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렌스 홀턴.
생계를 위해 검을 잡은 기사.
그래서 더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기사.
이 책은 재미있으면서도 슬프고 슬프면서도 웃긴,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세상 시련은 클라렌스에게만 오는것 같아 슬프면서도
그런 그녀를 믿어주는 황태자, 마탑의 마법사, 신전의 사제, 기사단장을 보면서
흐뭇해 했다가...
“내가 언젠가 말하지 않았나?”
그리고 고개를 돌려 클라렌스를 바라보았다.
“서점의 클라렌스가 보고 싶다고.”
“그랬던가?”
“그랬었지.”
“별것 없지?”
“그런 점이 좋지.”
아픈 일도 슬픈 일도 일어나지 않는 서점의 클라렌스.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3 (완결)> (류희온 지음) 중에서
평범한것이 제일 어려웠던 클라렌스의 행복찾기.
단순히 로맨스를 기대하고 본 저에게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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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렌스 홀턴은 꽤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의 시선에서 그런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놈이고 저놈이고 그 이마에 입을 못 맞춰서 몸이 달아오른 걸 보면 지금쯤 그 매력이 온 세계로 절찬 발산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아니, 곰도 맨손으로 때려잡는 녀석이 제 이마 하나 제대로 못 지키는 건 또 뭐야?!"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1> (류희온 지음) 중에서
"불합리하나, 한심하지 않습니다. 전하." "……." "전하께서 모으시는 것이 쓸모없는 돌덩이이든 찬란한 보석이든 전혀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하께서 말씀하셨듯, 그것을……." 그녀는 잠시 찻잔을 내려다보았다. "소중하게 모은다는 것." 이 부분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조금 느려졌다. 아주 중요하다는 듯이. "설령 훗날에 아프게 되더라도, 그 소중함은 퇴색되지 않을 테죠."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 (류희온 지음) 중에서
"어르신, 오해입니다." 클라렌스는 차분하게 그의 오해를 풀어 주었다. "저는 파렴치한 짓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스윈은 자신이 이렇게까지 무력하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좋아하는 여자가 제게 손을 대지 않았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다. "……." "제 양심에 맹세코.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니." 그녀는 오른손을 제 심장 위로 올리며 맹세까지 시작했다. 오스윈은 이제 죽고 싶은 마음밖에 남지 않았다.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 (류희온 지음) 중에서
「무엇보다 제가 여러분에게 내어드려야 할 것은, 곁이 아닌 등입니다.」 클라렌스 홀턴은 온다. 반드시 온다. 그가 등 뒤에 남겨 놓고 온 것을 지키기 위해서. 드디어 검이 뽑혔다. 그는 비로소 진정 완벽해졌다.
-알라딘 eBook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2> (류희온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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