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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리 토끼잡는 어휘 P1] 세번째 주 이야기
세마리 토끼잡는 어휘를 시작한지 벌써 3주차가 되었습니다.
P1교재는 유아-초1용 교재인데, 7세가 하기에는 의외로 수준이 좀 있습니다.
교재에 나온 하루 양을 다 소화하려고 억지로 노력하기 보다는, 관심있어하는 주제별로 한번씩 풀어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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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를 시작하고 나서 기대하지 않았던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요.
예전에는 동화책을 읽던, 자연과학책을 읽던 그냥 줄줄줄 읽었다면
이제는 단어 하나하나의 뜻을 물어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물론 말장난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
(오늘 아침의 말장난은 해파리의 반대는 산파리인가, 해모기인가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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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는 한자어 중에서 상대어와 주제어 즉 관계어휘를 배웁니다.
첫 단어가 남녀입니다. 8급 한자네요.
3주차에는 노소, 형재자매 등 가족관계에 바로 쓰일 수 있는 한자어가 나옵니다.
주택, 가족도 있어요.
남과 여가 들어가는 한자어휘부터 배웁니다.
둘다 사용되는 선남선녀도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선 자가 착하다 뿐만 아니라 착하다, 멋지다란 뜻도 있다는 것을 통해 하나의 한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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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 미남과 미녀, 선남선녀, 여왕의 뜻을 배우고, 또 우리 역사속의 3명의 여왕에 대해서도 읽어봅니다.
지난 봄에 경주여행을 다녀온터라, 선덕여왕과 첨성대에 대해서 더 흥미있게 보았습니다.
합성어인 장남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장남은 큰아들이고, 맏아들이지요. 이것을 변형하면 장녀는 큰딸이고 맏딸이됩니다. 영어단어는 man과 woman, boy와 girl.
oh boy 등의 관용적 표현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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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분량이 끝나면 이렇게 만화형식으로 사자성어를 배웁니다.
사자성어의 기원이 아닌, 뜻 위주의 이해를 돕기위한 만화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름 방학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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