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은 사실 지겹습니다. 하지만 초기부터 천천히 다져주어야 하는 것도 맞죠. 아이의 성향에 가장 알맞은 책을 찾은 것이 중요해요. 방문식 학습지의 반복학습이 잘 맞는 아이부터 (저는 저 부터 장농밑에 던져버리던 아이라서..^^''), 드릴식 연산이 좋은 아이, 또 저희애 처럼 사고력연산을 좋아하는 아이 등 다양한 스팩트럼이 있습니다. 어차피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훌륭한 겁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디딤돌 최상위 연산은
(1) 글자 크기가 크고 칸이 넉넉합니다. 연산 문제집을 푸는데 연습장이 필요한 회사도 있습니다. 시간내에 못 풀어서 늘 허덕대죠.
(2) 같은 내용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르게 생각해보기, 즉 원리를 응용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희애는 드릴식보다는 이쪽이 알맞은 것 같습니다.
자기 학년보다 앞선 2학년 2학기 것이라서 하루에 양은 많이 진행하지 못합니다. 권장 1일치 분량을 차곡차곡, 하지만 검산해 보는 습관도 가지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타 회사 연산 문제집은 2학년 1학기를 반쯤 풀다가 던져놓은것이 2권이나 있어서요. 다시 최상위연산으로 2A도 한번 더 진행해볼까? 생각하고 있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