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총3권/완결)
류희온 지음 / 디앤씨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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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렌스 홀턴.

생계를 위해 검을 잡은 기사.

그래서 더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기사.

 

이 책은 재미있으면서도 슬프고 슬프면서도 웃긴,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세상 시련은 클라렌스에게만 오는것 같아 슬프면서도

그런 그녀를 믿어주는 황태자, 마탑의 마법사, 신전의 사제, 기사단장을 보면서

흐뭇해 했다가...

 

“내가 언젠가 말하지 않았나?”
그리고 고개를 돌려 클라렌스를 바라보았다.
“서점의 클라렌스가 보고 싶다고.”
“그랬던가?”
“그랬었지.”
“별것 없지?”
“그런 점이 좋지.”
아픈 일도 슬픈 일도 일어나지 않는 서점의 클라렌스.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3 (완결)> (류희온 지음) 중에서

 

평범한것이 제일 어려웠던 클라렌스의 행복찾기.

단순히 로맨스를 기대하고 본 저에게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작가님도 신간알림에 저장!!

클라렌스 홀턴은 꽤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의 시선에서 그런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놈이고 저놈이고 그 이마에 입을 못 맞춰서 몸이 달아오른 걸 보면 지금쯤 그 매력이 온 세계로 절찬 발산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아니, 곰도 맨손으로 때려잡는 녀석이 제 이마 하나 제대로 못 지키는 건 또 뭐야?!"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1> (류희온 지음) 중에서

"불합리하나, 한심하지 않습니다. 전하."
"……."
"전하께서 모으시는 것이 쓸모없는 돌덩이이든 찬란한 보석이든 전혀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하께서 말씀하셨듯, 그것을……."
그녀는 잠시 찻잔을 내려다보았다.
"소중하게 모은다는 것."
이 부분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조금 느려졌다. 아주 중요하다는 듯이.
"설령 훗날에 아프게 되더라도, 그 소중함은 퇴색되지 않을 테죠."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 (류희온 지음) 중에서

"어르신, 오해입니다."
클라렌스는 차분하게 그의 오해를 풀어 주었다.
"저는 파렴치한 짓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스윈은 자신이 이렇게까지 무력하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좋아하는 여자가 제게 손을 대지 않았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다.
"……."
"제 양심에 맹세코.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니."
그녀는 오른손을 제 심장 위로 올리며 맹세까지 시작했다. 오스윈은 이제 죽고 싶은 마음밖에 남지 않았다.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 (류희온 지음) 중에서

「무엇보다 제가 여러분에게 내어드려야 할 것은, 곁이 아닌 등입니다.」
클라렌스 홀턴은 온다.
반드시 온다.
그가 등 뒤에 남겨 놓고 온 것을 지키기 위해서.
드디어 검이 뽑혔다.
그는 비로소 진정 완벽해졌다.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 (류희온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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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영원의 밤 (총5권/완결)
백묘 / 시계토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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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먹먹하네요.

지금까지 불사의 존재 뱀파이어를 아름답게만 느꼈는데 

천년을 죽지 못해 살아가는 샬롯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감정이입을 많이 하면서 읽는 편이라 영원의 밤은 제 나름 힘든 글이었습니다.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조연들 한명 한명 살아있는 케릭터였습니다.

 

사람의 피를 마시지 않아 천년을 불안정하게 살아온 샬롯

기억조차 희미해져 자신의 이름마저 잃어버린 그녀에게

'클레어'라는 이름을, 존재의 의미를 만들어 주는 레드 

 

아주 긴 이야기에 사연까지 더해져 빠르게 읽혀지지는 않지만 제게는

긴 여운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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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페어 트레이드(fair trade) 1 페어 트레이드(fair trade) 1
진소예 / 윤송스피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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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어때요.”

세이는 움찔하며 그에게서 물러났다. 가까이서 본 남자는 상상 이상으로 비현실적인 외모의 소유자였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이목구비를 가진.

“그러게 아무거나 먹으면 어떻게 합니까? 뭐가 들었을 줄 알고.”

책소개에서 이것만 읽고 인외존재, 뱀파이어를 나만 상상했나요? 비현실적인 외모의 나이를 가늠할 수없다면서요^^

그냥 동안이라는 소리였네요.

 

평범한(?) 소매치기, 단지 기술이 쫌 아니 많이 좋은? 세이.

돈 많은 사람들이 많다는 크루즈에서 한탕을 노렸는데 하필이면 레드 마피아였을줄이야...

진소예님 필력 좋은신 것은 알았지만 스케일도 남다르시네요.

시칠리아 마피아는 아는데 레드마피아라니, 대단하십니다.

시칠리아 마피아 우두머리의 사랑아닌 사랑을 받는데

새로엮인 남자가 레드 마피아의 AI 유리라니.

그리고 사랑은 아니지만 범죄자들과 엮이니 FBI까지

뉴욕 때려 부수는건 일도 아닙니다.

 

“그게 누군지는 알아요?”

“그걸 알면, 내가 당신과 접촉할 이유가 없죠. 그냥 찾아내서 죽이면 끝날 일이니.”

아, 예. 세상 편한 그 개념, 아주 좋네요. 편리해요.

-알라딘 eBook <페어 트레이드(fair trade) 1> (진소예) 중에서

 

중간 중간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 유머코드는 제 스타일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도덕심은 없지만 카리스마는 있는... 소설에서만 제 취향.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진소예(꽃제이)님 팬입니다.

 

과거의 사건과 모든 것이 연결되는 마무리까지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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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너를 사랑하지 않는 내일 너를 사랑하지 않는 내일 1
츄파 / 템퍼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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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언제나 죄인이었다. 일방적으로 사랑한 죄로 나는 약자였고, 그는 더없이 강한 피해자였다. 그런 주제에 포기하지도 못했다. 감정을 꼬깃꼬깃 접어 끌어안고서 도무지 버리지를 못했다.

-알라딘 eBook <너를 사랑하지 않는 내일> (츄파) 중에서

 

  얼마나 슬픈 시작인가...

  외할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결혼이 어머니의 죽음으로 끝나 태생부터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수아에게 사랑도 죄책감이네요.

더이상 미안해하기 싫어 사랑을 끝내려는 수아와 알고보면 사랑을 제대로(?) 숨기고 있던

이태경의 사랑이야기.

 

절절했던 이야기에 비해 마무리가 급하게 끝난것 같아 외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새 외전출간이 유행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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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포 디 엔드 한뼘 로맨스 컬렉션 155
문샤인 / 젤리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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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마지막 날, 12시 되기 전 그 몇 시간(?)의 이야기

짧은 시간동안 오해도 풀고 맘도 푼다는 이야기~
짧은 분량이지만 1년동안의 연예를 다 본 느낌.

짧고 굵은, 한뼘로맨스! 딱, 제 취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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