망치니, 이번에는 해적들을 만나네요. 보물섬의 해적들의 모험에 잠시 휩쓸리고, 다시 바다에 빠지나 했더니 이번에는 걸리버여행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